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한지 5개월차임 좆소는 아니고 중견기업이고 페이 좋고 복지 좋음


여초회사고 성비가 8:2? 9:1? 함

우리 부서에 기존에 애 하나 있던 대리님이 둘째 임신해서 육아휴직 썼다함

오늘 점심에 놀러오셨는데 난 당연 첨봤는데 우리 부서 씹인싸인것 같았음 다들 반기고 난리남

애는 어쩌고 뭐 그런 이야기 하는데 어린이집 보낸지 두달 됐다함

애기가 15개월인가 그런다네
임신은 지금 23주인가 그런다는거같고


근데 밥먹으면서 한다는 소리가 씨발 아주 가관임

남편이 지금 혼자 직장 다니잖아?

근데 본인은 집에서 남편 아침밥은 당연히 안차려주고 애기 어린이집 보내고 집에서 배달 시켜먹고 유툽보고 인스타 하다가 낮잠 때리고

느즈막히 일어나서 4시에나 애기 픽업하고 6시에 밥먹으면서 세탁기 돌려두면

남편은 7시에 집에오면 남편이 빨래 널고 애기 밥먹인다함
남편은 애기 밥 맥이고 자기 밥 스스로 차려먹는다함

8시 좀 넘으면 남편이 애기 댈꼬 산책하면서 애기 재운다고 그럼

막 다른 직원들이 우와 남편분 짱이다 막 그러는데
그 대리가 하는말이 다 이게 남편 교육을 잘 시켜야하는거라고 자랑스럽게 떠드는데

씨발 듣자하니 걍 남편이 퐁퐁아니냐? 가스라이팅 졷되게 당한거같은데

암만 임신했다고 하지만 이정도면 진짜 뭐가 잘못된거같은데
여초 회사라서 한마디도 못하고 걍 아가리 죽닥치고 밥만 처먹고 옆에 가만 앉아있다가 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