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하게 생각해보면 진입장벽은 롤이 좀더 높긴 합니다.

근데도 난 뭔가 오버워치 진입하기가 롤보다 더 어려웠어서... 롤은 친구랑 같이했어서 그런가. ㅅ.

그런 것도 있고, 게임 스타일이 좀... 아 뭔가, 개성있긴 한데 묘하게 피곤하게 만들어주는 스타일.

롤 같은 경우는...

아, 일단

제가 오빠워치를 롤이랑 비교하는 건, 롤이 오빠워치 나오기 전까진 피시방 점유율 1위였기 때문이지

뭐 게임성이나 그런 걸 들먹이려는 건 아니어요.

암튼 롤 같은 경우는 승리를 위해서는

1. 유동적인 템트리 / 2. 맵 리딩 / 3. 와딩 / 4. 바론과 용 / 5. 푸쉬, 철거, 파밍

정도로, 뭔가 보드게임 같은 느낌의 전략 요소가 있는데

오빠워치는(일단 그렇게 제대로 해 본 것도 아니지만.)

1. 맵을 외워야 한다

일단 그 부분이 많이 버거웠음... 문제는 오버워치는 롤처럼 맵리가 안되도 뭔가 하고 있을 수라도 있는 부분이 없다는 거. 그게 좀 난색이었네여.

맵을 모르면 그냥 짐덩어리 되기 좋은 게임... 그 점이 너무 힘들었서여.

그러니까 롤을 워 게임으로 둔다면 오빠워치는 리얼 워인 느낌인데

암튼 맵 외우는 게 넘 힘들었음.

바스티온이랑 솔져는 재밌긴 했는데.

일단은 각 맵마다 수행 미션이 좀더 다양해지면 재밌을 거 같긴 함.

게임 자체는 저도 좋게 보는 편. 취향은 아니지만 잘 만든 게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