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명은 배임죄고 변호사랑 얘기해보니까 초범 벌금아니면 집유로 끝난다함  처음으로 경찰서 가봤는데 손이 떨리고 무섭더라 고소당한 이유는 회사복지 차원에서 대표 동의하에 법카로 기름값 생활비등 쓰고있는데 이번달은 정말 생활비 다 내카드로하고 딱 한번 아빠가게에서 아버지 도와드린다고 법카로 카드깡 한번 했는데 이게 동네마트에서 30만원정도를 써버리니까 대표가 어찌 알게됨 나는 대표한테 내가 이번달에 법카 안써서 어차피 카드값 비슷비슷 나올거 아니냐고 이랬는데 대표가 사과가 먼저아니냐고 그러면서 ㅈㄴ빡침 나도 화나서 내가 아버지 도와드린게 잘못이냐고 어차피 한달에 40정도 쓰는 카드 내가 생활비 아껴서 아버지 도와드린게 잘못이냐 했음 이렇게 언성 높혀가면서 싸웠음 대표 하는말이 너고소할테니까 합의 절대없다 이런말도 했던걸로기억함 그래서 내가 고소쳐해라 하면서 온갖욕을 다했음 그리고 다음날부터 회사 안나감 하 이때 무릎꿇고 빌었어야됐는데..이게 잘못이었는지 몰랐음 오히려 이번달 30만원만 썼는데 좋아해야하는거 아닌가 이런생각밖에 없었던듯 근데 저번주에 대표가 고소장 접수했다고 경찰서 연락오고 주말에 변호사 만나서 상담 받고 그리고 오늘 조사받고 나옴 집안 분위기도 파탄나고 진짜 인생 어딱하냐 나름 법카덕분에 살만했는데 회사도 끝이고 이회사 다니면서 모은돈 다 날리게 생겼다 내가 한말때문에 합의는 절대 못할거같고 또 카드깡때문에 여죄도 있을 수 있다함 왜케 사는게 힘드냐 자살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