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사풍후의 황제헌원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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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메르의 혼돈 평정 신화 : 없음.
셈족 아카드의 혼돈 평정 신화 : 있는지 없는지 모름.
셈족 고대 앗시리아의 혼돈 평정 신화 : 안주가 난리를 일으키매 니누르타가 나는 병거를 타고 태풍과 번개 화살로 토벌하였다.
셈족 고대 바빌론의 혼돈 평정 신화 : 티아마트가 난리를 일으키매 마르두크가 나는 병거를 타고 태풍과 화살로 토벌하였다. 티아마트의 사지를 찢었다.
고대 중국의 혼돈 평정 신화 : 치우가 난리를 일으키매 헌원이 책사 풍후가 만든 '지남거'로 치우를 토벌하였다.
치우의 사지를 찢었다. 헌원이란 글자엔 차가 2개 연속되어있다.
산해경엔 헌원의 언덕이란게 서방에 있는데. 활을 쏘는 사람은 서쪽을 향해 활 당기지말라는 말이 있다.
아마도 헌원은 사냥꾼적 속성이 있는 고대의 전설적 용사이거나 궁술과 관련된 신이었는지도 모른다.
서방의 헌원의 언덕은 수메르 아카드 바빌론의 지구라트와 관련있을지도 모른다.
산해경은 판타지 느낌의 상고 시대 중국의 지리와 괴수들을 묘사한 책인데.
중국 뿐 아니라 중국을 둘러 싼 동서남북의 각종 세계들을 묘사하고있다. 상고 시대 중국인들이 소문이나 이주민이나 모험가들을 통해 전해 들은 것들이 신화 전설로 와전되면서 적힌 것이 산해경이 아닌가싶다.
'운급칠첨 헌원본기'에 따르면 헌원의 아버지는 소전이고 소전의 아버지는 복희다.
중앙아시아 신화에 따르면 대홍수가 일어나 세상을 덮었을 때 나마란 노인이 배를 만들어 살아남았다.
나마에게 세 아들이 있었으니 그 중 장남의 이름이 Sozun이었다. 헌원의 아버지 '소전'과 이름이 비슷하고
소전의 아버지 복희 역시 대홍수 때 배를 만들어 살아남았다는 신화가 있다.
복희가 소전을 낳고 소전이 신농(농사의 신)과 헌원(차가 2번 연속되는걸로 보아 전차의 신)을 낳았다.
춘추시대 때 기록 '국어'에 따르면, 신농은 1째 아들이고 헌원은 2째 아들이다.
노아의 장남은 셈이다. 셈의 첫째 아들이 엘람이고 둘째 아들이 앗수르다.
수메르를 세운 사람들은 엘람(이란 수시아나 지방)에서 왔다.
수메르의 북쪽의 핫수나-사마라 지역은 또 다른 사람들이 와서 정착했는데. 앗수르(=앗시리아)의 조상인
'슈바르투'란 부족이다. 슈바르투,슈부르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 그들의 시조들은 누구였을까
고대 앗시리아 왕명록에서 제일 오래된 시조들 목록을 보면
제1의 투디야와 제2의 아다무는 같은 이름으로 투디야 -아다무로 불려져야하며 '[신의] 총애자 아담'이란 뜻입니다.
하누(Hanu)는 성경에 나오는 '하노크(Hanok)' 즉 에녹을 뜻합니다.
Nuabu 는 성경에 나오는 노아(Noah)를 뜻합니다.
그 외의 이름들은 데이비드 롤이 자신의 저서 '문명의 창세기' 294p~306p
신농vs헌원의 판천 전투.
치우vs헌원의 탁록 전투는 메소포타미아에서 일어났던 사건들을 기억하던 중앙아시아 전차 민족 '희씨'가
중국으로 가서 중국 원주민을 정복 후 주나라 왕조를 세우면서
중국대륙에서 일어났던 사건처럼 창작한 신화들일지도 모르겠다.
상나라 갑골문엔 헌원이나 신농에 대한 얘기가 없다.
헌원,제곡,전욱,요,순 이 다섯 성스런 임금들인 '오제(五帝)'는 춘추시대 전국시대에 제자백가들이 중국 각 지역의 신화 전설들을 음양설,오행설에 따라 짜맞춰서 만들어낸거라는게 중국 신화학 학계의 정설이라고 한다.
그래도 그런 신화,전설들에도 역사적 뼈대는 있을거같다.
그러니까 고대 근동의 선진적 문화를 중앙아시아를 거쳐 중국에 와서 전파한 어떤 모험가들의 기여
그리고 홍산문화 앙소문화 대문구문화 량주문화 룽산문화 등 상고시대 중국 문화들에 대한 옛 중국인들의 흐릿흐릿한 기억들이 삼황 오제 신화를 만들어낸게 아닐까 추측해본다.
//주나라 희씨의 시조가 헌원이다. 주나라 희씨는 상나라의 동맹국이었다. 상나라가 전차를 만들 수 있던건
희씨와 친한 견융 등 서북방 종족(중앙아시아 백인 혼혈)이 상나라에 전차를 공급해줬기 때문이다.
주나라 희씨가 배반하자 상나라는 멸망하였다.
최초의 전차는 기원전 2000년경 시베리아~중앙아시아의 안드로노보-신타시타 지역에서 출현했다.
그후 수메르 우르 3왕조에 중앙아시아의 전차가 보급되었고 이후 수메르 멸망 후 셈족들이 우후죽순 메소포타미아에 난립하여 여러 왕조들을 세우면서 전차 문화가 점점 유행하기 시작했다.
그후 전차는 이집트에 보급되어 셈족 힉소스의 왕조가 이집트를 장악하고, 전차는 중국에도 보급되어 상나라란 무시무시한 정복 왕조가 나타나 산동반도의 동이족을 마구 마구 전차로 깔아뭉개고 학살하였다.
전차는 매우 빠른 이동 수단이었다. 평화롭게 사는 주변 부족을 마구 마구 깔아뭉갰다.
//보충
수메르의 '엔메르카르와 아라타의 땅' 서사시에서는 수메르 북쪽의 땅을 슈부르라고 호칭하고 있습니다.
"옛날 옛적에 슈부르와 하마지, 많은(?) 말을 가진 수메르, 왕권의 신성한 법을 가진 위대한 땅, 우리Uri,
모든 것이 적절한 땅" 2)
수메르 학자들은 슈부르는 북쪽. 하마지는 동쪽의 자그로스 산악지대. 우리uri는 아카드로서 중앙.
수메르는 아카드의 남쪽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제 '앗시리아 왕명록'을 직접 살펴봐서 왕명록에 나오는 앗시리아의 조상들에 대해 살펴봅시다.
이 '앗시리아 왕명록'은 1932년. 시카고 대학 원정대가 코르사밧에서 발견한 것인데.
처음 17명의 왕들이 '천막에 살던 왕들'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아시리아 왕명록 점토판. 루브르 박물관 소장.】
성경 창세기에서는 하나님이 흙으로 '아담'을 지으신 후 아담의 후손 중 하나님과 대화한 사람으로 '하노크'가 있었다하고
하노크의 후손으로 '노아'가 있는데. 노아는 지구를 덮은 대홍수에서 방주를 타고 가족들과 함께 살아남아
대홍수가 그친 뒤 방주에서 내려와 다시 땅에 생명을 이어갔는데.
노아의 아들들로 셈과 함과 야벳이 있었다 전하며 첫째아들인 셈이 여러 아들들을 낳았는데. 그 중 '앗수르'라는 아들이
있었다고 전합니다.
"셈의 자손들은 엘람과 앗수르와 아르박삿과 룻과 아람이요"
(The children of Shem; Elam, and asshur, and Arphaxad, and Lud, and Aram.) -킹제임스성경 창세기 11장 22절-
"셈의 아들들은 엘람과 앗수르와 아르박삿과 룻과 아람과 우스와 훌과 게델과 메섹이더라."
The sons of Shem; Elam, and Asshur, and Arphaxad, and Lud, and Aram, and Uz, and Hul, and Gether, and Meshech.
-킹제임스성경 역대상 1장 17절-
이 앗시리아 왕명표에는 성경 속에 나오는 이 이름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제1의 투디야와 제2의 아다무는 같은 이름으로 투디야 -아다무로 불려져야하며 '[신의] 총애자 아담'이란 뜻입니다.
하누(Hanu)는 성경에 나오는 '하노크(Hanok)' 즉 에녹을 뜻합니다.
Nuabu 는 성경에 나오는 노아(Noah)를 뜻합니다.
그 외의 이름들은 데이비드 롤이 자신의 저서 '문명의 창세기' 294p~306p에서 성경의 아담의 대홍수 이전 후손들의 이름과
어떻게 일치하는지 자세히 해설해놨으므로 참고바랍니다.
Nuabu 밑의 Abazu에서 Apiashal까지의 이름....
수메르,바빌론 신화에서 Abzu(아브주) 혹은 Apsu(아프수)는 '아바주'와 동일한 것인데. 모두
신들의 아버지를 뜻하는 명칭입니다. (동시에 태초의 '심연'을 뜻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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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인의 알타이 신화의 중앙아시아부분을 보면 홈버그가 채록한 중앙아시아 홍수 전설이 등장합니다.
"옛날에 큰 홍수가 나서 온 세상이 바다(Tengis)가 된 일이 있다. 하느님(Tengri)은 나마(Nama)라는 어진 사람을
살려 주시려고 미리 말씀하시기를,
[앞으로 얼마쯤 있으면 큰 홍수가 나서 세상에 있는 모든 사람도 짐승도 새들도 다 죽게 된다. 그러니 너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베어 배(Kerep)를 만들어라. 홍수가 시작되면 너의 모든 가족과 짐승과 곡식의 씨앗을
가지고 그 배를 타고 살아남도록 하라.]
나마는 높은 산으로 갔다. 나마는 나이가 많으므로 세 아들 소준눌(Sozun-nul),
살눌(Sar-nul),바릭스(Balyks)를 시켜서 큰 배를 만들었다.
홍수가 시작되자 나마는 자기의 가족과 짐승을 데리고 온갖 곡식의 씨앗을 가지고 배에 탔다.
홍수가 시작된 지 이레가 되니, 물이 산꼭대기까지 올라왔고 배가 떠 있었다.
또 이레가 지난 후, 나마는 큰 아들더러 바깥을 내다보라고 하였다.
큰 아들이 내다보더니,
[온 세상이 물바다가 되고, 몇 개의 산꼭대기만 남았습니다.]라고 말하였다.
또 여러 날 지난 후에 다시 내다보니, 이제는 모든 산꼭대기마저 다 물에 잠기고 하늘과 바다뿐이었다.
배는 오랫동안 물천지 위를 떠다녔다. 마침내 홍수가 그치고 여덟 개의 산꼭대기가 바다 위에 섬처럼 나온 곳에
배가 걸렸다.
나마는 배의 창문을 열고 큰 까마귀를 날려보내며 세상 형편을 알아보고 오라고 하였다.
그러나 해가 져도 돌아오지 않았다. 둘쨋날은 중까마귀를 날려보내며 세상 형편을 알아보고 오라고 하였다.
그러나 해가 져도 돌아오지 않았다. 셋쨋날은 작은 까마귀를 날려보냈으나, 또 해가 져도 돌아오지 않았다.
넷쨋날은 비둘기를 날려보내며 세상 형편을 알아보고 오라고 하였다. 그러자 비둘기는 자작나무(birth tree) 가지를
입에 물고 돌아왔다. 그래서 나마는 이제는 홍수가 그친 것을 알았다.
(...) 오늘날 세상 사람들은 모두 그 큰 홍수 때에 살아남은 나마의 후손이다." 7)
나마Nama는 노아Noah와 철자가 비슷하며 소준-눌(Sozun-nul)에서 소준Sozun이 소전少典과 놀랍게도
유사함을 볼수있습니다.
노아의 큰 아들은 '셈'이니 소전은 셈이라 볼수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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