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다녔는데

내가 병신이지

입사때 전 인원(사장, 본인포함)이 7명이였음

내가 7번째 ㅋㅋㅋ

수익구조가 협력사 발주업무+정부과제가 있었고 주 수입원은 발주업무(용역) 였음

자동차쪽인데 이게 협력사가 점점 돈벌리니까

우리쪽 발주인원도 늘리기 시작함

최대 65명 찍음(2020년)

그리고 사옥도 지으면서 드디어 "본사"가 생김

중간중간 사람도 들왔다 나가고, 있던 사람도 나가고 이러다

내가 팀장이됨

밑에 20명 두고

헐

근데

팀장인데 직책수당 없음 ㅅㅂ

팀장인데 관리하면서 팀원이랑 똑같이 실무뛰어야됨 ㅅㅂ

팀장인데 업무배분량 똑같음 ㅅㅂ

그렇게 20대 중반부터 30대 중반, 지금까지 했음

직책도 찌끄레기 반인분이던 사/원 에서 과장됨

과장찍고 그담에

월급이 안올라

안올라

그냥 안올라

왜?

대체 왜?

회사가 어렵데

회사 매출표 공개를 안함 임직원한테

그 와중에 경리 과장이

심지어 코로나때문에 매출이 줄었데

개소리ㄴ

회사 주 수익은 내가 있던 부서(용역계약)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그냥 협력업체가 고용한 인원x계약금 이건 고정임. 출퇴근도 협력업체로 하는데 무슨 코로나때문에 수익이 줄어 병신같은년이

시발 경력 과장으로 들어온년이 퇴사자 경력증명서도 못때면서 개소리를 처하고있어

참고로 경리 과장은 부사장 와이프임(부사장이 원래 있던 인원 쫓아내고 박음)

그렇게 밑에 20명이 15~17명 와리가리 치면서 일하다 올해도 고정이면 어쩔수 없지 했는데

연봉테이블 미루고 미루고 미루더니만 이달 6월에 하제

심지어 올려준데!!

와! 신난다!

그런데 왠걸?

업무시간도 늘린데

엥?

주 52시간제에 맞춰서 월 20시간을 추가로 일해야 된데. 안하면 그 시간계산해서 깔꺼레

공지뜬거 보고 뭐 올려주면 됬으니까 하고 자리가서 시급 계산해봤음

얼마나 올랐는지 계산해봄(좀 기대함 ㅎ)

시발?

시급이 깎임

월 20시간을 했을때, 안했을때 시급계산 해봤는데(의미없었음)

작년보다 시급이 줄어듬

시발

ㅋㅋ

병신(나)

내가 병신같이 계산했나 싶어 동기보고 시급계산해봐라 했음

동기도 줄었데 ㅋㅋㅋ

시바아아아아알

사람을 원숭이새키로 보네 ㅋㅋㅋㅋㅋㅋㅋ

그래 부사장 시발새키 경리과장 시발년아

연봉이 올랐겠지 시발 근무시간이 늘어났는데 시발새끼들 ㅋㅋㅋㅋㅋ

결국 나+동기+짬찬 풀발기 대리들 대리고 면담함

부사장이랑

근데 이 씨발년이 하는말이 뭐?

나더러 물에 반컵이 있으면 반컵밖에 안남았네 하는 인간이레 뭔 ㅈ같은 소리여 ㅋㅋㅋㅋㅋㅋ

아니 씨발아

초등교육만 받아도

나눗셈만 할줄 알아도

씨이발 선행학습이라도 받았다면

작년보다 시급이 내려갔다는게 현실인데 시발년이

ㅈㄴ 대가리 후려치고 싶더라

얼굴도 개미핦기처럼 생긴게

하

대표이사까지 면담했지만

더 개빡쳐서 걍 이달 때려쳤다

대표이사 이 씨발놈도 술 꼴아가지고 개소리 할때 알아봤는데

그때 개소리가 내 동기(개발/설계)만 코어 부품이고 나머지 인원은 고무 패킹이렌다 씨발

언제든지 갈아치우는 부품이래

그때 시발 테이블 옆에 장식된 17년산 발렌으로 대가리 후려쳤어야 하는데

그럼 난 깜빵갔겠지?

여튼 때려쳤다

나랑, 내 동기는 이달 1일 맞춰서 그만뒀고

그 외 같이 몰려갔던 대리 짬빠들은 오늘 그만뒀다네

요추뼈 124 나간 병신처럼 허리디스크 터졌으면 좋겠다 회사가

시발

대표란 새키가 나 가르키면서 면전에 대고 닌 나가고, 내 동기한테는 닌 좀 남아주라 이지랄 떨고 ㅋㅋㅋ

참고로 동기는 소프트 설계고, 난 소프트 설계품질임

근데 설계하던 동기 교육하던데 나야 병신같은 빡대가리 대표새키야...

설계품질도 코드보고 분석하고 필요할땐 디버깅이랑 설계한다고 등신같은놈아..

동기한테 발주오던 업무 다 못쳐내서 그거 도와주던게 난데

작년 6월까지는 같이 옆에 앉아서 하고 있었다 시발...

동기 시발롬때문임

하 때려치고 오늘도 막막했는데

나 때려친거 소문났는지 예전에 내 위에 중간관리자 있던 부장한테 연락왔다

다행이겠지? 근데 거리가 멀다 ㅅㅂ

ㅈ소는 ㅈ소다 시발

그걸 9년넘게 참고 다닌 나도 병신임

ㅈ소 가도 좋다

근데 빨리 탈출해라 나처럼 병신같이 남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