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열심히 살지 마라. - 중소기업 갤러리

너무 열심히 살지 마라.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75.223) 2022.07.24 23:00:46

조회 71 추천 0 댓글 1

열심히 살아야 된다는 말이 왜 그렇게 주변에 많은 건지, 왜 열심히 산다는 것이 현대 사회의 최고 미덕이 되었는지를 생각해봤다.

열심히 산다는 것은 결국 남을 위해 산다는 말인 것 같다.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국가를 위해서, 사회를 위해서, 좀 더 좁게 들어가면 가족들,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보통 가정이 있는 사람이 혼자 사는 사람보다 더 열심히 사는 것 같다. 열심히 산다는 건 결국 남의 기대에 달렸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잠깐 왔다 가는 게 인생인데, 나만을 위해서 좀 이기적으로 덜 열심히 살아야겠다. 다른 사람들도 다 지고 있는 짐에 관한 생각을 덜 하기로 했다. 그리고 열심히 살아야 된다는 말이 너무 많은 이 시대에 타인의 인생에 관하여 열심히 살지 마라는 소리를 작게나마 더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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