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인은 팀 성적과 상관없이 항상 관계자들이나 다른 팀 프런트들로부터

고평가를 계속 받아왔음.

이건 다른 게 있어서가 아님.

고점? 고점은 물론 중요하지. 근데 그 고점이라는 게 보통은...

팀원들과 함께 발휘되는데 팀이 잘할때 더 잘하는 선수는 얼마든지 있음.

문제는 저점인데... 이게 높아야 기본적으로 원장롤이 가능해지거든.

고점이 터지면 말도 안되게 높은 선수들은 역사적으로 봐도 얼마든지 있는데...

저점이 기본적으로 높은 선수들은 생각해보면 그리 많지 않음.

저점이 높다는 거. 기량에 기복이 적다는 거고...

기본기가 탄탄해서 패치 성향에 따라 실력이 왔다갔다 하지 않는다는 소리.

감독이 팀을 구성할 때. 항상 계산이 되는 선수.

'얘는 저점 터져도 반반은 해준다는 계산적인 믿음이 생기는 선수'

그래서 고평가 받는거지. 

터지는 고점이 제우스, 도란에 비해 낮을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보니까 꼭 그렇지도 않더만...)

두 선수에 비해 평균 기량이 높기 때문에 항상 팀들이 선호하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