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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에서 피어나는 쾌락과 공포

롤갤러(121.141) 2025.03.11 07: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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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의 여제

모래바람이 휘몰아치는 사막의 밤. 피라미드의 그림자가 달빛 아래 길게 드리웠다. 셀레스트라 라티오넬은 사냥꾼처럼 어둠 속을 유유히 걸었다. 그녀의 높은 굽이 닿을 때마다 차가운 석재 바닥이 살짝 울렸다.

그녀의 몸을 감싼 것은 검은색의 그물망 비키니. 몸을 조여오는 얇은 끈과 촘촘한 망사로 이루어진 상의는 그녀의 풍만한 가슴을 겨우 가리고 있었고, 그 틈으로 단단한 복근이 매끄럽게 드러나 있었다. 골반을 타고 흐르는 검은 천 조각이 유일한 하의였으며, 옆구리 부분의 끈이 살짝 묶여 있어 언제든 풀어질 것처럼 위태로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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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상반신은 가녀리면서도 탄탄한 균형을 이루고 있었다. 매끄러운 어깨 라인이 부드럽게 흘러내리며, 가슴은 적당한 볼륨을 가지면서도 탄탄하게 자리 잡고 있었다. 상체를 감싸는 검은색 그물망 비키니는 피부를 강조하듯 타이트하게 밀착되어, 그녀의 풍만한 곡선을 뚜렷이 드러냈다.

복부는 단단하게 조각된 듯한 선명한 복근이 자리 잡고 있었지만, 과하게 근육질로 보이지는 않았다. 여성스러운 라인과 강인한 인상이 조화를 이루며, 부드러우면서도 단단한 느낌을 자아냈다. 그 중심에 있는 배꼽은 깊이 패여 있으며, 마치 작은 웅덩이처럼 고요하고도 유혹적인 형상을 하고 있었다. 움직일 때마다 배꼽 주변의 살결이 미세하게 움직이며, 자연스러운 곡선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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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반은 넓고 탄탄했으며, 허리에서 둔부로 이어지는 곡선은 그녀의 몸매를 더욱 강조했다. 하의는 가느다란 끈으로 이루어진 형태였고, 그녀의 힙을 감싸며 완벽한 라인을 드러냈다. 그 끈이 타이트하게 묶여 있어, 그녀가 걸을 때마다 살짝씩 흔들리는 모습이 더욱 관능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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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넬의 육중한 몸이 차가운 석재 바닥 위에 쓰러졌다. 그의 근육질 가슴이 격렬하게 오르내리며 뜨거운 숨결이 새어 나왔다. 하지만 그는 아직 완전히 기절하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의 위에 걸터앉은 그녀의 존재감이 점점 더 뚜렷하게 각인되며 정신이 아득해졌다.

“이렇게 거대한 몸을 하고도… 약한 곳은 있네.”

셀레스트라.
밤의 여왕이라 불리는 그녀는 검은 실크 같은 머리칼을 늘어뜨리며 그의 복부 위에 요염하게 걸터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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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피부는 촛불의 은은한 빛을 받아 부드럽게 빛났고,

검은 천 조각처럼 보일 만큼 아슬아슬한 갑옷이 그녀의 풍만한 곡선을 따라 흐르고 있었다.
그녀의 붉은 눈동자가 가늘게 좁혀졌다.

“특히… 여긴.”

그녀의 손가락이 가늘고 섬세한 곡선을 그리며 그의 단단한 복근 위를 미끄러지듯 내려갔다.
라그넬은 본능적으로 몸을 굳혔다.
그러나 그녀는 장난스럽게 웃으며 손끝으로 그의 배꼽 주변을 천천히 어루만졌다.

손끝이 살짝 스치기만 해도 온몸이 전율했다.
그녀는 그 반응을 놓치지 않고 손가락을 더욱 가볍게 움직였다.
부드러우면서도 교묘하게, 마치 자극을 주면서도 빼앗는 듯한 터치.

“이렇게 긴장하면 더 민감해지는 거, 알지?”

그녀는 손가락을 가볍게 들어 올리더니, 이번엔 곧게 펴서 천천히 배꼽 중앙을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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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

“흣…”

라그넬은 숨을 들이마시며 몸을 움찔했다.
그녀의 손가락 끝이 너무나 정확하게, 너무나 섬세하게 그곳을 파고들었기 때문이다.

“흥미롭네. 이렇게 단단한데도… 여긴 약하구나.”

셀레스트라는 손끝을 아주 천천히 돌리며 압박을 가했다.


그의 복근이 본능적으로 수축했지만, 그럴수록 감각은 더욱 깊어졌다.
배꼽의 민감한 신경들이 깨어나며 묘한 전율이 등줄기를 타고 올라갔다.

“으…큭…”

라그넬은 이를 악물었지만, 그녀는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며 손가락을 더욱 깊이 밀어 넣었다.

촉촉한 입술이 그의 귓가에 가까워졌다.

“이렇게 힘을 주면 더 예민해지는데… 모르고 있었어?”

그녀는 손가락을 아주 천천히 비틀며 원을 그렸다.
라그넬의 온몸이 떨렸다.
눈앞이 아득해지며, 어디가 끝이고 어디가 시작인지조차 흐려지는 감각.

“좋아… 이제야 조금 만족스럽네.”

그녀의 손끝이 마지막으로 깊숙이 파고들었을 때, 라그넬의 몸은 격렬한 전율과 함께 완전히 풀려버렸다.
그 순간, 그의 의식은 서서히, 그러나 확실하게 어둠 속으로 가라앉았다.

셀레스트라 그의 얼굴을 내려다보며 피식 웃었다.
그녀의 손끝에서 피어나는 것은 단순한 고통이 아니라, 공포와 쾌락이 뒤섞인 황홀함이었다.

그녀의 붉은 눈이 매혹적으로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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