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박해민 말소

김현종 박해민 심규빈 안익훈 함창건 중 2명 경쟁 구도 만들기
윈나우고 리빌딩이고 어떤 시각에서 보든 이게 맞다

박해민은 다들 알다시피 수비 주루는 리그 탑급 맞음
그래서 공격력 측면에서 애초에 큰 기대를 안하는 선수였고
wRC+ 90 이상만 쳐줘도 위와 같은 소리는 당연히 말이 안되지

작년까지는 그 이상이었기에 그래도(절대 잘했다는 건 아님)

주전 중견수로서의 가치를 충분히 보여줘왔음
근데 올해 수준은 백번 말해 입이 아프니 더이상 언급 x

따라서 박해민 당장 퓨처스 내리고 뭐가 문제인지 돌아보면서
맨 위 언급했던 4명과 무한경쟁 구도로 가야함
그러다 윈나우 노릴 타이밍오면 바로 트레이드 카드로 뽑아내야함

2. 김현수 플래툰 활용
김현수는 이제 냉정하게 황혼기에 접어든 선수임
개인적으로 박용택보다 2-3년 그 시기가 빨리 왔다고 생각
마흔 넘게먹고 잘만 뛰는 최형우는 애초에 말이 안되는 거고

김현수도 박해민처럼 그럼 퓨처스로 내려야 하는거 아니냐?
ㄴㄴ 김현수는 투수에 따라서 장단점이 명확하게 드러나는 선수임
따라서 김현수에게 약한 불펜 투수가 나온다면
데이터 분석하고 그에 맞춰서 대타 활용하는게 맞음
이해안가면 딱 기아 고종욱 정도로 생각하면 좋을거 같다
연봉이 어쩌고 돈아깝고 자시고 매몰비용 고려하지말고 활용해야함

3. 케이시 켈리 교체
애시당초 교체를 고민했다가 전반기 막판 켈리 엔스의 활약으로
외국인 투수 교체를 마다하는 분위기인거 같아서 참 안타까움
5월 이후부터 켈리 교체에 이미 가닥잡고 외인 찾아봤어야함

내부에서 무슨 얘기들이 오고가는지 모르겠지만
선발 로테 더 병들기전에 당장 켈리 교체해야함
해준게 뭐고 저번에 완봉이고 피칭내용 어쩌고 다 의미없음

심지어 투구 내용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올해 정말 운도 좋았고 구장빨 수비빨 많이 받은 투수임
켈리 잠실에서만 쓸것도 아니고 올해 잠실에서 성적도 별로임

당장 켈리 버리고 새로운 외국인 투수 리스크 안고 교체해야한다
미련 못버리면 올해 우승은 절대 불가능함

끝으로.
난 염감이 나름 데이터도 보고 고민도 많이하는 감독이라 생각했음
근데 박해민 스타팅 비롯해서 김현수 3번 고집하는건
실망을 넘어서 감독 자체의 자질이 의심된다 진짜..

올해 기아전 11:4 대패로 리핏이랑 거리가 멀다고 생각할수 있는데
절대 아니다 고칠 점 잘 다듬으면 충분히 대권 노려봄직 한데
대놓고 흠인 부분들이 보여서 정말 쥐를 사랑하는 마음에
주저리 주저리 그동안 생각했던 부분 글써봤음
아마 다들 비슷하게 생각은 했을거라 생각해

작년에 우승했으면 올해도 해야할거 아니냐
우리가 언제 또 우승을 이렇게 해보겠어
22년의 실수가 다시 반복되지 않기를 빈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