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역대 최다 우승팀: RNG(3회) , T1(2회)

*롤드컵 : 역대 최다 우승팀: T1(4회), SSG(2회)

*그외 : LCK 역대 최다 우승팀: T1(10회)

*전통적으로 LPL의 강세판이였던 MSI에서 수년만에 LCK 정상 등극팀 : GEN.G(2024)

※ 비록 GEN.G의 MSI우승컵은 처음이지만, 수년만에 LCK 우승 탈환은 의의가 큼.

*GEN.G는 국제전 무관의 비운에서 

첫 트로피컵을 들어올리며 롤판의 T1중심의 체제 변환을 시도중.

하지만 T1의 커리어 자체가 워낙에 비정상적인 

신의 영역의 수준이기에 향후 최소 5~10년간 따라잡기는 무리지만, 

이번 MSI의 파워로 비춰봤을때는 

사실상 가장 시원하고 강력한 플레이가 가능한 유일한 팀.

이 기세대로라면 사실 커리어 역전도 마냥 불가능해보이진 않음. 

다만 선수가 늙고 교체됨으로써 세대교체 실패시 장담 불가.

롤판 , 아니 롤판 외적으로 사실상 유일한 대체가 불가능한,

그누구도 스타성으로 이길수 없는, 

사실상 롤을 안하는사람도 다 알고 있는 "페이커"

기인, 쵸비등 수많은 훌륭한 선수들이 출현하기 시작한다한들,

"대중적인 스타성"을 지니고 있는 선수는 사실상 페이커가 유일한데,

젠지의 급부상이 이어진다면 

젠지 선수단이 페이커의 스타성을 이어받을 가능성도 마냥 없진 않아보임.

그정도로 젠지의 활동력과 파워플레이는 날로 증대되는중.

페이커는 이제 나이에 비춰봤을때 

선수경력을 유지할날이 사실 많아보이진 않음.

물론 극도로 짧은 전성기를 가진 프로판에서 사상 최고령의 나이에

2023 롤드컵에서 슈퍼플레이까지 선보이며 

우승컵을 징그럽게 또다시 기어이 들어올림으로써

" 롤하면 누구. 그냥 딱 한명만 대봐 = 페이커 " 

명제를 다시 한번 증명시킴.

롤드컵에서 1회 우승하는건 진짜 미치도록 힘든데,

대다수의 프로게이머들은 롤드컵 우승은 커녕, 

결승전조차 못가고 결국 은퇴하는 프로게이머가 허다함.

근데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4회 우승.

(심지어 직전 우승은 불과 몇개월전 2023 월즈인건 더 소름)

아무리 페이커가 미운 방구석 키보드 

무한의대검 x 6 AD 700인 키보드 워리어들인 롤대남이라도

딱히 반박하거나 뭐 어떻게 억까할수가 없는 절대적인 명제.

하지만 페이커는 나이가 나이인지라 

이제 선수생활도 많이 남지 않았을수 있고,

향후 몇년안에 아니, 몇시즌안에 이제 페이커는 없을수도 있음.

아마 페이커가 은퇴하면 " 페이커 없는 롤판 " 의 세계관이 펼쳐지기에

롤판 자체가 인기가 사그러들수도 있음.

"아이언맨" 없는 어벤져스의 느낌이랄까.

웬지 아이언맨이 어디선가 지켜보고라도 있어야하는 

그 허황된 바램까지 만들어내는.

물론 작년 롤드컵 이후 기량저하의 모습을 자주 선보임으로써

페이커의 마지막 전성기가 이제 끝나는게 아닌가 우려되는 모습도 비춰지긴함.

그에 반해 젠지는 더더욱 신흥 강팀으로

매일매일 급부상중임. 물론 신흥이라고 하기도 뭐한게 꾸준히 잘해줬긴함.

여튼 우리는 롤이라는 게임이 아직 건재한 세대에 살고 있음.

패드립 난무하는 철없는 14살 중딩부터, 40대초반 아재까지 하는게임이 롤인만큼,

난 그냥 롤판이 안망하고 계속 건재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