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장은 일을 하는 자리다. 꺼드럭 거리는 자리가 아니다.

좆소 사장새끼들 능력도 없고 경력도 가라면서 나 사장입네 하는 거 업계 전문가들이 보면 다 티 난다.

돈 넣고 사장 됐어도 그 업계 뛰어들었으면 공부해서 혼자 어느 정도는 굴릴 정도로 해야 살아남는다.

2. 직원을 기계처럼 굴리지 마라.

직원은 기계가 아니다. 기계처럼 굴릴 거면 직원 쓰지 마라.

사람은 매우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기계처럼 사람을 굴릴 바에는 차라리 그 자리에 기계를 굴려라.

직원이 필요한 업무와 기계로 대체 가능한 업무조차 구분 못하는 사장이 이끄는 회사는 좆소가 한계다.

3. 사장이 능력적으로 못 하는 업무는 있을 수 있다. 그래도 프로세스는 알아둬라.

능력이 안 돼서 못 하는 업무는 쿨하게 못 한다고 인정 하고 잘 하는 놈한테 맡겨라.

그런 놈을 돈을 주고 팀장으로 앉히든, 지분을 주고 임원으로 앉히든 하면 된다.

사장 MK2같은 놈들만 이사회에 있으면 그 회사는 사장의 능력이 한계인 회사가 된다.

4. 다만, 권리와 책임이 따르는 자리는 반드시 후임을 탄탄하게 만들어라.

네가 하는 일을 줄이기 위해 고용 TO를 쓰는 게 아니다.

네가 못 하는 일을 맡은 놈을 견제하기 위해 고용 TO를 쓰는 거다.

사장이 할 수 있는 일을 맡을 놈은 솔직히 적당히 남는 TO로 굴리는 거고

못 하는 일을 맡을 놈은 대체가 불가능해지면 반드시 너를 잡아먹으려 할 것이다.

5. 어린 직원은 부리는 게 아니다. 따르게 하는 것이다.

업무적 능력도 없는 놈이 짬을 때리니까 너네 회사를 퇴사하는 거다.

적어도 사수를 맡은 놈이 제대로 일을 하게 만들어서 존경심을 심어라.

업무가 단순 노동이라면, 답이 없으니 걍 로봇으로 대체하든가.

6. 매출이 정체돼있다면 혁신이 필요하다.

시장 파이가 점점 작아지는데도 불구하고 너 죽기 전까진 버틸 거 같다고 넘어가면

네가 자식에게 상속한 뒤에 회사가 터지거나

아니면 너 죽기 전에 회사가 터진다.

그럴 땐 과감하게 혁신을 받아들여라.

7. 다른 건 몰라도 업계 트랜드에는 민감해져라.

아무리 이전 방식이 잘 굴러가더라도

업계 트랜드가 바뀌는데 계속 정체돼있으면

너네 회사가 올리고 있는 매출 다 경쟁사가 끌어갈 거다.

새로운 트랜드를 반드시 빠르게 적용하라는 게 아니다.

트랜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바꿔야 한다면 과감히 바꾸는 결단을 하라는 거다.

8. 웬만하면 여자를 고용하는 건 자제하고 고용하더라도 중요한 지위와 업무를 맡기기 전에 심사숙고해라.

너보다 모든 면에서 뛰어난 게 아니라면 진짜 걍 피해라.

업계 탑급 기업도 터지는데 너네 회사라고 안 터지겠냐.

9. 직원들이 원하는 건 너의 똥꼬쇼보다 돈이다.

직원들이 떠나는 게 불만이라면

그만큼 돈을 쥐어주면 된다.

직원들에게 돈을 주는 게 아까우면

외주를 넣거나 자동화 해라.

10. 네가 아무리 사장이라도 회사의 일부분일 뿐이다.

회사의 사장은 너지만, 회사가 온전히 네 것은 아니다.

주식회사는 주주의 것이고, 그 외 유한회사나 개인사업자 역시 자본의 것이다.

네가 빚이 있다면 채권자의 것이다.

그러니 깝치지 말고 돈 벌 궁리나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