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이 KS에 올려놓아 매치 성사시키면 킹정함.

 이거면 완전 리그 흥행을 최고수준으로 올려놓는 일이라.

 총재가 상 줘야돼.

 잠실 주인 논란도 해태면 인정한다.

 잠실은 어느 누구의 구장도 아니었고 그냥 공용성이 있었지만

 서울 단독 연고였던 MBC가 홈구장으로 썼고 그냥 당연했음.

 오비는 서울로 올라올 때 원래 당시 서울 운동장을 쓰기로 했던 것임.

 그리고 무슨 일부 경기를 대전에서 한다고 했다고 논란 만들었었고.

 아마와 혼선 문제로 임시로 오비가 잠실 쓰다가 

 이렇게 된거지 애초부터 잠실과 전혀 상관없는 애들임.

 옛날부터 잠실을 채웠던 팬들은 해태, 기아야.

 LG가 관중 동원력이 쩌는 이유가 기아 때문이야.

 LG는 암흑기에도 꾸준히 투자를 해왔고

 서울 단독 연고 3년이 지금 생각에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도

 그때 자리잡은 서울 토박이 특성이 고스란히 내려오는 것임.

 기아팬들 역시 LG랑 할 때 많이 가는거야.

 원조 서울팀이니까.

 롯데가 근본적으로는 서울팀이라 할 수 있어서 

 LG와는 청백전 느낌이 들지만 기아는 그냥 영원한 맞수임

 서울야구와 호남야구가 달아올랐던 건 1981년이었고 

 김건우, 박노준, 선동열, 조계현등 지금 생각해보면 야구판 아이돌이

 뒤흔들 때 였음

 KBO 역사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던 건 1983년 KS임.

 이때 MBC가 정신 좀 차리고 우승을 했으면 이후 역사가 바뀌었을 것

 해태는 이 때 우승을 하고 왕조가 되었는데,

 당시 청룡-해태의 잠실 열기에서는 청룡이 많이 밀렸지만

 말 그대로 용호상박 매치라 분위기 진짜 뜨거웠음

 LG가 인수하고 나서야 마케팅 잘해서 인기팀으로 올라선거고

 신바람 야구 대성공으로 LG-기아 카드는 대표매치가 되었지.

 어딜 오비가 끼어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