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남편 첨 만났을 때 중소 법무법인에서 영업직 하고 있었음 (직원은 몇 십명 있던 곳임)

남편의 성실한 자기계발능력 하나 믿고 결혼함 (시아버님 사업 정리한 거 갚아주느라 남편은 땡전 한 푼 없었음, 나도 돈 없었는데 부모님이 중산층 수준이라 결혼 자금 대주심)

부동산 등기 쪽인데 문재인 + 윤석열의 대출 규제와 투기과열지구 무차별 지정으로 인해 관련 법무법인 싹 다 망함

다행히도 상가 + 집을 집값 폭등 전에 혼인신고 + 결혼으로 영끌해서 산 것 때문에

코로나를 그나마 무사히 버텨옴

정말 최저점일 때 집과 상가를 샀음에도 불구하고 금리 폭등하면서 허리가 휘어져 죽을 것 같다 ㅜㅜ

힘든 상황이지만 남편은 아기 돌보는 틈틈이 마케팅 공부하고있구

난 전공 분야였던 공학 쪽 다시 공부해서 관련 업종에 종사하려고 대학원 준비 중이야

오늘 스터디카페 와서 수학강의 하나 들음 ㅎ

뻘글 그만 쓰고 진짜 소신껏 말하자면

본인 능력을 조금씩이라도 키워서 발전할 생각을 해보자 여자들아~

맨날 남과 비교하면서 본인보다 월등한 남 뒷다리 잡을 생각 좀 하지 말자고

모든 여자들이 그런 건 아니지만 90% 확률로 내가 겪었던 여자들이 그랬다고

유리천장 유리천장 감성팔이 하지 말고

남자한테 기생충처럼 빨대 꽂을 생각 하지 말고

능지 떨어지게 명품 얘기 제발 그만 하고

치열하게 살아보자고

우리에겐 젊음이 무기다

대가리꽃밭 되지 말고 레벨 좀 같이 올려보자

여자가 돼서 열심히 사는 다른 여자들까지 격 떨어지게 하면 안 되지

그리고 왜 우리가 남녀 갈라치기에 이용되어야하냐

오늘을 열심히 사는 우리가 내일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았으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