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에 필기는 합격해놓은 상태에서 9월말에 학원 등록함

나는 공부 준비안하고 그냥 필기 보러가는 당일 아침에 버스에서 한 10분?어플로 깔짝 봤는데

시험 존나 어렵긴하더라.. 애매한건 다 찍고 제출하는데 딱 커트라인 60점나옴

운좋게 1트 붙했는데 필기는 다들 공부하고가셈

암튼 반년동안 바빠서 면허 못따다가 추석 지나고 등록했음

2종보통 코스가 75인데 등록할때 5빼줘서 70에 결제함

기능4시간 도로6시간 코스인데 기능은 진짜 너무너무 쉬웠음

그냥 기본적으로 차 조작하는거 알려주고 그 어렵다는 t자코스가 있긴한데

강사가 그냥 다 알려줌, 어깨선 어디까지 정지하고 어디부터 우회전하고 후진하고

이거만 외워도 t자에서 떨어질리 전혀없음. 기능 시험은 95점으로 통과함(출발할때 시동 걸면서 와이퍼 잘못 건드림)

그리고 중간중간 빨간날이 많아서 생각보다 따는데 오래걸림. 기능 끝나고 도로주행 바로 잡았는데

처음 나가니간 좀 떨리긴하더라. 기능장에서 20키로로만 달려도 존나 빠르게 느껴졌는데 40~50으로 달리라고하니간..

처음 30분은 덜덜 떨면서 했는데 적응하니간 그렇게 무섭진 않았음

2시간 씩 총 3일했는데 첫날 강사랑 좀 안맞아서 바꿔달라고 했는데 여자로 바꿔주더라고

근데 이년도 걍 성격자체가 자존심 존나쎄고 드세서 이년도 마음에 안들었지만 걍 대충 불편하게 수업받았음

니들도 강사 마음에 안들면 걍 바로바로 바꿔달라하셈

기본적으로 운전이 생명과 직결된거라 강사들 태도가 좀 쎄게 나올수밖에 없는건 이해함 근데 자꾸 지랄지랄 해대니간 

수업 받으면서 나도 좀 짜증나긴하더라. 좆같아도 코스 4개 계속 삥삥이 돌고 집가서 학원 유튜브로 코스 주행하는거 보고

길 외우고 차선 언제 바꾸는지 외우고했음. 내가 마음에 안든건 도로주행하면서 기본기도 같이 잘 알려주길 바랬는데

이새기들은 그냥 코스 길만 알려주기 급급함. 

6시간 떼고 시험보러 갔는데 첫날은 걍 너무 긴장해서 핸들 존나 쎄게돌리고, 차선 급하게 바꾼다고 떨어짐(코스는 마스터했는데도)

시험관이 기본적으로 운전 잘하는거같긴한데 걍 너무 급하게한다고 해서 다음엔 깜빡이 미리키고 차선 좀 천천히 바꾸면 좋을거 같다길래

좆같지만 3일 기다리고 재시험봄(3일 대기기간이 좆같긴함) 

재시험때도 떨었지만 조금 천천히 안급하게 하니간 89점으로 붙음(운전하면서 정차할때 옆에 태블릿 슬쩍 보면 점수 뜨는데 은근 신경쓰임)

abcd중에 ab가 좆밥이고 cd가 좀 어려웠는데 첫날c 재시험d걸려서 재수는 드릅게없었음 ㅋㅋㅋ 

연말에 차뽑아야해서 다음주에 다른 학원가서 연수10시간 받을라고함 

아 그리고 면허 받으러 면허시험장 가야하는데 대기 진짜 좆같이 기니간 참고하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