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따와 인싸의 화법 차이 - 중소기업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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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좆소 다니면서 경리랑 못자보면 병신임? 진짜임? 오늘 좆소 면접보고 왔음 사장 옆자리에 앉아있다가 커피 따라주는 누나가 경리 맞음? 작성자 : ㅇㅇ

찐따와 인싸의 화법 차이모바일에서 작성

중갤러(223.38) 2025.02.28 13:24:06

조회 187 추천 4 댓글 3

필자가 찐따와 인싸의 화법을 곰곰히 지켜보면서 분석을 해봤는데,

찐따와 인싸의 화법에는 비슷하면서도 완전히 다른 맥락을 보였다.

자, 찐따 화법을 알아보자.

찐따 화법은 소통보다는 상대의 말에 " 반박 "하는 데 중점을 두고

" 사회성, 눈치, 인과관계를 완전히 배제 "하고

상대의 말에 " 반박 "하는 것을 우선시하며,

상대를 할 말 없게 만들어 이기려고 하는 경향이 많이 보였고

기본적으로 찐따들은 " 자존심과 고집 "이 굉장히 강해.

자, 예를 들어보자면,

ex) A : " 요즘 과일값 왜 이렇게 비싸냐? "

찐따 : 비싼 근거는?

A : " 뭔 개소리야? 근거가 어디 있어? 비싸니까 비싸다 그러지 "

찐따 : 근거를 대라고!!!!!! 토론이다! 토론으로 누가 맞는지 겨뤄보자!.

A : " 아니 무슨? 또라이? 말도 안 되는 소리를... "

찐따 : 어, 그래 짐승새끼야.

(자, 이렇게 " 급발진과 과몰입 "을 해서

상대에게 어떻게든 " 반박 "하려고 하고

할 말 없게 만들어서 이기려고 한다.)

자, 그렇다면 인싸 화법도 알아보자.

인싸들은 찐따들과 다르게 반박 위주의 화법보다는

주로 상대와 " 소통 "위주의 화법을 구사하고

말을 재미있게 하려는 경향을 보였는데,

이걸 전문용어로 " 티키타카 "라고 한다.

이들은 주로 " 사회성, 눈치, 인과관계 "에 매우 예민하며,

사회성이 없는 사람들을 굉장히 싫어하는 경향을 보였고

이들이 하는 " 소통 "방식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한 가지 예를 들어보자면,

ex) A : " 어제 고기먹고, 떡볶이 먹었어. "

B : " 떡볶이 맛있겠다~ "

A : " 나 혼자 먹었으면 저기 포장마차에서

오뎅탕에 소주먹고 있겠지. "

B : " 맛있겠다 ~ 포창마차 오뎅 맛있는데 먹고싶다 물론, 소주 빼고. "

A : " 그런데, 요즘 왜 이렇게 비싸냐? 엄청 나왔더라. "

B : " 요즘 엄청 올랐지 "

(이런 식으로 인싸들은 서로 " 소통 "위주 화법을 구사한다. )

(이렇게 말하면 찐따들만 반박 위주 화법을 쓰는 줄 알겠지만,

인싸들도 찐따들과 똑같이 반박 위주의 화법을

구사하기도 하는데, 그 방법은 찐따들과 조금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서,

A : " 야, 너는 말라가지고 많이 먹어야겠다. "

(자, 여기서 A의 주장은 체중과 음식 관련된 주제란 말이야?. )

(찐따들이 사용하는 찐따 화법을 이용하면,

여기서 체중과 음식을 똑같이 돌려서 이렇게 말하겠지

" 너는 뚱뚱해서 적게 먹어야겠어. "이런 뻔한 레퍼토리로 반박을 구사하겠지만, 인싸들은 찐따들과는 다르게 반박을 한다.)

인싸 : (이걸 응용해서) " 너는 쑥과 마늘을 많이 먹어야겠어

그래야 사람 되지ㅋㅋ "

(자, 느낌이 어때? 분위기부터도 찐따 화법과는 다르게

반박하는 느낌보다는 조금 더 재미있는 분위기이지 않습니까?.)

( 이런 식으로 드립을 섞어서 말을 재미있게 하는데,

기본적으로 인싸들은 드립력과 응용력이 좋아서

말을 굉장히 재미있게 하는 능력이 좋고

여기서 반박과 재미를 동시에 살리는 이런 화법에서

찐따와 인싸의 레벨 차이가 확 드러난다.)

자, 마무리로 이렇게 찐따와 인싸의 화법 차이를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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