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 걸려도 ㅇㅈ이냐 - 중소기업 갤러리

정병 걸려도 ㅇㅈ이냐앱에서 작성

중갤러(118.235) 2025.03.02 12:16:29

조회 96 추천 0 댓글 11

공고 다녀서 19살 9월부터 일함

첫번째: 2개월, 설계로 지원했지만 감리계획서 작성으로만 업무 보라 해서 실습만 하고 그만둠

두번째: 4개월, 첫회사 소장이 설계 원한다 하니 소개시켜줌. 경영악화로 권고사직

세번째: 1년 1개월, 부장이 자꾸 나 귀엽다고 성추행(볼만지고 머리쓰다듬기)하고 기분나쁠땐 폭언. 그리고 노래방 회식때 소장 지인이 와서 내 어깨 조물딱 대며 노래부름. 이거 말하니 권고사직처리 해줌

네번째: 7개월 반, 대표가 직원들끼리 붙여다가 몸평 자주함(경리언니한테 살좀빼라, 다른 남자직원한텐 다리 얇아서 어디 힘 쓰겠나 이런말함)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 상품이 책상위에 몇개 있었는데, 나보고 팬티도 그 캐릭터로 입냐 해서 퇴사함. 노동청 신고 했음. 준비하면서 정신과도 다니기 시작함.

다섯번째: 수습3개월, 엄마친구가 소개시켜준 곳으로 입사함. 직종이 다르고 이모 회사랑 같은건물 계열사에 입사함.

막내딸이 나랑 동갑이라던 35살 많은 차장한테 성희롱 당함. “처음봤을때 내 여자친구로 삼고싶다고 생각했다”라는 말을 들음. 팀장한테 말했더니 임원들한테까지 보고가 올라감. 그리고 한 보름 뒤, 수습 일주일 남았을때 내가 회사랑 안맞는거 같다는 이유로 수습 그만두고 나가라함.

같은 팀원들은 나 다 괜찮게 생각해주고, 신경써줬었는데 도대체 날 그렇게 판단하게된 부분이 어느부분이냐고 물어도 답 안해주고 애매하게 말을 돌림.

성희롱 때문이냐니까 그건 절대 아니라함. 내 생각엔 성희롱 탓 맞는데 걍 핑계 만들려는거같음.

내 마인드가 글러먹어서 그러냐 맘고생 너무 심함

이젠 다시 회사 들어가기도 겁나고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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