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T1의 요구사항은 없었다.
T1은 AMA에서 들어온 질문에 대한 답변을 했을 뿐
에이전시나 한화 측에게 특별한 해명이나 요구 혹은 법적조치를 강구하지 않았음
T1이 AMA에 제우스 이적사가를 추가한 이유는
제우스를 경쟁팀에 뺏긴 것에 대한 불만이 폭주하는 상황에서
팬들에게 그 과정을 설명하기 위함이지 에이전시나 한화, 제우스를 공격하기 위한게 아니었다는 뜻임
2. T1은 선수 보호에 힘썼다.
AMA 전문만 봐도 알다시피 T1은 일관적으로 에이전시의 문제점을 지적함
제우스에 대해서는 최대한 말을 아끼거나 그렇지 않을 것이라 감쌌음
이는 제우스가 T1에서 키운 성골 유스이기 때문임
더군다나 작년에 징동의 거액 오퍼에도 T1에 남았던 적도 있기에 최대한 배려한 것임
3. 애초에 AMA는 팬들과의 소통이다.
AMA는 Ask Me Anything의 약자로 무엇이든 물어보라는 의미임
T1은 매해 시즌이 끝난 뒤 CEO가 이를 추진하고 있었고
다른팀들 역시 흔하게 하고 있는 소통임
그 팬들과의 소통에서 최근 불거진 제우스 이적사가 질문이 많았기에 추가했을 뿐
애시당초 입장문을 내놓은 의도가 제우스 때문이 아님
4. 한화의 반응
한화는 이번 사태에 대해 별다른 입장 표명을 하지 않을 것이고
선수 보호에만 힘쓰겠다고 대응함.
이게 어떤 뜻이냐면 이번 사태 자체가 커지는 것을 원치 않으며
제우스가 내년에 멘탈에 별 문제 없이 이어가길 바란다는 뜻임
T1도 한화도 대기업이기에 이번 이적 사가에서 서로 크게 부딪혀도 좋을게 없음
모두 상처만 남는 싸움이 될 것임을 서로가 가장 잘 알고 있고
한화가 그렇게 나온 이상, T1도 더이상 일을 키울 이유가 없게 됨
5. T1의 입장 유지 발언
T1이 정말 자신들의 주장에 문제가 있었다면 입장 유지 발언이 아니라
내용에 일부 차질이 있었음을 시인했을거임
만약 T1쪽이 거짓말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입장을 유지한다는 반응을 내놨다면
에이전시 쪽에서 확실한 물증을 가지고 또 터뜨릴 경우 T1의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이 발생하게 됨
단순히 '아무튼 우리 말이 맞음' 같은 초딩 논리로 대처하는게 아님
어디까지나 T1 CEO의 공식적인 답변이며, T1의 신뢰와 이미지를 걸고 하는 대응임
적어도 T1은 에이전시에게 반박문이나 해명을 하라고 요구한 적도 없으며,
이미 AMA에 에이전시의 말을 믿을 필요가 없음을 몇차례나 강조함
6. 에이전시 반박문의 문제
에이전시 반박문에 있는 각종 타임라인과 해명은 어디까지나 글 뿐임
전화 기록 내역이나 녹취록, 계약 내역, 이동 내역 등이 담긴게 아님
아무런 증거나 기반이 없는 주장일 뿐임
이에 대해 T1이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더 이상함
만약 에이전시가 그런 세부내역까지 까면서 반박했다면 T1도 구체적으로 대응했을거임
7. 제우스에 대한 배려
결국 에이전시가 반박한 부분을 재반박하기 위해선
구체적인 계약 내역을 비롯한 기록들을 공개해야 함
이는 선수에게 엄청나게 큰 타격이 될 수 있음
T1이 제멋대로 연봉 제시안이나 연수 등을 구체적으로 밝힌다면
당연히 제우스도 불쾌할 수밖에 없음
T1은 이미 여러차례 자신들이 키운 성골유스인 제우스와 척을 지는 것에 대해 선을 그었음
8. 양쪽 모두 자신들의 의견을 제시했을 뿐, 폭로전은 없었음
지금 에이전시가 내놓은 반박문은 말 그대로 에이전시의 주장일 뿐임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T1의 말이 거짓이라는 증거는 그 어디에도 없음
즉 양쪽 의견이 한번씩 주고 받으며 평행선을 이은 상태임
이 상황에서 추가 반박이 이어진다면 대대적인 폭로전은 불가피하고
이는 선수와 에이전시, T1 모두에게 좋을 것이 없으며 한화 역시 마찬가지임
그렇기에 T1은 입장을 유지하겠다는 말과 함께 상황을 마무리 지은거임
진짜 T1의 제대로 된 반박을 원한다면 에이전시 쪽에서 리스크를 감수해서라도
폭로전을 펼치든 뭐든 기록을 다 까발리면 됨
에이전시가 주장한 '제우스에 대한 여론전' 역시 대응할 가치가 없음
T1은 AMA에 몇번이고 제우스가 아닌 에이전시 문제라고 선을 그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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