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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두리모바일에서 작성

.(175.124) 2016.07.23 02:54:50
조회 30 추천 1 댓글 2

쓸곳이 없어서 돌다 돌다 여길 왔다. 근데 여기도 그다지 맞는거같지가 않아서 그냥 가려다가 쓴다. 누군가가 내 그냥 삶을 알아줌 좋겠다.
병신같은 욕망이다. 웃기는 인생이고 웃기는 놈이었다. 사실 쓰려고 보니까 너무 삼류 소설같고 개 병신같다.
어렸을때는 잠을 안자고 울기만 한다고 아기때 부모님이 날 바닥에 던졌다. 그래서 그때 이후로 귀가 병신이다.
지금은 이걸 매번 웃으면서 말해도 무시하시더라. 다는 기억이 안나지만 내가 밤에 4년정도 잠을 잘 안자고 울었다고 한다.
던진게 다는 아니겠지. 사실 나는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다리나 팔이 장애인이 되어버렸더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사실 그래도 가족에겐 눈치만 받겠지. 사랑은 받을수 없을거다. 서로 너무나 무관심하고 자신만을 위한 관계의 가족이다.
게이와 레즈비언이 서로 사기 결혼으로 입을 맞추기 위해 애를 낳아도 적어도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애처로움이 있다면
나와 같이 키우지는 않았겠지. 그냥 목이나 조르지 왜 내팽겨치기나 하고 지금 와서는 내가 너무 울어서 나쁜것이라고 하는지.
웃으면서 그 말을 하는데 참 왜 가슴이 아픈지 모르겠다. 개선될수없는 병신같은것인데
나는 초등학생때 내가 게이라고 생각했다. 그때는 여자는 관심이 없었고 남자가 좋았으니까. 실제로 나보다 나이가 좀 많은사람과
문자도 많이 하면서 연애기분도 냈었던거같다. 물론 지금 보자면 나 혼자만의 생각이었을거고 그사람은 그냥 재미로 놀았던것같다.
게이인지도 확실치 않았던것같고 뭐 그냥 친구들에게 나와의 문자를 보여주면서 웃기도 했을수도 있겠지. 잘 모르겠다.
두서없는 글이다 참. 초등학교때 화장실에서 좌변기에 있었는데 어떤 선배들이 와서 문을 열고 막 뭐라 한 기억도 있다.
이게 꽤 나름대로 트라우마같은데 문제는 그 이후의 기억이 없다. 내가 뭐 걔들 좆을 빨아줬든 아니면 그냥 혼자서 그상태로 울다가 뭐
어떻게 됬을수도 있겠지. 여하튼 강간? 이라고 하기엔 뭐하지만 참 끔찍했었단것만은 기억난다.
나름 그 연애라고 해야할지 뭐 그런것을 하면서 나 혼자서 아파하기도 한것같다. 참 병신이다 웃기는 일이지.
나는 지금도 누군가가 나를 싫다고 한다던가 나를 아는사람이 나한테 화를 내는거같으면 머리가 하얘지고 몸에서 갑자기 땀이 막
나고 심박도 엄청 뛴다. 평소에는 그렇게 입이 싸고 건조한 나인데 웃기는 일이다. 침착한다고 맨날 생각만 하고서 그리 못한다.
머리가 좀 하얗군. 별일 아니다. 이건 요즘 일인데. 나와 친하지도 않은사람이 내가 그사람에게 뭔가 작은-예를 들어 나는 밥솥뚜껑을 자꾸 닫고 그사람은 여는 상황과 비슷하다. -에서 내가 그사람에게 자꾸 왜 여는거야. 이유가 있으니 닫자고. 라고 했다가
면박을 당했다. 뭐 그냥 욕이라기도 뭐하고 그냥 대답이었는데. 그 대답이 자꾸 생각이 나고 하루종일 그 일만 생각이 다고 몇일동안 그랬다. 지금도 그 사람은 얼굴 보기도 껄끄럽고 싫다. 내가 비정상인거겠지. 쪼잔하다고 할수도 있겠다. 평소에는 남 험담도 자주 하고
하는놈이 누군가 자기한테 퉁명스러워지기만 해도 굳어버린다니! 말도 안되는 웃긴놈이다.
중학교쯤 들어가서는 계속 우울증-과 여러 정신병 비슷한걸 달고다니며 신체화? 증상도 있었다.
팔 부러진놈마냥 팔을 접어서 들고있는거였는데 이상하리만치 편했다. 공중에 지지대가 있는것처럼. 지금 와서 생각해보자니
그때 나는 아픈사람이 되어서 그 상황을 모면하고 싶던게 아닐까. 그때 왕따도 당했던거같다. 정신적으로도 불안했고.
그때부터는 왠지 남자도-괴롭힘의 주 가해자들이 남자들이었기때문에-? 남자도 싫어졌던것같다. 애정은 지속적으로
갈구하지만 그 누구의-성별만으로 손길도 거부하는 병신같은. 물론 지금도 그때처럼 편집증이라고 해야할지 누군가를 의심하는건 잦다.
상담사를 만났었던적도 있었는데 그때도 내내 나를 뒤에서 비웃겠지-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난다. 그사람의 눈에도 나는 병신이었겠지.
지금은 나도 인정하지만 그 의심도 옳았을것이다. 여하튼 나는 그 이후로 오히려 여자쪽에-호감을 갖았던것같다. 적어도 여자는 나를-떼거지로 몰아넣진 않고. 나에게 욕도 하지 않았으니까. 그저 무시했을뿐일까. 인터넷에서 여러사람-정신병관련 커뮤니티의?
사람들과 대화도 하고 관계도 갖았던것같다. 그때부터였구나. 나는 여자가-되고싶었다고 해야하나 자신을 여자로 인식한것같다.
그때는 적어도 내가 여자가 된다면 나를 이렇게 싫어하지만은 않겠지. 몸만이라도 허락한다면 그래도 관계를 맺을수 있겠지라고
그저 애정을 순간이라도 받지 않을까 불쌍함에 동정이라도 얻지 않을까라고 생각한것같다. 웃기는 놈이다 참.
ㅇ나같은놈이랑은 나라도 사귀고싶지않을것같다. 사랑받지 못할것을 알기에 친절한 사람 앞에 가서 내 손목을 긋거나 배를 가르면
조금이라도 나를 걱정해주고 동정해주지 않을까 하고 망상한다. 사랑하는사람이 날 의심하면 내 손목을 포크로 계속 내리찍어서 잘라버리는 상상을 한다. 그러고는 가슴이 아파오는것에 무의식적으로 만족한다. 있을수없는일이다.
물론 지금도 나는 절실하게-절박하게 여자가-신체적으로 되고싶다. 그것은 변치 않았다. 무기력하게 살다가
특이점? 이라는걸 접하고는 그냥 미래에는 몇년 후에는 조금 뒤에는 나도 완벽히 여자가 될수있지 않을까. 더 나아가서는
Ai든 컴퓨터는 나를 받아줄 존재가 있지 않을까 하며 살고있다. 희망 비슷한걸 가진 덕인진 몰라도
우울증도 꽤 많이 나아진것같다. 병신같은 포교같은 글이 되어버렸다.
절름발이든 눈병신이든 병신이 되어버리면 좋겠다. 병원에 가서 심근경색일수 있다는 판정을 받고는 웃었다.
하지만 더 큰 병원에 가서 문제가 전혀 없다는것을 듣고는 실망했다. 뒤틀린 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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