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중고대 까지 같은 과
가족급으로 친한 베프있는데
솔직히 고딩때 몰래 좋아했거든
그새끼때문에 내 지금 이상형이 정해진거일수도 있는데
암튼 몸 다부지고 태권도 해서 딱 봐도 어깨넓고 운동한거 티나는 놈임.
고딩때부터 얘한테 느끼는 거지만 양성애기질이 조금 있음.
고딩때도 나랑 야릇한 짓도 해보고... 대학교 들어가서 서울 자취방 못구해서
반년동안 친구 랑 친구 누나 두명이랑 같이 살앗는데 친구 방이 좁아서 맨날 붙어서 잤는데 이 새끼가 자는 척을 하는 건지 아닌지는 모르겠는데
잘때 자꾸 날 안을라고 해서 가뜩이나 참고있는데 불을 지펴서 나도 못참고 팬티에 손넣어서 몇번 세워봄 ... 내 흑역사임 진짜 미친새끼지 나도.
지금 생각하면 또라이같다. 근데 한번을 안걸림. 자는 척을 한건지...
나 자취방 새로 구하니까 지 집 놔두고 내방에서 같이자고
아파서 학교 못나가니 죽사들고 집찾아오고.. 암튼 지금 생각하면 되게 고마운 친구지 
술쳐먹고 내가 술김에 실수로 키스해버렷는데 다행히 내가 더 술이세서 난 기억하는데 내 친군 필름 끊긴 상태였나봄..
가끔씩 그일 생각나면 ㅈㄴ 미안함..ㅜㅜ 언젠가 이친구한테만은 커밍아웃 해야되는데 내가 한짓이,잇어서 ㅡㅡ..
그 후로 3살어린 후배한테 고백받더니 한 2년 사귀고 나도 시간이 지나니 뭐 예전 같은 감정은 일말도 남아있지 않더라. 걍 여전히 내 제일 친한 친구놈이지..
오히려 여친 헤어졌을때 차인 여친 불쌍해서 다시 만나라고 ㅈㄹ햇엇는데...여자 만나는게 귀찮다고...이제 여친 안사귈거라고 하는데
요새 술만 쳐먹으면 우리집에서 재워주고 먹여줄테니까 서울 다시 올라고 계속 전화하는데 암튼 이새끼도 바이끼 있는거 같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