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게이는 일본 해군 진게이형 잠수모함 2번함으로 함명은 에도 막부의 초게이마루를 계승하였다

1923년 신보충계획에 따라 같은 해 3월 11일 미츠비시 나가사키 조선소에서 건조하여 1924년 8월 2일 초대함장 유치 히데오 대좌의 지휘하에 취역한다

처음 취역했을 때는 수뢰모함으로 분류되었으나 12월에 잠수모함으로 변경되었다

이후 구식화되면서 후속함인 타이게이와 츠루기사키형에 밀리면서 연습함 및 공작함으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태평양전쟁때 타이게이가 항모 류호로 츠루기사키와 다카사키가 쇼호형 항모 쇼호와 즈이호로 개장되자 다시 잠수모함으로 복귀한다

초게이는 전쟁 당시 제3 함대 제6 잠수전대 기함이 되었으며 이후 구레 진수부에 배속되어 해군잠수학교 산하 연습함으로 사용되었다

1943년 1월 15일 제8 함대 제7 잠수전대 기함이 되어 라바울에서 활동하였으며 11월 라바울 공습때 현장에 있었으나 피해는 없었다

1944년부터는 경순양함 나가라 연습함 카시마 자매함 진게이와 함께 수송임무에 종사하였으나 나가라는 미군 잠수함에게 격침당했다

이후 오키나와 전역이 발발하자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임무를 맡았는데 진게이가 미국 잠수함에 대파하고 이후 공습으로 격침당한다

수송임무를 맡는 한편 신규 잠수함들의 훈련임무도 맡았다

1945년 3월 19일 구레 공습을 겪자 마이즈루 항으로 이동하였으나 

이번에는 7월 30일 이네만 공습을 겼었고 함교가 직격당해 사상자가 2백여명이 발생하였다

여기에 구축함 하츠시모가 기뢰에 접촉하며 격침하는 사건이 일어났는데 지근거리에 있음에도 피해는 없었다

전후 경순양함 사카와 구축함 유키카제 해방함 시무슈 쿠나시리와 함께 일본의 패잔병 귀환임무를 맡았다

이때 선내 기관사들이 고향으로 돌아가버렸기 때문에 오카 특공부대 진라이의 조종사들을 기관사로 사용했다

이들은 선내 기관사 임무를 맡아본 적이 없음에도 어찌어찌 항해는 했다고 한다

1946년 8월 15일 패잔병 귀환임무에서 해제되었고 1947년 코지마 조선소에서 해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