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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에 맞게 살아야 하는 이유

ㅇㅇ(211.236) 2023.06.14 18:15:29
조회 523 추천 8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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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간은 사실상 자유의지가 거의 없는 존재임. 니가 노력해서 바꿀수 있는 부분은 매우 미미함.


태어날떄부터 수저와 유전이라는 어마어마한 갭이 발생하는데 이게 얼마나 큰 격차인지 사람들이 과소평가 하는 경향이 있음

부유한 집안에 멀끔한 외모에 우수한 두뇌를 보유한 자와 흙수저 집안에 못생기고 키작고 IQ도 딸리는 자

노력이고 좆이고 이미 여기서 게임 오버임


근데 여기에 더해 사람들이 잘 언급하지 않는게 바로 '운'이라는 요소임. 옛말에 운칠기삼이라는 말도 있듯이

인생이 얼마나 잘풀리고 안풀리는지는 운적인 부분도 상당히 큼.


결국 수저와 유전자와 운 vs 노력의 싸움인데

전자는 너가 컨트롤 할수 없는 부분이고 후자는 너가 컨트롤 할수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 (사실 이것도 틀렸음. 밑에서 설명)

어느쪽 비중이 더 커보이냐? 당연히 전자가 씹압도함.




2. 누구나 노력하면 어느정도까지는 가능하다?


이 말이 왜 개소리냐면 사람의 능력이나 적성이 얼마나 다양한지 모르고 모두가 평타는 친다고 가정하고 하는 개소리임

예를 들어 국내에 경계선 지능 (IQ 71-84)만 해도 무려 700만명임. 전체 인구의 14%. 냉정하게 말해서 얘네들은 아무리 노력해도

인서울 못함. 그럼 경계선 아닌 IQ 90은 머리 좋은거냐? 조선에 IQ 두자리수 얼마나 될거 가냐? 무려 수천만명임.

개나소나 인터넷에서 대충 검사하고 IQ 130이네 140이네 ㅈㄹ 하는데 병원 같은데서 비싼돈 주고 받는게 신빙성 있는거고

그걸로 하면 머리 좋다는 놈들도 110대나 잘나와 봤자 120대로 나옴. 평범하면 100도 안나올수 있음.

즉 니들 주위에 생각보다 저지능자들 많다는 것임.


거기에 ADHD 같이 선천적으로 집중 하지 못하는 병도 있고 반사회성 장애같이 성격적으로 하자 있는 넘들도 개 많은데

그거 대부분 다 유전임. 지능이나 성격중에 선천적으로 하자가 있으면 공부를 잘할수가 없음.

둘다 하자 없다는거 자체가 운이 좋아서 좋은 부모 밑에서 태어난것이니 1번 주장이 증명된거고.




3. 노력이란게 ㅅㅂ 내가 하고 싶다고 아무때나 소환할수 있는 그런 마법의 존재가 아님. 그럼 개나소나 고승덕 같이 해서

고시 합격하겠지. 현실은 노력 자체가 재능임. 노력하는 성격, 의지력, 끈기, 집중력 이런것도 대부분 타고나는 것이라고

연구결과 밝혀지고 있음. 물론 100%는 아니고 환경적인 요소도 있지만 유전적으로 노력 하지 못하는 성격도 분명히 있음.

노력이 유전이고 재능이란 말은 노력파도 성격의 한 유형이고 성격은 타고난다는 소리임.

노력도 유전이라면서 딴짓하는 애들 비난하고싶지? 그런데 그 딴짓을 품고 딴짓하는 의지를 가지고 딴짓을 하게되는 것 조차도 유전이라는거임


그리고 중요한게 재능이 없는 분야에선 노력 하기도 싫어짐. 왜냐면 동기부여가 안되니까.

외모로 따지면 반반하게 생긴넘들이 오히려 더 꾸미고 치장하고 다니고 김제동 같이 못생기거나 아니면 늙어서 추해지면

그냥 외모에 손놓고 안꾸미는것과 마찬가지임. 노력충들 논리대로 라면 후자가 더 노력해서 외모에 신경써야 하는거 아니냐?

근데 정작 잘생긴 넘들이 더 노력하고 못생기면 걍 후줄근하게 다님.


공부도 마찬가지인게 애초에 공부 재능이 있는 놈들이 흥미를 느끼고 주변에서 긍정적으로 반응을 해주니까 노력도 더 많이 할수밖에 없음

재능 없으면 노력 해봤자 티도 안나고 남들 10분만에 이해하는거 난 60분 걸리면 답답해서 중간에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수천번은 듦

재능 없으니 노력을 해야 하는게 아니라 애초에 재능있는 새끼들이 신나서 하는게 노력임


예체능은 재능인데 공부만 노력이라고 생각하는거 자체도 웃긴거고 현실은 공부야 말로 선천적인 재능 없으면

아무리 해도 안되는 분야임. 한국이 저출산, 자살율 1위 찍고 망해가는 이유도 적성따위 다 무시하고

어렸을때부터 공부만 무식하게 시킨탓도 큼. 애초에 싸지르는게 죄악이지만은 아무튼 공부 말고 다른거 할려고 하면 잘된 케이스만 보고 정신승리 하지 말라는데

정작 공부도 마찬가지라는걸 모름. 학교나 학원에서 누구는 의대 갔네, 서울대 갔네 하지만 너랑은 상관없는 얘기임

예체능으로 따지면 누가 프로축구팀에 입단했네, 누가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했네와 동급의 소리임. 후자는 딴세상 얘기로 받아들이면서

전자는 왜 너도 할수 있을거라고 생각함? 위에서 말했듯이 지능이나 성격, 집안 재력, 운 이 모든 요소 다 맞아떨어짐?

아니면 그것도 너랑 상관없는 얘기임


재능도 없는 새끼가 공부에만 매달리다가 인생 조진거 내가 한두번 본게 아님.

그새끼들은 사회나와서 다른걸 했으면 훨씬 더 잘살았을 놈들인데 나이 30 넘어서까지 9급 시험 붙잡고 있음. 근데 결국 그것도 못붙음.



내가 인생 좀 살아보니 주제파악 일찍하고 메타인지 좋은 놈들, 본인 장단점 명확하게 파악한 놈들이 결국 잘살고

재능은 좆도 없으면서 눈높이만 하늘에 달린 새끼들은 하나같이 다 망했음. 온라인에서 허세부리는 새끼들도 대부분 다 그런 부류임

조선 사회의 가스라이팅 '노력 만능주의', 그 새끼들 말 들으면 인생 좆망하는 것임.

조선의 교육시스템은 개인이 하고싶은 일을 하지 못하게끔 설계돼있음

노량진 고시촌에서 고시낭인으로 인생 수십년 낭비하다 조용히 바스러진 놈들이 합격자보다 수백배는 더 많을텐데, 그 누구도 조명하지않음

그리고 메타인지 잘 하는 것도 재능의 영역임. 죽어도 못 깨치는 애들이 태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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