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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 내 인생에 대한 고찰앱에서 작성

ㄹㄹ헌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7.29 17: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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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후반이었나 30초였나 그때즘 전친구들이랑 모여서

여자얘기나오는데 애들이 나 열등감부추기려고 존나 ㅇㅇ도 여자만나야지 뭐 그러고있었는데

그냥 내가 난 내가 유전자 남기는게 생물학적으로 옳은일인지 확신이 안선다 그랬음. 딱저렇게 말함. 

존나 그새끼들은 얘가 뭔소리하냐 이런표정이었던거 같음

저 뒤에 자기관리 마지막으로 할때 소모임 몇군데 돌아보고 그뒤 그냥 포기하면서 남 자존감충전기로쓰던 새끼들 다 손절했는데

아직도 그 눈빛이 잊혀지가 않음. 사회적으로 진짜 약자는 LGBT네 여성이네 이딴게 아니라 찐따도태남들인데

어디가서 그 사실에 대해서 의견 표출도 못함. 돌아오는 반응은 그러니까 니가 모솔아다지 딱 이수준

저새끼들은 그냥 내가 더 노력하고 더 좌절하는걸 보고싶은거임
그리고 그거보면서 자기들 자존감 충전기로 쓰고싶은거임

내가 투명인간처럼 살면서 링에서 내려가버리면 자기들이 누군가의 자존감 충전기가 될거란걸 아니까 내가 계속 노력하고 바둥거리면서 경쟁의 말석을 지켜주길 바라는거임. 

딱 그거 깨닫고 확신이 선게 33살쯤인가 그런데 그때 기점으로 취직하면서 남 열등감 부추기면서 낄낄대던새끼들도 다 손절함. 

지금은 그냥 투명인간생활 하면서 쉬는시간에 야동이나처보고 치킨뜯고싶으면 먹고 자고싶으면 자고 편하게 산다. 

외롭고 심심하지만 예전만큼 우울하진 않음. 뭔가 우울함이라는 감정이 예전에는 조금만 아차해도 폭발할것 같은게 예전의 나였다면

지금은 그냥 차갑고 딱딱하게 굳어버려서 아무렇게나 굴려도 안전한 느낌

앰생인건 변한거 없지만 지금인생이 훨싼 안전함

지금까지 바둥거렸는데 나 봐주는 여자 없었고 지금도 없다면 나같은 도태남한테 자기관리와 노오력이 무슨 의미가 있는건지 모르겠다

지들이 노력에 대해 보상해줄것도 아니면서 실패할 확률 99.9퍼짜리 노력을 계속 하길 바라는 새끼들이 니들 주변에 있다면 다 손절해라. 그놈들은 니 인생을 더 비참하게 만드는 새끼들이다. 

월말이라 월급들어와서 오늘 저녁엔 치킨시켜먹을거다. 생각만해도 기분 좋다. 퇴근할때 편의점 들려서 맥주도 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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