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타임라인 관련해서 중간에 낀 한화가 입장발표를 하지 않고있으니, 티원측과 에이전시 측의 입장은 교착상태에 빠진거 아니냐? 하는 얘기들이 많던데,

그렇지 않음

타임리밋 말고도 주요쟁점이 또 있음

그건 바로 역오퍼의 존재

티원측 주장은 역오퍼를 받아본 적이 없으니 협상할 기회조차 없었다. 이고
에이전시측 주장은 연봉에대한 역오퍼는 한적 없지만 기간에 대한 역오퍼는 존재했다는 것임

이부분에 대해서 에이전시 측은 세세한 타임라인을 공개했지만, 티원측은 반박을 거부했음

일각에서는 제우스를 보호하기 위해 티원이 반박을 안하는 거라고 주장하는데, 역오퍼 받은적 없다. 는 증거를 공개하는건 한화나 제우스와 아무 관련없이 에이전시만 정밀 타격 가능함. 역오퍼의 존재는 티원과 에이전시간의 소통 문제이고, 타임라인을 공개한 쪽이 에이전시니까 에이전시만 구라친게 됨

결국 티원쪽이 역오퍼 쟁점에 대해 반박하지 않는 이상 에이전시쪽에서 공개한 역오퍼의 존재를 인정하는게 합리적임

그렇다면 "상대가 원하는 연봉수치에 매칭할 기회조차 없었다" 라는 티원쪽 입장발표도 언플이 되는거임

왜? 기간만 1+1에서 2로 바꿔달라는건 반대로말해 연봉수치는 매칭되었다는 뜻이니까

결국 1+1에서 2로 바꿔달라는 역오퍼를 거절한건 티원쪽이고, 그 거절로 인해 본인들이 유리한 쪽으로 협상을 이어나갈 수  있다는 계산이었겠지만 그 거절이 결정타가 되었던것임

역오퍼를 넣은쪽에서 타임리밋까지 걸었다는건 그게 마지노 선이라는 의미이고 그 마지노 선까지도 안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확인했으니 추가협상의 명분 또한 없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