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티원 나간게 '돈'문제도 아닌걸로 결론났고 '기간'문제도 아닌걸로 결론남

(진짜 돈 기간 생각했다면 많은 롤붕이들이 말했듯이, 걍 t1 한화 lpl 3명 앞에 두고, 투명하게 경매 붙이면 됨

 10억시작 10억시작~ 아~ 티원 15억 불렀습니다 15억 더 없습니까 아 lpl 25억 25억~ 자 3번 언급하면 계약 체결입니다~ 25억~25억~)

그럼 결국은 단 하나

"티원에서의 생활이 만족스럽지 않았다" 로 귀결되는거 같음

그럼 뭐가 만족 스럽지 않았을까

1. 같은 팀원 문제, 난 증명하고 싶다

- 이게 가장 클수도 있다고 봄. 아, 나 응줌마 아님ㅋ. 물론 빵광고 존나 수상하긴 함. 제우스 인스타에 눈물이모티콘 올린 룰러 수상하긴 함ㅋ

 근데 그러면 바이퍼처럼 1년 계약을 박아야 말이 되는데, 3년 계약 박은거 보면, 티원 노릴 생각은 없었던게 정설인거 같음

 암튼, 이번 롤드컵 전까지 존나 힘들다 인터뷰 나온건 팩트고, 라인스왑때 내가 존나 해도 바텀에서 이득 없는거 같다 말한것도 팩트고

 롤드컵 우승 후 구마유시랑 많이 이야기했다 한거 보니까, 그리고 가장 큰건 케리아 방송에서

 "톰이 제우스한테 피드백 하니까 제우스가 욱해서 벌떡 일어났는데 내가 어깨 눌러줬다"

 이거 보면. 팀원 문제, 코치 문제가 존나 컸던거 같음.

 나, 이정도 아닌데, 지금 티원에 갇혀서 지금 이런 평가 받는거 같은데 아 시1발 개좆같네?

 내가 문제가 아닌데, 나 더 잘할 수 있는데, 이 팀 이 멤버라서 내가 더 잘 할 수 있는데 못하게 보이는거 같네

 생각해보니 3년이나 같은 팀 했는데, 단점도 그대로고....... 난 더 좋은 팀 갖고 싶은데

 이런 생각이 크지 않았을까

 안그래도 어린 선수고 (21살인가?) 티원 성골유스니까 밖에서 다른 구단에서 뛰어보면서 

 본인을 증명하고 싶은 호승심이 컸을거 같음.

2. 티원 구단 내의 문제

- 이건 뇌피셜의 영역인데, 기독교 모임이라던지, 광고 많은거, 디도스 때문에 힘든거, 퇴자사들이 말하는 "능력 없는 사람만 품어준다"

 이런 내부적인 것들이 불만이었을수도 있음.

 특히나 디도스랑 광고가 빡세지 않았을까

 이걸 케리아나 오너같은 선수들은 이해해줌 

 케리아는 롤구단 적자 이런거 신경쓰는 모먼트 보여줬고, 오너는 워낙 야구 좋아하니까 스포츠는 무조건 광고가 필요하다는걸 아는 사람

 근데 일반적인 선수들은 광고 귀찮지. 

 아니 나 게임만 하면 되는거 아님? 지금 게임 연습해서 우승하는게 우리 프로의 목적인데, 게임 한판이라도 더 돌려야하는데 뭐하는거임?

 왜 광고 해야함? 안그래도 부끄러워 죽겠는데..... 난 게임 하러 왔지 화보 찍으러 온거 아닌데?

 이런 프로? 마인드였다면 티원의 행보에 불만이 컸을거라 봄

 어제 생방에서 말한 도란도, 밖에서 들었는데 티원 광고 개빡세다던데 라면서 걱정? 하던 모습을 생각해보면

 활동적이지 않은 내향적인 사람이 수많은 광고 스케줄로 연습 못하는거, 엄청난 스트레스로 작용한다고 봄

암튼, 제우스 과연 티원 다시 돌아올수 있을지

조마쉬 인터뷰 보면, 립서비스가 아니라 가정하면, 에이전트가 했지 나는 몰라요 선언하면 돌아올지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