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랑은 3명정도 사귀어보고 여자랑은 2번 사귐. (나 여자임)
사귈때는 나도 상대방을 좋아하는것 같다가도 헤어지고나면 미련도 안남고 그냥 그럼..
남자랑은 잠자리 가진적은 있는데, (성인이다) 아프기만하고 성적으로 안좋은 기억이 많아서 다신 갖고싶지 않음.

보통 자기 성적취향 알아보려면 스킨쉽하는 상상해보라는데
여자랑도 키스이상 하는 상상하면 별로고, 남자를 상대로 상상해도 키스이상은 별로임..
(단, 키스나 뽀뽀만 하는 상상이나 껴안고 잠자는 상상은 남녀 모두 좋음)

지나가다가 잘생긴 남자보면 멋있다, 두근거린다 이런느낌은 잠시나마 드는데 진짜 잠시나마 든다.
그냥 잘생긴 남자보면 눈호강해서 좋은정도??
특별히 누굴봐도 이사람 아니면 죽겠다 이런적은 없는 것 같아. 현실도피하고싶어서 매달리고 사귄적은 있지만..

그리고 이쁜여자를 보거나 잘생긴 여자를 봐도 감흥 없어. 그냥 이쁘다, 이정도로 끝??
그렇다고 동성이 싫진 않음.. 사귀자하면 어느정도 마음 맞으면 받아들이는 편이야.

얼굴이 이쁜편이라서 누굴 만나도 나보고 이쁘다 이쁘다 해주는 것도 좋고,
내가 애교있는 행동을 하면 상대방이 좋아하니까 애교나 귀염은 남녀 누구나 사귀는 사람한테 많이 부리는 편인데,
그냥 엄청 좋아해서 그렇다기보다는 이쁨 받는게 기분좋아서 애교부리는 편이야.

남자는 듬직한 느낌이 들어서 그런 면에서는 좋은데,
독단적이거나 자꾸 잠자리 가지려고 해서 그런면은 싫고,

여자는 나보고 이쁘다 해주고, 내 이야기들을 잘들어줘서 좋은데,
아무래도 여자이니깐 듬직함은 덜해서 그런면이 아쉬워..

욕먹을 각오하고 올렸는데, 내가 남녀를 다 좋아하는건지
아니면 딱히 좋아하진 않고 거부감이 없어서 사귀자하면 사귀는건지 그걸 잘 모르겠어.
너네들이 보기엔 어떤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