너는 갈수록 나를 덜 좋아하는것 같아

1/1

너네 회사도 경리랑 약속잡는거 순번부 있냐 하도 경리한테 약속잡자하는거 경쟁이 심하니까 직원 4명이서 4교대로 순번 정했는데 원래 이렇게 경리랑 하는거 빡셈? 중소 다니면 프리패스처럼 맘대로 할수 있다며 작성자 : ㅇㅇ

너는 갈수록 나를 덜 좋아하는것 같아앱에서 작성

듀지

2025.02.05 15:41:42

조회 82 추천 0 댓글 1

0eed8473b4816bf523edf793429c701ba8efbff79a8c4e3d819ffb94b26594563d3dbd414e5c36abf77daf83a92b31289f0d86

항상 내가 뭘 좋아할지 고민하고

심하다 싶을 정도로 나를 배려할려고

고민하고 노력하고

나한테 올 연라만 계속 기다렸잖아

지금이랑 정말 반대야 그냥

너무 편해진 우리 관계

서로 어떤 몰골을 하고 있어도 부끄러워 하지 않고

그 모습이여도 그냥 같이 있기만해도 재밌고

그래서 더욱 항상 보고싶고

근데 요즘은 나만 너를 원하는거 같아

우리가 카페를 가서 얘기할게 떨어지면 넌 핸드폰만 쳐다보고

같이 집에서 누워있는 날에는 먼저 말 한마디 안걸고 핸드폰만 보고있고

내가 너한테 잘보이고 싶어서 너가 좋아할 스타일로 꾸미고 나갈때도 신경도 안쓰여 하고

나랑 하는 스킨쉽도 좋아서 하는게 아니라 그냥 형식적으로 하는게 보여

그래서 먼저 원하는 쪽도 항상 내가 되고

애정표현은 내가 거의 구걸을 하는 기분이야

나랑 하는 전화는 빨리 끊고 싶어 하고

너가 옛날에 나한테 그랬잖아

연락좀 제발 잘해달라고

너랑 나랑의 연락 스타일이 많이 달라서

서로 많이 힘들어했잖아

그래서 나도 열심히 연락했고

이젠 내가 연락이 안된다고 너가 힘들어 하지 않아

그렇게 열심히 했더니 이젠 너가 연락이 안되네

요즘 그 생각이 들어

내가 너한테 이성적으로 매력이 있기는 해?

내가 정말 좋아서 사귀는게 아니라

그냥 옆에 애인이 있다는게 좋아서

그냥 그냥 그냥 사귀는거 같아

물론 그런 친구같고 편한 연애가 좋다고

그렇게 얘기하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겠지

근데 나는 싫어

우리는 애인이지 부부가 아니잖아

너가 나를 여자로서 더 원했으면 좋겠어

지난 날들이 너무 후회돼

너와 가까워질수록 나도 너를 너무 편하게 대했어

그때는 나도 그게 좋은건줄 알았어

근데 지금은 마음이 너무 아파

날이 갈수록 너를 더 사랑하는게 무서워

이렇게 날이 많이 지날때

나만 너를 좋아하고 있을까봐

내 옆에 너가 없을거라는게

내 세상은 무너지는 기분이야

내가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어

누구를 진심으로 좋아한다는게

난 항상 무서워해서 아무도 진심으로 좋아하지 않기로 했었는데

그 생각도 깨고 내가 너를 이렇게 사랑하는데

내가 보상심리가 심했던걸까

내가 너무 많은걸 바라는걸까

근데 난 항상 어떨때도 내가 너를 사랑하는것보다

너가 더 많이 사랑한다 했고

난 그거에 너한테 반했던거였어

아무리 시간이 지난다해도

나를 처음처럼 좋아할거라 확신해서 좋았어

속상하다

3년 전에 썼던건데 먼가 느낌이 묘함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C0451333-2AF4-4FAD-926A-89446AF9A0C2.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잘못하면 바로 인정하고 사과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4/07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1278502	외모평가좀 ㅠㅠ ㅎㅌㅊ? [1]	중갤러(118.235)	04.06	127	0
1278501	근데 재앙이때는 지잡문과도 공기업 뚫고 그랬음? [3]	중갤러(222.119)	04.06	89	0
1278498	34살 순자산 1760만원인데 인생 망했냐?? [1]	중갤러(175.223)	04.06	61	0
1278497	엄마의 큰오빠 큰삼촌 첫째누나 바프 찍었네 [3]	중갤러(211.234)	04.06	204	1
1278496	좆소 알바몬에서 구하는건 오바냐? [3]	중갤러(121.165)	04.06	90	0
1278493	스타 김3수3현사건 보면 변호사들이 진짜 좋은 직업이란게 느껴짐	중갤러(59.19)	04.06	48	0
1278492	요즘 깝치는 공무원들 아닥하고 있는거 너무 좋네 [3]	중갤러(118.235)	04.06	154	2
1278489	술 << 먹으면 안되는데 자꾸 먹게 됨,... [3]	중갤러(121.136)	04.06	72	0
1278488	6월3일에 쉬고 갓재명 대통령되면 주4.5일제 가겠네	중갤러(175.204)	04.06	70	2
1278487	윤석열이 아직 끝나지않은 이유 [2]	중갤러(211.36)	04.06	66	1
1278486	공공기관 공무직이면 얼마나 벌지 [4]	김공추	04.06	168	0
1278485	29 무스펙 좆소남.. 인생 개쳐망해버린거같다 [3]	ㅇㅇ(118.235)	04.06	131	0
1278484	너네 남친이 입에 싼거 먹어줌? [2]	ㅇㅇ(211.235)	04.06	223	6
1278482	결국 한 국가를 먹여살리는건 "사업가" 우리나라도 기업인 많이 생겨야됨	중갤러(59.19)	04.06	46	0
1278481	ai와사랑에 빠졌다.	ㅇㅇ(118.235)	04.06	42	0
1278480	여자들은 이런거 좋아하는 이유가 뭔가요??????????	리나미노	04.06	84	1
1278479	VOO, ETF다 매도한 엘리트 워렌버핏을 보면 느끼는건데 이런사람이	중갤러(59.19)	04.06	61	1
1278478	부자친구가 유일하게 하찮게 여기는거.txt	ㅇㅇ(223.38)	04.06	94	0
1278476	300충 짜파게티에 우삼겹 넣어먹는거 사치심한거냐??	ㅇㅇ(1.239)	04.06	31	0
1278475	지방좆소 취업해보니 왜 인기 없는지 알겠음	중갤러(218.151)	04.06	138	4
1278474	폭삭 속았수다 이게 그렇게 눈물 쏟을 드라마임??? [2]	통붕이(61.80)	04.06	102	0
1278473	망해버린인생 이번주말도 조져버렸구나	중갤러(114.205)	04.06	36	0
1278472	야구는 왤케들 좋아하는거임?? 남자나 여자나??	ㅇㅇ(1.239)	04.06	31	0
1278469	나라가 망해가는 시점에 좆무원에 왜 매달리지? [6]	ㅇㅇ(218.53)	04.06	116	2
1278468	* 정부의 국민 통제/감시 시스템 CBDC, 곧 시행된다	.(180.64)	04.06	44	0
1278467	27살부터 회사 2년다니고 통장에 6천만원 모았으면 [2]	ㅇㅇ(211.234)	04.06	77	0
1278466	같은 40대인데 누군 사장이고 누군 직원인건 뭐임?? [2]	ㅇㅇ(1.239)	04.06	71	0
1278464	윤두창 이씹새끼 주52시간도 69로 바꿀려고 했음	ㅇㅇ(175.204)	04.06	33	2
1278463	중소다니는데 49부장이 30주임 세워놓고 복싱자세 연습하던데??? [1]	ㅅㅅ(223.38)	04.06	69	0
1278461	중붕이 낼 예적금 만기다 [4]	ㅇㅇ(211.234)	04.06	129	0
1278460	29세 흙수저 vs 35세 중산층 이거 닥전?나이로압도? [1]	ㅅㅅ(223.38)	04.06	39	0
1278458	우리는 못하는거 [5]	김공추	04.06	153	0
1278457	사무직 회사 입사한지 2달차인데 너무 유능해서 팀장이 [4]	ㅇㅇ(211.234)	04.06	126	0
1278456	대공공 이직 쉽게 하고싶냐? 그러면	ㅇㅇ(183.103)	04.06	34	0
1278455	2010년식 yf소나타 37만키로 탔눈데 얼마나 더 탈수있냐 [2]	중갤러(118.235)	04.06	61	0
1278454	결혼하면 남자는 섹스거부 당하는데 결혼 왜하냐??? [6]	통붕이(61.80)	04.06	189	3
1278453	어제 2주만에 퇴사해도되냐고 찡찡댔던사람임 [9]	중갤러(218.52)	04.06	187	0
1278452	32살 전재산150만이면 진지하게노답임? [2]	ㅇㅇ(211.36)	04.06	74	0
1278451	집, 차, 재테크로 오지랖 좀 안부렸으면 좋겠다 [6]	ㅇㅇ(114.206)	04.06	125	0
1278449	창녀들도 주말,공휴일에는 일 잘 안하려고하던데 이유가머임?오히려그런날이손 [4]	육갤러(223.38)	04.06	93	0
1278448	어째 간부들만 보면 똥씹은 표정나오냐	ㅇㅇ(223.39)	04.06	23	0
1278447	40넘은 사장님 예쁜 20대 비서만 뽑더만	ㅇㅇ(220.78)	04.06	56	0
1278446	중소기업 사무직 세전 320 핑까점	ㅇㅇ(222.118)	04.06	43	0
1278445	민주당 당선되면 집값 오를거라고 남친이 신혼집 강남에 산대	ㅇㅇ(106.101)	04.06	28	0
1278444	여동생이나 누나있게생겻다는데 이건뭐임 [6]	딩딩이	04.06	112	0
1278443	곰방끝 개자식들아 뭘봐 중갤러들아	딩딩이	04.06	23	0
1278441	백수생활 오래하는 친구들 다 비슷하더라 [11]	ㅇㅇ(39.117)	04.06	199	0
1278440	CNC MCT 어떰? 이거 한 5년 구르면 밥벌이걱정 없겠던데 [5]	중갤러(118.41)	04.06	75	0
1278438	애낳고 전쟁하듯 산다는게 뭔 의미냐?? [2]	중갤러(118.235)	04.06	56	0
1278437	29살에 공장다니는데 소방 가능성 있을까? [3]	00(106.101)	04.06	84	0
뉴스	카카오 “카카오엔터 매각, 아직 확정 사항 없어” 공시 [IS엔터주]	디시트렌드	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