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세번 일어난 실제 사건

1. 누군가가 3층 남자화장실 개수대에 똥을 싸고 튐
수업시간에 싼건지 쉬는시간에 발견됨
학교 뒤집어지고 각 층에서 3층 구경오고
선생들 멘붕하고 그랬음

2. 누가 장난친거겠지 하고 넘어갔는데
삼일 후에 이번엔 5층에 있는 남자화장실 정 가운데 심지어 물빠지는 구멍 위에다가 똥을 싸놓음
학교 또 난리나서 교장이 방송하고 선생들이 수업시간에 화장실 간 애들 불러내서 따지고 그랬음
결국 못잡고 수업 안듣는 선생님 한명이 돌아다니면서 감시 시작함

3. 일주일 동안 아무 소식이 없다가 어느날 다시 사건 발생함
이번엔 존나 대담한건지 여자화장실 입구 근처에다가 똥을 한무더기 싸둠
어떤 여자애 그거 모르고 들어갔다가 밟아서 울고불고 난리났음
교장선생 존나 빡쳐서 방송때리고
한번만 더 그러면 DNA 조사를 한다느니 엄포를 놓음
똥가지고 어느 정신나간 경찰이 조사를 해주냐 했겠지만
중급식땐 믿었음
그리고 애들 사이에서 다시 사건이 일어난다 아니다로 맨날 그 얘기만 함

그리고 그 날 이후론 잡힌건지 아님 DNA 드립이 먹힌건지 더 이상 똥테러는 없었음

아직도 범인은 우리학교 미스테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