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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ㅇㅈ)공포의 도롱뇽.txt앱에서 작성

힐노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5.11.06 19: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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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딸이, 딸이 무서워!"

딸 "오해야! 오해라고!"

엄마 "딸에게 범해질 거야!"

딸 "그만둬!"
"오해라고!"

엄마 "그, 그래...?"

딸 "응."

엄마 "그럼 이 책, 니 거 아냐?"

딸 "아니, 그건, 음, 내...꺼긴 한데..."

엄마 "범해질 거야! 딸한테 범해질 거야!"

딸 "아, 아니라니까!"

엄마 "저기... 너도 한창 그럴 때니까, 그런 거에 흥미를 가지는 것 자체를 엄마도 부정하진 않아요."

딸 "...응."

엄마 "그런 책을 읽거나 하는 것도, 전혀 나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딸 "...저기, 엄마."

엄마 "왜, 왜?!" (흠칫)

딸 "왜, 왜 거리를 벌리는 거야?"

엄마 "무섭단 말야! 범해질 거라고!" (후다닥)

딸 "그만둬!"

엄마 "초 매니악한 방법으로 범해질 거야!"

딸 "안 한다고 그런 거!"

엄마 "보통 부부가 사용하는 침대에서 눕혀진 채 "언제나 아빠와 하는 게 떠오르지..." 같은 말을 들으면서 범해질 거야!"

딸 "발췌하지 마! 방금 그 책에서 발췌하지 마!"

엄마 "뭔가 모자상간 특유의 매니악한 용어로 조교하거나 할 생각이지?!"

딸 "안 한다고! 그만해!"

엄마 "'엄마의 안으로 돌아갈 거야!' 같은 말 하면서 범할 생각이지?!"

딸 "발췌하지 마! 소리내서 읽지 마!"

엄마 "딸이 매니악한 용어를 익히고 있다니...!"

엄마 "아무튼, 그런 매니악한 플레이 하려고 하는 거지...?"

딸 "아니라니까! 그런 거 아니라고!"

엄마 "더, 더욱 매니악한...?"

딸 "아니라고오! 아니, 방금 엄마가 말한 건 모자상간물 중에서도 딱히 매니악한 범주도 아니라고!"

엄마 "..........에?"

딸 "..............아."

엄마 "......그, 그 정도는 기, 기본이야?"

딸 "아, 아무것도 아냐! 방금 말 취소!"

엄마 "솔직히 방금 전의 것도 좀 심한 부분을 발췌했다고 생각했는데..."

딸 "얘기를 좀 들어! 방금 건 실수야!"

엄마 "이미 그 정도로는... 만족할 수 없는 거니...?"

딸 "그만하라고!"

엄마 "딸이 점점 먼 곳으로 가고 있어..."

딸 "먼 곳으로 가는 건 엄마라고... 물리적으로 거리 벌리고 있잖아..."

엄마 "그, 그야 범해질 거니까..."

딸 "안 한다고!"

엄마 "잘못 키운 걸까... 모르는 새에 네가 외로움을 느끼게 만들었던 걸까..."

딸 "그만해! 무거운 분위기로 만들지 마!"

엄마 "분명히 모유를 먹이고 키웠는데..."

딸 "듣고 싶지 않다고?! 사춘기 아이가 제일 듣고 싶지 않은 영역이라고 그거!"

엄마 "하, 하지만 플레이로서는 모유도 흥분 포인트가...?"

딸 "그만해 좀! 내 포인트를 찾으려고 하지 마!"

엄마 "그, 그치만, 방금 말한 그런 것들은 이미 기본이잖아?'

딸 "실수였습니다! 방금 전의 건 진짜 취소!"

엄마 "그렇다면... 모유라던가 그쪽으로 갈 수밖에 없잖아...?"

딸 "...랄까, 왜 이상하게 좀 협조적이야?! 방금 전까진 범해질 거야! 같은 말이나 하더니?!"

엄마 "거, 거부하면 더 심한 꼴을 당할..."

딸 "그, 그런 거였냐! 아니, 안 할 거라고!"

엄마 "그, 그럼 내 눈을 똑바로 보고 말해줘..."

딸 "뭘?"

엄마 "'나는 나의 엄마를 범하고 싶지 않고, 생각한 적도 없습니다' 라고..."

딸 "그 선언은 대체 뭐지?!"

엄마 "말하지 않으면 믿을 수 없어! 짐승과 함께 같은 집에 살 수는 없는걸!"

딸 "짐승이라고 하지 마!"

엄마 "아, 아무튼 말해주지 않으면, 안심할 수가 없으니까..."

딸 "............음......"

엄마 "여, 역시 거짓말로 선언은 할 수 없어?" (흠칫)

딸 "거짓말 아니라고!"

엄마 "괜찮아! 엄마는 너를 거짓말쟁이라고 만들고 싶은 건 아니니까!"

딸 "그런 분위기로 만들지 마!"

엄마 "너에게 그 정도의 거짓말을 시킬 정도라면, 차라리 이 엄마가 너의 성적 취향을 확실히 받아줄게!"

딸 "말하겠습니다! 말할 테니까 무거운 분위기로 만들지 말라고!"

딸 "어.. 에... 음... 뭐, 뭐였지? '나는...'"

엄마 "나는 나의 엄마를 범하고 싶지 않고"

딸 "마, 맞아. 그거. '나는 나의 엄마를..........'"

엄마 ".....으, 응? 왜, 왜 그러니?" (흠칫)

딸 "어... 음,,, 저, 저, 이, 일단, 일단 확인 좀."

엄마 "뭐, 뭘?"

딸 "이, 이 '범한다'의 범위는.........?"

엄마 "!!"

딸 "이, 일단이라고, 일단!"

엄마 "그, 그건 그러니까 어떤 범위냐에 따라서..."

딸 "일단이라니까! 의외로 두 사람 사이의 정의가 다를 수도 있잖아!"

엄마 "범위에 따라서는 있을 수도 있는 일이라는 거?"

딸 "싫어, 그런 확인은!"

엄마 "그, 그렇구나. 너의 기준은 좀... 그렇지?"

딸 "뭐가 좀 그렇지야!"

딸 "어... 그럼 조금씩 확인해 볼까?"

엄마 "그, 그래. 여기서 '범한다'의 범위가 넓어지면 넓어질수록... 그..."

딸 "...........응"

엄마 "네가 방금 선서를 할 수 없을 가능성이 높아지는 거니까."

딸 "아니, 뭐, 아마 가능...이 아니라 절대로 가능하니까 걱정 마셔!"

엄마 "그렇지!"

딸 "에... 그럼 '범한다'의 기준 정하기 스타트!"

엄마 "먼저 '키스'!"

딸 "엣?!"

엄마 "엣?!"

딸 "스톱! 일단 스톱!"

엄마 "무셔무셔무셔무셔!!"

딸 "그게 아니라! 평범하게 보통, 하잖아! 키스 정도는! 모녀 사이에는!"

엄마 "안해안해안해무셔무셔무셔무셔"

딸 "내가 한다거나 안 한다거나의 문제가 아니고! 일반적으로! 일반적인 기준으로 부모 자식 간에는 세이프라고!"

엄마 "안 해..."

딸 "그, 그거잖아? 키스라는 건 입술끼리 하는 그거라고? '아래의 입술끼리'라거나 그런 거 아니잖아. 그런 생각으로 난 오케이 한 거라고."

엄마 "당연하잖아...... 랄까 지금 말한 쪽 오케이했다면 정말로 의절할 건데..."

엄마 "저기, 그럼 말야, 키스가 기준이면 아웃이야? 아웃이지? 저기, 대답 안 해도 상관은 없는데..."

딸 (가슴 깊이 굴욕을 느끼는 중...)

엄마 "음... 그럼, 일단, 물어볼게... 어, 어느 카테고리면 방금 선언 할 수 있어?'

딸 "...에?"

엄마 "네, 네가 정해도 돼. 그걸 듣고 대응할 테니까."

딸 "...으, 응...."

(5분 후)

딸 "..........."

엄마 "............" (두근두근)

딸 "............저어."

엄마 "히익?!" (흠칫!)

딸 "그, 그 정도로 무서워하지 않아도.....!"

엄마 "미, 미안해?! 노, 놀란 것뿐이니까. 미, 미안. 범하지 마!"

딸 "안 범해!"

엄마 ".......랄까, 이렇게 길게 생각한 시점부터 이미 위험..."

딸 "말할게! 지금 말한다고!"

딸 "에... 음... 어..."

엄마 "마, 말해도 돼! 허심탄회하게!"

딸 "에..."

엄마 "이제 안 놀랄 테니까!"

딸 "에... ....아마, 어떤 카테고리라고 해도, 그, 무리...."

엄마 "에"

딸 "그, 뭐랄까, 하고 싶달까..."

엄마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역시이이진심이었어어어어어어어어"

딸 "미, 미안해애애애! 하지만 하고 싶은 걸 어떡해!"

엄마 "맨 처음 한 말이 맞는 거잖아! 맨 처음 리액션이 오히려 정답이었어!"

딸 "죄송합니다! 진짜 죄송합니다! 하지만 조교 발언 같은 거 진짜 해보고 싶습니다!"

엄마 "그런 건 안 물어봤다고오오! 무서워무서워무서워........!"

딸 "조, 조용히 해! 범해버린다?!"

엄마 "우와! 이제 본성이 마구 나온다!"


엄마 ".........부모 침실에서의 플레이는?"

딸 "기본."

엄마 "질내 라고 쓰고?"

딸 "안."

엄마 "모유는?"

딸 "최고."

엄마 "배덕감은?"

딸 "정의."

엄마 "무서워어어어어어어! 딸이 무서워어어어어어어!"

딸 "시, 시끄러! 속옷 입에 물리고 범할 거야?!"

엄마 "뭐, 뭐야 그게!"

딸 "흔한 시츄에이션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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