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에 .. 40대 중반 되는 직원 하나 있었음..

물건 조립 하는 파트에 있었는데 이 물건이 자주 나가는 편이 아니다 보니 ...

매번 보면 핸드폰으로 게임을 하거나 유투브 보고 낄낄 거리고 있고

자주 어디론가 사라지곤 했음...

그래서 사장님이 다른 파트로 가라 하니 자긴 몸이 안좋아서

이 일이 제일 적성에 맞다고우기며 그 파트에 뻐기고 있었음.

그러다 어느날 부터 자꾸 회사에 가불을 요청함.

매달 월급에서 30만원씩 차감 하겠다고 하고 

야금야금 빌려간 금액이 1200만원이 넘었음.

회사에서 더 이상 가불 못해준다고 하니 개지랄 하면서 자기가 회사를 위해서 해준게 얼만데 이러냐며...

(사실 그 물건나간 매출로 그 사람 인권비도 안나올 정도로 적자인 제품이였음.....)

난리치고 회사사람들한테 술먹고 진상 부리기 시작.

사장님한테 이상한 신조가 ...있었는데.. 직원들 월급 안밀리기 랑 직원들 해고 시키지 않는거 였음.

근데 사장님도 이제 더 이상 안되겠다며 권고사직 으로 나가달라고 부탁...

그런데 권고사직 당한 날 일당 50,000원을 달라고 함.

우리는 1200만원 가불 해간거에서 차감 하겠다고 함.

그랬더니..1200만원 못돌려준다고 개거품 물면서 

공장에 불을 지르겠다느니 노동청에 신고하겠다느니.. 사장님한테 개 쌍욕 하면서 나감...

그리고 잠적. 

사장님은 그냥 그 1200만원 없는돈 치겠다고 하고 잊고 었는데... 

얼마전 소식이 들려옴... 

알고보니 도박장에서 기등온 번 월급이랑 가불해간 돈 다 탕진 한거 였음..

사채 업자들이 찾고 있다고 함... 

진짜 어질어질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