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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민초 역할의 가상인물이 많이 필요했다 ...

고갤러(222.237) 2024.03.12 10:30:02
조회 254 추천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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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는 못갑니다. 저도 함께 싸우겠습니다."

양규 : "포로들을 안전히 인솔해라. 너에게 내리는 명령이다. 너는 아직 어리니 할 일이 많다. 꼭 살아라"


- 캐릭터 설정 및 주요 장면 -


거란의 약탈에 부모를 잃은 17세 호족 출신 자제.

양규 결사대. 유일 생존자.

민간인 주제에 호기롭게 양규 결사대에 자원했지만 전장에서 업햄처럼 멘붕하는 모습을 보여줌.

양규 휘하에서 각성하고 군인으로 성장.


최후의 전투 전 죽을 각오를 다졌지만 양규의 명령을 받고 살아 돌아감.

언덕에서 여러 동료들의 최후를 한컷한컷 지켜보며 절규.

양규 결사대의 최후를 현종에게 알리며 퇴장.


8년 후 귀주대첩, 장성한 청년의 모습으로 기마대에서 재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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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서방님 곁으로 가요."


- 캐릭터 설정 및 주요 장면 -


25세 과부. 장교였던 남편이 통주 전투에서 사망.

병사들이 유품으로 남편의 부러진 창과 그의 애마를 찾아 돌려줌.

복수에 불타 머리를 자르고 남장.

홀로 군사훈련을 하며 거란의 침략을 대비.


귀주대첩 시점에선 30대 중반. 김종현의 기마대 앞에 등장.

"이 마을 청년이오. 나도 데려가시오." 라며 남편의 늙은 애마와 함께 자원 입대.


낯선 병사들과 행군하며 우정을 다짐.

여자임을 의심당하지만 여차저차 극중 허용으로 넘어감.

유난히 친한 기병 동료 1명과 브로맨스를 형성

귀주평원에 당도해서 적의 군세에 공포를 느끼지만 동료의 격려로 용기를 얻음.


돌격하여 3킬 정도 활약.

전세가 기운 거란의 궁기병을 추격하다 활에 맞음.

똑똑한 애마가 고려의 진영으로 되돌아감.

동료들이 말에서 내리고 상태를 보지만 늦음. 유언을 남기고 사망.

승리에 환호하는 고려군 사이에 절규하는 브로맨스를 교차해서 보여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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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는 안죽는다. 난 강한 남자다. 이번에도 금방 돌아올테니 걱정하지 말라."


- 캐릭터 설정 및 주요 장면 -


거란의 순박했던 유목민. 어린 딸과 아내가 있음.
평화롭게 목축하고 있는데 거란의 군대가 나타나 키우던 말 몇필과 함께 반강제로 징병해 감.
전장에서 산전수전 다 겪어도 결국 살아 돌아오는 베테랑.
동료들이 민간인 살육과 약탈을 하는 모습에 가족 생각하며 힘들어 함.

어느새 시간이 흘러 3차 침략.
또 다시 징병 당하지만 이번에도 걱정 말라며 갖고 싶은 거 있냐고 물어봄.

무사히 살아만 오라는 가족의 부탁에도 가장으로서 한몫 챙기겠다는 뒤틀린 욕망을 드러냄.
그도 결국 민간인을 죽이고 약탈하는 전쟁 범죄에 익숙해진다는 서사.
호족 집에서 고려의 장신구를 훔치며 아내와 딸에게 줄 수 있겠다며 즐거워 함.
귀주대첩에서 용감히 싸우지만 전후 훔친 장신구와 함께 시체로 등장.
(해가 지는 초원의 노을을 바라보며) 생사를 모른채 그를 기다리는 아내와 딸의 모습으로 마무리.








애미디진 박진말고 이런 클리셰 범벅의 사이드 캐릭터가 있었어야 한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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