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친구들 지금 내가 처한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줬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쓴다.

니들의 집단지성에 힘을 조금이라도 받고 싶음..

나는 대부분 ㅈ소기업에 취직했거든???

그것도 개 좆소

왜냐면 집이 시골이야 깡시골

깡시골엔 좆소밖게 없어

그것도 엄청 소규모 중소기업만 다녔음 (20~25명 남짓)

내가 최근에 영업관리라는 내용으로 취업을 했음 여기는 중견이야 (깡시골 탈출하면서 살짝 도시로 오면서 취직함 300명 남짓)

처음엔 영업관리라는 직종은 우연치 않게 들어가게 되었음,

처음에는 단순 생산직으로 들어가서 열심히 일하고 있었는데 관리직 1명이 오더니 관리직 해 볼 생각없냐면서

영업관리쪽에 올 생각이 없냐고 하길래 알겠다고 하고 그냥 무작정 들어갔음

그렇게 영업관리직을 맡기 시작했음

근데 알겠지만 개좆소 영업관리직이, 잡일 담당이야라고 여기 취업하기전까지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음

원래 영업관리가 가져야할

매출판매

계획

마감

전표관리등 대부분 만들어져 있는 엑셀시트에 정해져있는 메뉴얼로 정해져있는대로 기입하고 ERP에 입력하면 끝이였고

우리는 이걸 바코드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서 스티커 붙여서 출하도 병행하는게 주 목적으로 일을 했음

그리고 그 외에 서류작성하고 잡일 담당하고 지게차 타면서 물류 적재도 해주고 상하차도 하고 거의 그냥 이게 영업관리인가보다 했음

심지어 내가

깡시골에 이직을 3번이나 했는데 모든곳이 씨발 이런식이였음

그래서 아 나는 영업관리라는 직종이 이런 일이구나 했음 심지어 이렇게 영업관리라는 목적으로 3년이나 경력을 쌓았음

지금까지는...

그렇게 나는 피치 못할 사정으로 깡시골에 탈출해서, 덜 깡촌으로 가게 되었는데 당연히 그 전에 있던 개좆소는 퇴사하게 됐음

근데 내가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커리어라고 할만한게 '영업관리' 라는 커리어로 구인구직을 신청하게 되고 

지금 여기에 입사를 하게 됐음

면접을 볼땐 엑셀을 할 줄 아냐, 컴퓨터좀 할 줄 아냐, 엑셀은 어느정도냐 이런 질문에 중상정도 된다고 하고 컴퓨터도 평균은 한다고 하고 입사를 했음(나는 일딴 액셀을 아주 기본적인거 밖게 할 줄 모름 즉 '하' 급도 될까말까 한 정도) 근데 그때 당시 취직을 당장해야겠다, 이 마음을 먹었음

그래서 나는 여기에 취업을 하게 되었는데 갑자기 문제가 생겼음

당장 내일부터라도 일을 나오라는거임 '수요일'이 면접이였음 이때부터 느낌이 싸 했다...

그래서 알겠다하고 목요일에 회사에 출근했음,

근데 회사에 들어가니 사수가 2주뒤에 ㅅㅂ, 그만둔다고 하고 밀린 연차를 다 쓰고 퇴사를 한다고 하는거임

한 1주일동안 날 가르켜 줄 수있는 시간밖게 없다 이 소리를 하는거임

그래서 나는 무조건 최대한 배워볼려고 했지, 근데 엑셀 기술부터 매출비교 분석부터 시작해서 내가 해봤던 영업관리라는 직종이 이런거였구나를 ㅅㅂ 느끼게 만들어줌;

지금까지 내가 해봤던게 영업관리가 아니였구나를 알게 됐다 지금 완전히 깨져서 멘붕상태임,

하루만에 도대체 몇개를 가르켜준건지 머리에 들오지도 않고 뭐라는지도 모르겠고, 엑셀 저 단축키는 어떻게 쓰는거고 

방금 뭘 눌러서 저렇게 된건지 순서조차도 모르겠음 ㅅㅂ; 막 미친 고급스킬을 구사하는거임 액셀 시트에 ㅅㅂ 코드가 그렇게 많이 적히는건 내 ㅅㅂ 본적이 없다. (물론 니들한테는 모르겠지만 나한테는 고급스킬임)

5개에 회사에 외주를 주면서 하는 회사라 매출비교 분석 액셀시트를 차트로 정리 어쩌구 저쩌구 뭐 이딴소리를 지껄이는 거임

그 담에 ERP있는 매출 비교분석 어쩌구 저쩌구 뭔 쌉소리인지 난 씨발 모르겠음

그래서 지금 벽 느껴진다. 

지금 내가 생각하고 있는건 빠르게 말해서 퇴사하는게 정답인지 아니면 박치기를 해야 되는지 답변을 구하고 싶다.

사수는 여기에 장기간 근무한 사람임 이 사람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 팁같은게 많을텐데

이해도 못하는 내가 받으면 회사에 도움도 안되고 나도 업무도 제대로 하지도 못할께 뻔한데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음

1. 빠르게 말하고 퇴사한다.

2. 그냥 박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