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여전히 무의식 속 뿌리 깊은 유교사상에 따른

타인에 대한 이상적 윤리관의 강요와

도덕적 우월감에 대한 집착임

그런 정서속에서

욕먹는 사람은 더욱 악마화가 되고

욕하는 사람은 더욱 신나서 날뛰게 되면서

집단적으로 인권을 짓밟아도 된다는 위선의 끝을 달리는 집단광기가 매우 쉽게 발생함

비난에 대한 스트레스가 다른 문화권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

우리나라에서 절대 위대한 천재가 정상적으로는 나올 수도 없고 또 그 생전 혹는 사후까지도 제대로된 대접을 받는 받는 경우가 없는 이유인 거임

그 어떤 나라보다 실패와 실수를 쉽게 용납하지 않고 조금만 다르면 너무나도 쉽게 다같이 물어뜯는 최악의 국민성이거든

외국도 당연히 잘못하면

비난 받지

근데 최소한 외국은 비난을 수단으로 타인을 악마화 하고 자신의 도덕적 우월감을 충족하는 위선을 합리화하는 수단으로 사용하는게 절대 보편적인 모습은 아님

그러니까 욕처먹어도 반성할거면 하고 아닌거면 알빠노 할 수 있는거고

욕하는 사람도 욕할지언정 무슨 자기가 더 우월한 듯한 위선의 뽕맛에 취하는 역겨운 집단 풍조도 부끄러움도 없이 공공연하게 벌어지지 않음

그러니까 당연히 우리나라는 모든 분야에서 다양성의 스펙트럼이 넘사벽으로 좁을 수 밖에 없는 거임

대한민국 처럼 구성원의 절대 다수가 위선의 만렙이 패시브인 나라는 그냥 없음. 출산율과 자살율보다 위선에서 더 독보적인 위치의 나라임. 

우리나라 사람끼리는 잘 모를 수 있는데 외국인들 입장에서 존나 체감되는게 숨쉬듯이 범하는 위선임.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티비프로에서 절대 본국 바이브 안내고 어색한 이유가 외국인들 입장에서는 위선적인 행위를 흉내내는 건데 그게 존나 어색해서 그런거임.

외국인들 입장에서 절대 다수의 한국인은 심도있는 진실된 토크 자체가 안 되고 꽁트 아닌척 하는 꽁트만 할 줄 아는 사람들로 보이는 거임.

한국인들이 유난히 웅변이나 실시간 공개 토크가 자연스럽게 안되는 이유이기도 함.

외국은 운동선수들도 인터뷰 존나 잘하는 경우 많은데 우리나라는 운동선수건 뭐건 그냥 공개석상에서 말을 존나 못함.

오바마 기자회견에서 질문하나 못한게 절대 우연인게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