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가 아무리 싫어도 결국 그만한 대우를 해주면 (결국 돈이겠지?) 남았겠지.

제우스가 진짜로 구마를 싫어한다 아니다는 그래서 별 의미는 없어.

근데 팩트는 라인스왑떄문에 롤드컵도 진출 못할 일이 생길뻔할정도로 티원은 팀이 터지기 일보직전이었고

거기서 가장 큰 피해자는 23년까지 1옵션 소리 드던 제우스가 다이브나 받는 희생픽을 하는 수밖에 없었단 말이지?

구마가 골드는 전체팀으로 따져도 최상위권으로 다 먹는데 리턴이 안오고 자기는 옵션 떨어지는 경기력만 보여줄 수 밖에 없는거야.

근데 결국 결과가 좋고 그걸 인정해줘서 대우를 해줬으면 제우스 나갈 일은 없었다고 봐.

 다른 팀은 원딜이 골드 먹기 시작하면 무서워서 개기지도 못하는데 티원은 아무리 원딜한테 골드를 먹여도 딜이 안나와서

서폿도 딜하고 탑도 베인 제리 나오고 별 짓을 다했던게 티원임.

근데 위에도 말했지만 저러한 과정을 다 대우해주면 상관이 없다 이거지.

결국엔 그 희생 끝에 성공했냐? 아니, 공공연하게 바텀 POG 받았으면 좋겠다고 바텀 적극적으로 밀어주면 김정균도 롤드컵 진출 못할뻔하게 되니까

감독자리에서 빠지고 톰이 감독하면서 다시 22~23처럼 상체 캐리로 운영하니까 롤드컵 우승까지 한방에 감.

 제우스 입장에선 작년에도 징동오퍼 거절하고 남았고

올해도 실질적으로 원딜메타인데도 자기가 중요한 역할을 결과적으로 했다고 생각을 했을텐데

티원의 제오구케 묶음행사로 치부되면서 딱히 큰 대우가 없는거에서 실망을 한거지.

 대면해봐야 어린 애가 깡따구 있게 뭐라 말하겠어 보험전화마냥 감성적으로 흔들리기나 하겠지. 걍 에이전트한테 다 맡겨버린거고.

페이커도 나갈려고했는데 티원이 할머니집까지 쫓아와서 할머니를 설득하는 방식으로 해결했잖아. 이건 솔직히 티원이 짜친게 맞아.

대놓고 화났다는 듯이 제우스 기록말살하는 것도 너무 짜쳤고.

 근데 어쩄든 나간거 한화로 갔는데 한화는 구마랑 다르게 바텀에 바이퍼가있음.

제우스가 메이킹 플레이를 잘한다면 잘적응하겠지만 티원에 있을 떄처럼 캐리식으로 가려고 하면 삐끄덕 될 가능성도 크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