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부모랑 의절함 - 중소기업 갤러리

나도 부모랑 의절함앱에서 작성

중갤러(106.101) 2025.03.03 04:38:41

조회 143 추천 2 댓글 10

어릴적부터 다른 형제들은 존중하고 자유롭게 키웠으면서

유독 나한테만큼은 엄격하고 돈도 빼앗고 착취 하며 차별함

나 20대 초반, 다른형제들이 자유롭게 살면서 행복해 할 때

난 집구석에 갇혀 농사일 거들면서 시궁창 같은 인생을 삼

그런 시궁창 같은 인생을 살면서 나 스스로에게

“난 왜 부모를 꺾지 못했을까” 하는 절망스러운 질문을 던지며 자존감이 박살나 자기혐오에 빠지게됨

결국 다시는 이런 인생을 살지 않겠다 다짐하고 뛰쳐나왔는데 얼마못가 다시 화해했었다

근데 최근 일이 또 터짐

부모가 예전일을 망각한채 30대가 된 지금까지도 그딴 생각을 가지고 착취하려듬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나의 잃어버린 청춘도 모자라 나의 인생까지 송두리째 가져가려 하다니 개 좆같아서 온갖 저주를 퍼붓고 손절함

역시나 부모는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다른 형제들은 나에게 너무한거 아니냐며 이해 못하는 반응임

좆같다

과거의 선택, 잃어버린 청춘, 자기혐오, 부모의 착취와 차별

모든것이 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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