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출근 06시 퇴근 16시 ( 일이 없을시)

11시에 점심먹고 안쉬고 바로 일함 식대 없음 

월급 세전 350이고 26살임 직급은 과장임 

24살에 입사했을때도 제일 어렸고 지금도 제일 어림 

창고 자재 관리랑 입출고함 가끔 택배도 보내고 

입사하자마자 주임으로 시작했고 일 한지 얼마 안됐는데 내위에 차장님 한분 제외하고

창고엔 직원4명이였는데 2명 그만둬서  차장님이랑 둘이서 조빠지게 일함

솔직히 ㅈㄴ힘들어도 당시 세전 270받았고 주위 친구들중에서 내가 젤 잘벌기도 했고 돈때메 참고함

그러다가 작년에 ㅈㄴ힘들다는 투정을 차장님한테 했는데 그게 대표님 귀한테까지감 

대표님이랑 면담하고 작년에 과장으로 진급하고 월급 350됌 대신 이제 일많으면 4시에 퇴근못하고 

다끝나야 차장님이랑 같이감 야근수당 x 그래도 차장님이 그러면 집까지 태워줌 회사는 전동킥보드로 집에서 30분정도 타면 감 

좀 위험하고 겨울엔 몇번 뒤질뻔함 그리고 사람들이 와도 자꾸 추노함 솔직히 ㅈㄴ힘든건 맞지만 죽어도 못다닌다 정도는 아님 

문제는 ㅈㄴ힘들어도 차장님이랑 나랑 둘이서도 어떻게든 돌아가게하니까 대표님이 사람 안뽑으려함 

근데 나도 존나힘든데 차장님도 슬슬 뒤질려함.. 근데 또 대표님이 그냥 사람 안뽑고 나랑 차장님 월급 올려주려함 

그게 싸게 먹히니까 나보고 400까지 올려줄테니까 둘이서 일해달라하심 그리고 주말에도 일있으면 나와달라는데 고민중임  

집에서 4시30분에 인나서 밥먹고 샤워하고 킥보드타고 출근하고 퇴근을 보통 4시에서 6시에 하는데 ㅈㄴ바쁘면 8시까지도함 

더하면 죽을거 같으니까 8시를 마지노선으로함 확실히 내나이에 급여는 쌘데 이게 일하는 시간 생각하면 또 엄청 많은건가라는 생각이듬

아직은 350인데 ㅈㄴ고민중임 내가 그만두면 차장님이랑 회사 ㅈ될거 같긴함 대표가 항상 나보고 나중에는 내가 창고 관리자 될거라는데

하면 진짜 인생 날아갈거 같고 그냥 그만두고 월급은 적더라도 친구들 다니는 그냥 일반 생산직 갈까 고민중임

월급은 적어도 그래야 좀 저녁에 나도 헬스도 좀 하고 이제 공부도 좀 다시 해보고 싶고 

근데 부모님은 계속 하시길 원하고 친구들도 나보고 맨날 월급 많아서 부럽다는데 존나 쉬고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