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포크레인 기사

-> 정작 나는 기억에 없음. 하지만 어머니가 사진(포크레인 장난감 타고 안전모 쓰고 있는)을 보여주면서

"너 이만했을 땐 포크레인 기사 하겠다고 그랬었단다."하심

2. 선생님

-> 그냥 지금도 그렇지만, 남한테 무언가 가르쳐주는 건 참 재밌음. 하지만 제가 페도라서 꿈꾼 게 아닙니 읍읍.

과목은, 역사나 미술 재밌을 것 같았음.

3. 소설가

-> 글쓰는 데 재주가 있다는 걸 알고부터는 작가를 꿈꿨음. 이건 지금도 현재 진행형.

솔직히 소설로 힐링받았던 이후부터는, 늘 언제나 '나도 언젠간 이런 글로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하는 생각뿐.

4. 스님

-> 열아홉때 문득 "차라리 이럴 거면 정진해서 불도를 익히는 게 더 낫지 않겠습니가."하는 생각이 들었었음.

근데 내가 그때 이미 흡연을 해버려서, 차마 담배 끊을 생각을 못해서 걍 이건 생각만 하고 말음.

5. 목사

-> 이건 스님 생각했을 때처럼 뭔가 득도나 성불을 생각했던 건 아닌데

그냥 종교적 카운슬링을 해줄 수 있다면 참 좋을 거 같다 싶었음.

말하자면 뭔가 예수님을 믿는다던가 하는 게 아니라, 그냥 초월적인 존재의 대변인으로서의 권위를 입고 그 권위로 위로를 주는... 그런 거.

6. 상담심리사

-> 이유는 위와 동일. 근데 상담심리보다는 성심리나 아동심리 쪽에 더 관심이 많긴 했음.

7. 검사

->이건 그냥 역전재판 미츠루기가 넘 좋아서 망상했던 거. ㅋㅋㅋㅋㅋㅋㅋ

8. 하사관

-> 한국군 말고.

주한미군으로 국내 들어와 있고 싶었음. 근데 미군애들은 원래 그런 애들만 대외로 내보내는 건지(한국군도 그런 대외용이 있긴 하지만), 신장이 장난 아니긴 하더라. 

특기는 의무특기 하고 싶었음.

9. 경찰

-> 이건 내 생각엔 두치와 뿌꾸가 꽤 바람을 많이 불어넣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