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징동 거액오퍼옴. 

근데 그걸 참았음.

근데 그걸 참은 과정에서 페이커 나가기 직전일 떄 할머니 찾아가서 설득한 것도 그렇고 이번에 제우스 떠날거 같으니까 부랴부랴 직접 대면하자 하는 것도 그렇고

T1 스타일이 계약에서 감성적 호소가 분명 들어가는게 맞음.

제우스가 일방적으로 참았다기보다는 저런 부분에서도 흔들린게 맞았다고 봄.

 근데 올해 롤드컵으로 성공한 해 같지만, 롤드컵 한 달뺴면 티원은 거의 팀 터지기 일보직전이었던 건 다들 알거임.

특히 제우스는 작년에 거액 받고 나갔으면 깔끔했는데 완전 저점 터지게 생김.

실제로 인터뷰에서 불만을 말한 것도 있음 "다이브 받는 만큼 리턴이 바텀에서 안온다. 해놓고 부랴부랴 바텀이 못한다는 건 아니구요.."수습.

로스터에 대한 불신감도 있는 상태로 내년을 기약할 순 없는 상태.

여기에서 그래도 티원이 최고 대우를 해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을거임. 올해는 스왑으로 쳐맞기만 하면서 바텀 캐리 해보려고 희생도 많이했고 작년에도 징동오퍼 거절하고 남았으니까.

근데 제오구케 가족이미지로 가려는 T1에게 있어선 굳이 제우스만 특별 취급하기엔 무리가 있었다고 봄. (페이커는 당연히 논외지)

생각보다 걍 비슷한 대우에 같이 가자 하는 거에 있어서 제우스는 갸우뚱 한거같고

직접 대면하다가 흔들릴 수도 있으니 작년에 이미 한번 겪어봤기 때문에 걍 에이전트한테 100% 완벽하게 맡겨버렸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