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때 높은 관심을 받앗던 선수가 있어

그런데 고등학교에서 그저 그래서 미지명을 받았대

그래서 그 선수는 대학교 다니다가 중퇴하고 마이너로 갔어

메이저는 밟아보지 못한채 한국으로 돌아와서 독립구단에 들어갔대

그러고 27살의 나이에 프로에 지명받았지만 1군의 벽은 높았어

나이는 점점 많아지는데 1군 기회는 많이 못 받고...이대로 잊혀지는 수천명 선수중 하나가 되나 했지

그러던 어느날 그 선수는 트레이드가 돼

반대급부는 어린 파이어볼러 유망주야

그래서 그 선수는 새로운 팀에서 환영받지 못했어

이적첫날 1군 엔트리에 들었지만 무안타 2삼진으로 결국 교체됐어

그러던 선수는 2일뒤 결승타의 주인공이 되고

30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팀의 기록을 새로 쓰는 도전을 하고

계속해서 활약하며 팀에선 없어선 안될 선수가 됐어

현재 타율 0.338 옵스 0.968 우르크 150.2

오늘 프로인생 최초 시즌 100안타를 홈런으로 달성한 이 선수가 누구냐면

바로

손호영이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