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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는 마음만 바로 봐도 참자신이란 말이며 일체 복덕이 자유롭다모바일에서 작성

기류숲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5.04.11 03:12:17
조회 33 추천 0 댓글 0

재업)

일 없는 스님만도 못하니 법신에서 광명이 비추네



쉬는것은 더할것도 뺄것도 없음을 말한다

광명내니 어디에나 부처님이며 대신통이며 흔들림없이 자유행이구나

잃은것 없는데 무슨 조작을 하며 조작할것이 없는데 성스로울것이 있겠는가


따로 분별을 나누지 마라

왜냐면 성인과 범인이 실은 한 가지 일을 하며 한 가지인 것일 뿐이라서 더 나아갈수 없네

밝게보면 분별이 저절로 없다

그래서 걸림이 없다고 쉬게된다고 말했던것이니

아래 문답으로 알아보자

"대통지승 부처님께서 십 겁 동안 도량에 앉아 계셨지만 불법이 나타나지 않아서 불도를 이루지
못하였다고 하는데 그 뜻이 무엇입니까? 스님께서 지시하여 주십시오."


"대통이라는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이 어디에서나 만법은 성품과 모양이 없음을 통달하는 것을 대통이라 한다.

지승이라는 것은 어디에서나 의혹이 없어서 한가지 법도 얻을 것이 없음을 지승이라 한다.

불이란 마음의 청정한 광명이 온 법계를 꿰뚫어 비추는 것을 불이라 한다.

십 겁 동안 도량에 앉았다고 하는 것은 십바라밀을 닦는 것이다.

불법이 나타나지 않았다 하는 것은 부처란 본래 생기는 것이 아니고

법은 본래 없어지는 것이 아닌데 무엇이 다시 나타나겠는가?

불도를 이루지 못했다고 하는 것은 부처가 다시 부처를 지을 수 없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옛사람이 \'부처님은 항상 세간에 계시면서도 세간의 법에 물들지 않는다\'고하였다.

도를 배우는 벗들이여 ! 그대들이 부처가 되고자 한다면 일체 만물을 따라가지 말아라.

마음이 생겨나면 갖가지 법이 생겨나고

마음이 없어지면 갖가지 법이 없어진다.

한 마음이 생겨나지 않으면

만법에 허물이 없다.

세간이든 출세간이든 부처도 없고 법도 없다. 나타난 적도 없고 일찍이 잃어버린 일도 없다.

설혹 부처와 법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은 모두가 명칭과 말 과 문장일 뿐이다. 어린아이들을 달래기 위한 것이다.

병에 따라 쓰이는 약이다. 표현하는 이름과 문구일 뿐이다.

그런데 이름과 문구도 스스로 이름과 문구라고 하지 않는다.

또한 그대들 눈앞에서 밝고 분명하게 느끼고 듣고 알며 비춰보는 그 사람이 모든 이름과 문구를 만들어 두었다.

큰스님들이여!

만약 이와 같이 통달한다면 범부다 성인이다 하는 이름에 구애되지 않을 것이다.

그대들의 한 생각 마음이 빈주먹 속에서 무엇인가 있다는 생각을 낸다.

또 육근과 육진의 법에서 공연히 없는 것을 만틀어 내어 괴이한 짓을 하여 스스로를 가볍게 여기고 뒷걸음질치면서

‘나는 범부고 저분은 성인이시다’. 라고 한다.

이 머리 깎은 바보들아!

무엇이 그리 다급하여 사자의 가죽을 쓰고 여우의 울음소리를 내는가?

대장부 사나이가 장부의 기개를 펴지 못하고 자기 집안의 보물을 믿으려고 하지 않는다. 다만 바깥으로만 찾아다닌다.

옛사람들이 만든 부질없는 명칭과 문구에만 사로잡혀 이리저리 이 말에 의지하고 저 말에 의지하여 분명하게 통달하지 못한다.

경계를 만나면 곧 거기에 반연한다.

육진을 만나면 곧 또 집착한다.

닿는 곳마다 미혹을 일으켜서 스스로 정해진 기준이 없다.

아아, 도를 배우는 벗들이여! 산승이 말하는 것도 취하지 말라.

왜냐? 내 말에도 아무런 근거와 의지할 데가 없다.

잠깐 허공에 대고 그림을 그런 것이다. 또 남이 그린 그림이나 형상에 채색을 입히는 것과 같다.

도를 배우는 벗들이여 ! 부처를 최고의 경지라고 여기지 말라. 나에게는 그것이 마치 화장실의 변기와 같은 것이다.

보살과 나한은 모두 다 목에다 씌우는 칼과 발을 묶은 족쇄와 같은 사람을 결박한 물건들이다.

그러므로 문수는 긴 칼을 비껴들고 부처님을 죽이려 했고, 앙굴리마라는 단도를 가지고 석가모니를 헤치려 한 것이다 .

도를 배우는 벗들이여 ! 부처란 얻을 것이 없는 것이다.

삼승과 오성과 원돈교의 자취마저도 모두다 그때그때의 병에 따라 약을 주는 것이지 고정된 실다운 법이 있는 것은 절대 아니다.

설사 있다 하더라도 그것은 말로 표현하는 길거리의 간판이다.

문자를 알맞게 배열해 놓은 것이다.

임시로 이와 같이 이야기해 온 것일뿐이다.

도를 배우는 벗들이여! 어떤 머리 깍은 사람들이 있어서 곧 그러한 것에 공을 드려서 출세간법을 구하려고 한다.

그것은 잘못이다. 만약 어떤 사람이 부처를 구한다면 그 사람은 부처를 잃을 것이고, 만약 도를 구한다면 도를 잃을 것이며, 만약 조사를 구하다면 조사를 잃을 것이다

큰스님들이여! 착각하지 말라.

나는 그대들이 경과 논을 잘 알고 있는 것을 높이 사지 않는다.
나는 그대들이 국왕이나 대신이라 하더라도 높이 사지 않는다.
나는 그대들이 폭포수처럼 유창한 말솜씨를 가졌더라도 높이 사지 않는다.
나는 그대들이 총명하고 지혜롭다 하더라도 높이 사지 않는다.

오직 그대들이 진정한 안목을 가지기를 바랄 뿐이다

도를 배우는 벗들이여! 설사 백 권의 경과 논을 이해한다 하더라도 일개 일 없는 스님만 같지 못하다.

그대들이 그런 것들을 안다하더라도 곧 다른 사람들을 경멸하여 승부를 다투는 아수라가 될 뿐이고 나와 남을 분별하는 무명 번뇌로 지옥의 업을 기를 뿐이다.

예컨대 선성비구가 십이분교를 잘 알면서도 산 채로 지옥에 떨어져서 대지도 용납하지 않았다.

차라리 아무 일없이 쉬고 쉬느니만 같지 못하다.

배가 고프면 밥을 먹고 잠이 오면 눈을 감으면 된다.

어리석은 사람은 나를 보고 비웃겠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알 것이다.

도를 배우는 벗들이여! 문자 속에서 찾지 말라. 마음이 움직이면 피곤하고 찬 기운을 마시면 좋을 것이 없다.

차라리 한 생각 인연으로 일어난 법이 본래 생멸이 없음을 깨달아 삼승의 방편 학설을 공부하는 보살들을 뛰어넘는 것만 같지 못하니라

큰스님들이여! 그럭저럭 세월만 보내지 말라. 산승이 지난날 견처가 없었을 때는 도무지 캄캄하고 답답하였다.

세월을 헛되이 보낼 수 없어서 속은 타고 마음은 바빠서 분주히 도를 물으려 다녔다.

그런 뒤에 힘을 얻고 나서야 비로소 오늘에 이르러 같이 도를 닦는 여러분들과 이렇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되었다.

도를 닦는 그대들에게 권하노라.

옷과 밥을 생각하지 말라. 세월은 쉽게 지나가고 선지식은 만나가 어려워 우담바라 꽃이 때가 되어야 한번 피는 것과 같으니라

그대들 제방에서는 임제라는 노장이 있다는 말을 듣고 이곳으로 오자마자 곧 질문을 하여 말문이 막히게 하려고 한다.

그러다가 산승의 전체작용을 당하고 나서는 그 학인은 부질없이 눈만 동그랗게 뜨고 입도 열지 못한다.

멍청하여져서 어떻게 대답할지를 모른다.

그래서 나는 그들에게 ‘용과 코끼리가 힘껏 나아가는데 나귀 따위가 감당할 바가 아니다.’라고 말한다

그대들 제방에서는 가슴을 치고 옆구리를 치면서 ‘나는 선을 알고 도를 안다.’고 하여 으스대지만, 두 사람이건 세 사람이건 여기에 와서는 어찌할 바를 모르는구나.

애달다. 그대들은 이 훌륭한 몸과 마음을 가지고 가는 곳마다 두 조각 입술을 나불대면서 다른 사람들을 속이고 있다.

철퇴를 얻어맞을 날이 있을 것이다. 출가한 사람이라 할 수 없다. 모두 아수라의 세계에 빠지게 될 것이다.

대저 지극한 도는 논쟁을 하여 높이 드러내는 것이 아니다.

큰 소리를 쳐서 외도를 꺾는 것도 아니다. 불조가 면면이 서로 이어오는 것조차 무슨 별다른 뜻이 있는 것이 아니다.

설혹 부처님의 말씀과 가르침이 있다 하더라도 교화하는 법도에 따른 삼승과 오성과 인천인과의 가르침에 떨어져 있을 뿐이다.

그러나 원교 돈교는 또한 그런 것이 아니다. 선재동자도 남김없이 법을 구하고 선지식을 찾는 일을 마치지는 못하였다

큰스님들이여! 마음을 잘못 쓰지 말라.

마치 큰 바다가 죽은 시체를 그냥 머물러 두지 않듯 하니라.

그렇게 한 짐 잔뜩 짊어지고 천하를 돌아다니니, 스스로 견해의 장애를 일으켜 마음을 막는 것이다.

해가 뜨고 구름 한 점 없으니 아름다운 하늘에 온통 햇빛이 비친다. 눈에 병이 없으니 허공에 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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