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남의 불행을 즐거워하는 중붕이들 특

MKYU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3.01 23:14:59
조회 95 추천 0 댓글 3
														

7fedd470e08b6aa53beb87e115d57469b863d32761f2d3be399c18c80d52fd24384c907b06241d024dba060958c15e



여유있는 대기업맨이 망한것보다

같은 좆소인 좆소인생이 망한걸 더 재미있어함.


 

  

대기업맨이 자기 재산에서 남아도는 여윳돈 좀 떼어

그걸로 주식이나 코인 하다가 망하고

허허 반토막됐네 하며 물러나는건,

중붕이들에게 있어 보기에 즐겁지 않다.

즐겁고 안즐겁고 이전에, 그런건 재미가 없다. 관심도 별로 안 간다.

중붕이들 그런거 보고 즐거워하는 사람들 아니다. 

 

 

그런데 같은 좆소인생이라면 얘기가 다르다.

 

피눈물나게 모으고 모은 재산이 몇천.

그리고 그 재산을 모을때 투자한 시간을 생각해 보면

앞으로도 피눈물나게 절약한다 한들 큰돈 못모을 애가

그 몇천을 가지고 어떻게 불려보려고 하다가,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어떻게든 인간답게 지내보려고 그렇게 애쓰다가,

그동안 개고생하고 욕먹어가며 한푼두푼 모아온 

자기 목숨같은 재산을 모두 홀라당 날려버려서

앞으로의 인생이 끝없는 절망 속에 빠져 

영원한 불행의 늪에 가라앉을 때...

 

그 때엔 도파민이 가슴을 채운다.

공감할 수 있는 불행.

공감할 수 있는 슬픔.

나 혼자만 어렵고 뒤처진게 아니라는 현실.

나보다 처참한 운명을 맞은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

이것이 엄청난 재미와 동시에 행복함까지 준다.

 

그 망해버린 좆소직원의 후기가 궁금해진다.

 

그 망해버린 좆소직원의 작은 일도 궁금해진다.

 

결혼은 했을까. 와이프는 얘를 보고 뭐라고 할까.

자녀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알고 싶다. 그래야 더 재미있는데.

 

그리고 그 망해버린 좆소인생이

더 망해버리는걸 보며 즐거워하는

잔인한 마음으로 

자신의 행복을 채운다.

  

 

 

돈이 없고 풍족함이 없고 여유가 없는 애들은

이런걸로 즐거워하고 웃으며 행복해본 경험이

생각보다 많이 있다.



7eb8847eb1813df23fb984ec4484773e33ff1d52c0f785cce5364f575c1a2127e6146a22be1a1c9938aad11df214acd5


7abb8372bdd46bf46fea87b14084206d92e6147dc9b44009699e6f8a87d62a3c093b3a9408408bad335e7ed3556946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과음으로 응급실에 가장 많이 갔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03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1228979 너네 이거맞고 버틸수잇노 [2] 중갤러(211.234) 03.02 125 0
1228977 영어발음 평가좀! [2] ㅇㅇ(58.229) 03.02 42 0
1228976 이거 후임 폐급임? [3] 중갤러(118.103) 03.02 86 0
1228975 지잡대는 고졸 검정고시도 한 번에 통과 못한다는 거 사실이냐? [9] ㅇㅇ(113.192) 03.02 138 0
1228974 결혼비용에 현타온 예비부부.jpg 니들돈많아? [2] ㅇㅇ(124.195) 03.02 103 1
1228972 담배 한까치 좆같아서 버렸다 [10] 중갤러(106.101) 03.02 89 0
1228971 중붕이아침먹는다ㅠㅠ [1] 중갤러(126.234) 03.02 73 0
1228970 다음 대통령은 뽀르노 합법화 해주는새끼 뽑는다 [2] 중갤러(223.39) 03.02 65 0
1228967 45세 노총각 무직 암것도 없노..ㅠ [3] ㅇㅇ(124.195) 03.02 129 0
1228965 외국계 좆소 [1] 중갤러(182.210) 03.02 75 0
1228963 중소기업 사무직 신입 첫 출근 복장이 고민임 ㅠㅠ [9] ㅇㅇ(211.234) 03.02 188 0
1228962 전 여친 씨발련 [3] 중갤러(36.39) 03.02 167 0
1228960 주말투잡출근 ㅇㅇ(118.235) 03.02 34 0
1228959 이성경험많음 = 바람필확률 높음 [5] ㅇㅇ(118.235) 03.02 89 2
1228958 좋소 생산직 안가고 싶은 이유 [7] ㅇㅇ(221.166) 03.02 166 1
1228954 이거 내가 생각하는 그거 맞냐 ㅇㅇㅇ [2] 김패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104 0
1228949 못생기고 소심한데 섹스어떻게해? [4] 중갤러(126.234) 03.02 145 0
1228945 아침부터 딸을 칠 수도 없고 ㅇㅇㅇㅇㅇㅇㅇ [1] 김패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84 0
1228943 할거없지???? [2] 고졸직훈(116.121) 03.02 88 0
1228941 시발; 존나 심각하다 ㅇㅇ [3] 김패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108 0
1228933 여자친구 사귀려면 인성이 중요하다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158 0
1228919 틀 특징 [1] 중갤러(118.235) 03.02 71 0
1228914 ㅁㅁ테크 ㅁㅁ산업 이런 데 다니는거 간지 아님? [2] ㅇㅇ(219.250) 03.02 169 0
1228908 자취방 몽몽이 사고친다 [2] ㅇㅇ(27.113) 03.02 187 0
1228903 와 좆소 실화냐 ㅇㅇ(223.39) 03.02 124 2
1228891 국취제 2회차 수당신청할떄 첨부파일 이런건 뭐 첨부하는거임? [4] 중갤러(218.147) 03.02 81 0
1228886 명절에 가슴에 깊은 상처를 입은 부산대생.jpg [1] 아우토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225 0
1228882 남 32살 신입 모아둔돈 700 서울에서 정착 결혼 가능함? [2] ㅇㅇ(118.235) 03.02 115 0
1228881 틀딱괴뢰들이 일도 안하니 광화문가서 주구장창 놀고자빠짐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58 0
1228879 저번에 면접 봤는데 ㅇㅇ(124.63) 03.02 66 0
1228875 여친이 자꾸 여성시대 글 캡쳐해서 보여주는데 [1] 중갤러(211.234) 03.02 202 0
1228870 격일제 시설,경비직 vs 공장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80 0
1228866 여자 궁금증은 어디 물어봐야되냐 [1] 엉덩이팡팡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62 0
1228855 あかさたなはまやらわ [1] ㅇㅇ(223.38) 03.02 68 2
1228850 중갤러들 너무 부럽다 중갤러(220.127) 03.02 98 0
1228847 지하철에 짜증나있는 사람이 많은 이유 [2] ㅇㅇ(118.235) 03.02 153 4
1228846 직무 바뀌는 시기는 몇살때부터임? ㅈㅎ(118.235) 03.02 42 0
1228842 정치병 팀장때문에 스트레스 받네 [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185 2
1228838 집 대출 30년 남았는데 어카노 [2] ㅇㅇ(118.235) 03.02 124 0
1228834 요즘 대기업애들은 외모도 출중하더라 [3] 중갤러(61.81) 03.02 139 2
1228832 35살 결혼포기하니 월 250벌어도 노후대비 끝났음 [1] ㅇㅇ(223.38) 03.02 192 0
1228830 상장사 재무팀 이직팁 알려준다.txt 중갤러(106.101) 03.02 82 0
1228827 가만히 보면 일하는척인거 같기도 하고.. ㅇㅇ(114.207) 03.02 63 0
1228818 취업 시장에서 외모가 중요할까? [1] ㅇㅇ(182.231) 03.02 197 0
1228815 상사가 일하는데 도움이 안되네 [2] 중갤러(221.160) 03.02 109 0
1228814 회사차량으로 고속도로 사고 크게 냈다 [2] ㅇㅇ(222.103) 03.02 108 0
1228813 공무원 하는 사람들이 부럽긴 해. [6] ㄱㄷ(118.235) 03.02 200 2
1228810 새벽감성) 내 인생에서 '주관적' 성공의 경험 중갤러(58.29) 03.02 73 1
1228805 2010년에 검정고시 쳐봤는데 중갤러(58.29) 03.02 58 0
1228803 술만 먹으면 근심걱정 사라지는데 정상임? [5] 중갤러(121.136) 03.02 106 0
뉴스 로코베리, 신곡 ‘물망초(勿忘草)’ 실시간 음원 차트 1위! 디시트렌드 03.0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