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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은 왜 집게손에 울분을 터트릴까?
(필자는 이대남임을 밝힙니다.)전 세계에서 조롱거리로 전락한 한국의 집게 손가락 음모론은 미 바이든 전 대통령을 포함한 메갈리아의 유저들이 다양한 조직에 침투하는 데 성공했고 작은 성기를 가진 남성들을 모욕하기 위해 이런 숨겨진 제스처를 퍼뜨렸다고 주장한다. 검지와 엄지가 서로 마주보는 이 제스처는 암묵적으로 한국 남성의 음경이 작다는 신호를 보내 작은 음경에 대한 굴욕을 의미하고 한국 남성을 조롱하기 위해 세계 곳곳에 집게 손가락 표식을 심어 놓았다고 주장한다.나는 이 말도 안되는 정신병, 집게 손가락 발작 증후군에 대해 집게 손가락은 남성 혐오가 아닌 여성 혐오이며, 비 자발적 독신 주의자 '인셀', 그 중에서 페미니즘이 강한 사회에서 스스로를 '피해자' 또는 '사회적 약자'라고 정의하고, 자신을 받아주지 않은 여성에게 공격성을 보이는 에펨 코리아 개드립 인셀 집단이 일으킨 인셀 테러, 페미니즘에 반발한 우익 백래시, 즉 여성 혐오 사이버 폭력 캠페인이라고 주장한다.집게 손가락의 논란의 시작점 이었던 GS25 논란이다. 일상 생활을 하다보면 너무나도 흔하게 취할 수 있는 해당 제스처를 메갈리아의 은밀한 첩보 활동으로써 광고에 심어진 남성 혐오라는 터무니 없는 주장은 안티 페미니스트 정치인 이준석의 동조와 함께 시작되었다. 그 이후에도정상적으로 사회생활하는 일반인이라면 문제점을 전혀 못 느낄 이미지에도 정말 엄청난 분노를 표출하며 해당 이미지를 수정하라는 요청을 하고 심지어 해당 일러스트레이터의 해고까지 주장하며사이버 불링, 칼부림, 살해 협박까지하는 정신병에 걸린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는데 왜 이런 터무니 없는 음모론이 일어나고 왜 사람들이 정말 이 말도 안되는 음모론을 믿고 있는 것 인지 이 모든 것들을 되짚어 보기 위해 필자는 진보 주의에 대항한 우익 백래시였던 미국의 게이머 게이트 사건과 에펨 코리아, OECD 1위에 달하는 한국의 자살율에서 힌트를 찾고자 한다.게이머 게이트는 비디오 게임 문화에서 페미니즘, 다양성, 진보주의에 대한 우익의 반발로 인해 발생한 여성 혐오 사이버 폭력 캠페인으로, 2013년 인디 게임 개발자 조이퀸은 텍스트 어드벤쳐 게임을 출시 했는데 우울증이 걸린 사람의 심리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던 이 게임에 대해 저널리스트들은 호평을 내렸지만 게임을 실제로 플레이해 본 다수 일반 게이머들은 주로 '지루하다, 짜증난다'라고 평가했다.단순하게 이미지 몇 장과 텍스트가 전부였던 이 게임에 게임 제작진과 일반 게이머들의 견해가 서로 극명하게 상반되자 4chan 등을 비롯한 우익 사이트는 조이퀸이 게임 저널리스트와 성관계를 가졌기 때문에 호의적인 리뷰를 받았다는 거짓 주장을 제기했다. 그리고 인디게임계의 지인들의 서포트와 페미니스트 단체에 의한 서포트로 그린라이트에 오르게 된 정황을 제기하여 논란이 커지게 되었다. 또한 게임 공개 이후 스팀 게시판에 쏟아졌던 플레이 후기 와 악평 댓글들이 죄다 검열되는 등 비판을 차단하는 태도를 보였다는 이유로 조이퀸을 공격하기 시작했고 더 나아가 이 괴롭힘은 조이퀸을 옹호했던 Sarkeesian, Wu 등을 표적으로 확대되었으며, 인셀들은 그녀들에게 허위 소문 유포, 모욕, 조롱, 신상 털기, 강간 협박, 살해 협박 등 그녀들을 테러하고 공격했다.이처럼 오타쿠 남성성은 페미니즘에 대한 반발심리와 방어 기제로서 공격적인 충동 반응을 보이는데, 이러한 양상이 온라인 상에서 당사자를 향한 허위 소문 유포, 모욕, 조롱, 신상 털기, 신변 위협 등의 여성 혐오 폭력으로 발전한다는 것이다.2023년의 한국의 메이플스토리 ‘뿌리 사태’는 일러스트레이터 댓서가 페미니스트(은근슬쩍 스리슬쩍 페미 해줄게)라는 이유만으로 그녀가 남성을 비하하기 위해 집게 손가락이라는 표식을 게임 애니메이션마다 교묘하게 숨겼다고 주장하는 음모에 휩싸인 한국 오타쿠 남성성 주체들이 일으킨 사이버 폭력이였고, 애니메이션을 초 단위의 프레임으로 슬라이스 하여 캐릭터의 움직임이나 화면의 구름 표현에서 집게 손가락 모양을 어름풋이 끼워 맞추는 허무한 주장들은 오타쿠 남성성의 근간을 유지해주는 게임이 페미니즘으로부터 위협을 받는다는 두려움에서 비롯된 것이었으며, 그 과정에서 페미니스트 애니메이터 댓x는 10년 전 미국의 게이머 게이트 피해자들과 똑같은 수법으로 비난과 모욕을 받고, 개인 정보를 노출 당하고, 고용과 신변의 위협을 받았다.그런데 여기서 굉장히 재밌는건 게이머게이트 사건과 한국의 뿌리사태의 사건 전개가 매우 똑같은 방식으로 흘러갔는데미국에서는 게이머 게이트 사건이 반 페미니즘 우익 백래시라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 페미니스트 단체에 기부를 했고 한국 같은 경우는 여성 혐오라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 어린이 병원에 혐오 반대 기부 릴레이를 했으며또한 게이머 게이트 사건은 2016년 당시 반 페미니즘을 앞 세운 트럼프 당선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었다는 평가가 많고, 한국에서도 '이대남 현상'으로서 반 페미니스트 이십대 남성은 보수로 결집하여 윤석열 당선에 큰 기여를 했다.이처럼 집게 손가락과 메이플 스토리 뿌리 사태는 미국의 게이머 게이트 사건과 같이 오타쿠 남성성을 공격 받은 비 자발적 독신 주의자 '인셀' 그 중 페미니즘이 강한 사회에서 스스로를 '피해자' 또는 '사회적 약자'라고 정의하고, 자신을 받아주지 않은 여성에게 공격성을 보이는 집단이 일으킨 억지 논란이자 페미니스트 마녀 사냥 사건이었으며 미국의 게이머 게이트와 같은 인셀 집단이 일으킨 여성 혐오 사이버 폭력 캠페인, 페미니즘에 반발한 우익 백래시이자 사회적 현상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이러한 모습들을 커뮤니티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데인셀 테러 저자 로라 베이츠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과거 가부장제 사회 속에서는 남성의 경제적 우위를 통한 젠더 권력으로 에펨 코리아, 개드립 유저 같은 번식 탈락 인셀 도태남에게도 여성이 할당 될 수 있는 시스템이였지만 페미니즘을 통해 여성의 사회 진출이 늘어나 여성이 경제적 주체성을 얻음으로써 끔찍한 에펨코리아, 개드립 같은 인셀들을 거부하고 독립적 경제성을 가질 수 있게 되었고, 이러한 가부장제를 해체하는 페미니즘이 자신의 '섹스권'과 '여성 할당제' 를 박탈시켰다고 생각하여 분노를 느낀 에펨 코리아와 개드립 같은 인셀들의 분노가 게이머 게이트와 집게 손가락 같은 온라인 사이버 여성 혐오 폭력으로 발전한다고 설명한다.이와 같은 인셀 테러 범죄들을 이전부터 겪어온 서구 사회는 비 자발적 독신 주의자 '인셀', 그 중에서 페미니즘이 강한 사회에서 스스로를 '피해자' 또는 '사회적 약자'라고 정의하고, 자신을 받아주지 않은 여성에게 공격성을 보이는 인셀 집단이 가진 심각한 위험성에 대해 인식하고 정부와 기업 시민 단체들이 합심하여 이 집단의 극단적인 테러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시점이다. 그에 반해 한국은인셀 테러 집단에 대해 강경한 대응을 하기는 커녕 이에 동조하는 모습을 보이며 인셀 테러 범죄에 함께 가담하고 있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한국 커뮤니티에서 굉장히 핫하게 돌아다닌 글을 한번 보여주자면서구에서는 진작부터 잠재적 테러 집단으로 규정한 '인셀' 이라는 단어를 극악한 '남성 혐오' 단어라고 주장하며 인셀이라는 집단에 대한 토론을 원천 봉쇄하고 있기 때문에 이 인셀 집단에 대한 담론이 한국 사회에 스며들지 못한 것이고, 그렇기에 한국 사회가 메이플 스토리와 GS25 사건 등과 같은 집게 손가락 사건들이 인셀 테러 사건 이라는 것을 자각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집게 손가락이 정말 남성 혐오일까? [2편 : 이갈리아의 딸들]정체성 정치란 성별, 인종, 민족, 성적 지향, 종교, 장애 등 특정 정체성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권익을 옹호하고 사회적 차별에 저항하기 위해 벌이는 정치 운동을 의미한다.이러한 정체성 정치는 특정 정체성을 중심으로 억압 받는 집단의 경험을 공유하고 정치적 연대를 형성하여 차별과 억압에 대한 저항을 통해 사회적 변화를 추구한다. 페미니즘 역시 여성이라는 공통된 정체성을 기반으로 성차별과 억압에 저항하는 정체성 정치의 한 형태라고 볼 수 있다.두 개념 모두 단순한 권리 주장에 그치지 않고, 폭력적 계급 투쟁을 통해 사회 구조의 변화를 목표로 하는 정치적 실천을 지향한다."제 2의 성"으로 유명한 대표적인 여성 해방의 선구자로 알려진 시몬 드 보부아르는 페미니즘에서 이러한 정체성 정치의 중요성을 다루는데"그들은 스스로의 존재를 만들어가야 할 존재다. 각각의 자유들은 통일되어 있는 것도, 서로 대립되어 있는 것도 아니다. 다만 분리되어 있을 뿐이다. 하나의 인간이 자기 주변에 다른 인간들의 위치를 잡아줌으로써 자기 위치를 정하는 것은 세계 속에 자신을 기투함으로써다. 그리하여 연대 관계가 만들어진다. 그러나 한 인간은 다른 모든 인간들과 두루 연대 관계를 맺을 수는 없다. 왜냐하면 그들의 선택이 자유인 이상, 그들 모두가 같은 목적을 선택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만일 내가 프롤레타리아에 봉사하기로 한다면 나는 자본주의와 싸운다. 군인이 되면 자기의 적을 죽임으로써 자기 나라를 보호한다. 계급이나 국가가 어떤 통일된 성격으로 정의되는 것은 그들이 공동의 적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자본주의에 대한 투쟁이 없다면 무산계급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 하나의 국가는 오로지 국경이 있기 때문에 존재하는 것이다. 대립을 제거한다면 총체성은 해체될 것이다. 그 집단은 뿔뿔이 흩어진 다수의 개인들 이외의 아무것도 아닐 것이다."시몬 드 보부아르는 가부장제와 기존의 사회 구조를 전복시키기 위해 여성들이 뿔뿔이 흩어진 다수의 개인이 아니라 '여성'이라는 단일 정체성 정치 아래 모여서 투쟁해야 사회 구조의 변화를 이루어 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정체성 정치의 구조는 마르크스주의의 계급 투쟁과도 결이 같은데 마르크스주의에서는 자본주의 체제 아래 생산 수단의 소유 여부에 따른 경제적 계급 투쟁으로서 '프롤레타리아 - 부르주아' 간의 갈등을 사회 변혁의 핵심 동력으로 보고, 이 자리에 '남성 - 여성', '백인 - 흑인', '이성애자 - 성소수자' 등의 정체성을 넣어 '억압자 - 피억압자'의 구조의 뿌리를 물려 받은 것이 정체성 정치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이러한 계급 투쟁으로써 마르크스주의는 자본주의 체제의 철폐와 계급 없는 사회 건설을 목표로 하고, 정체성 정치는 억압받는 집단의 권리 증진과 사회적 평등 실현을 목표로 한다.계급 투쟁에 있어 마르크스와 엥겔스는 자본주의 체제가 노동 계급의 착취를 기반으로 유지되며, 이러한 모순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노동 계급이 기존의 국가 기구를 전복하고 새로운 사회주의 체제를 수립해야 한다고 보았다. 이러한 혁명 과정에서 폭력의 사용은 불가피하다고 여겨졌다. 마르크스주의자들은 지배계급이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폭력을 사용할 것이므로, 노동 계급이 해방을 이루기 위해서는 기존의 억압적 국가 기구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권력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전적 마르크스주의는 폭력적 계급 투쟁을 사회 변혁의 필수적인 과정으로 인식한다.즉, 정체성 정치의 페미니즘은 가부장제 사회가 여성 착취를 기반으로 유지되며, 이러한 모순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여성들이 뿔뿔이 흩어진 다수의 개인이 아니라 '여성'이라는 단일 정체성 정치 아래 모여서 기존의 사회 구조를 전복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러한 혁명 과정에서 폭력의 사용은 불가피하다고 말한다. 남성들은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폭력을 사용할 것이므로, 여성 해방을 이루기 위해서는 폭력적 계급 투쟁을 통해 새로운 사회 구조를 이루어 내야 한다고 말한다.그리고 2015년 한국에서 등장한 온라인 커뮤니티 메갈리아는 '여성'이라는 정체성 정치 아래에 기존의 여성 혐오를 폭로하기 위해 모인 단체였고 소설 '이갈리아의 딸들'의 설정을 차용하여 여성 혐오에 맞서는 전략을 펼쳤다. 노르웨이 작가 게르드 브란튼베르그의 페미니즘 소설 이갈리아의 딸들은 남녀의 성 역할이 완전히 뒤바뀐 가상의 사회 '이갈리아'를 배경으로, 현대 사회의 성차별적 구조를 풍자적으로 비판한다.이 소설은 성 역할의 역전을 통해 우리 사회에 만연한 여성 혐오를 폭로하는데 매우 효과적이었는데 이갈리아에서는 여성이 사회의 주류를 이루고 남성은 주변적인 존재로 살아간다. 여성은 사회적, 정치적 권력을 가지며, 남성은 가정과 육아를 책임진다.메갈리아들은 여성의 성 역할이 완전히 뒤바뀐 가상의 사회 '이갈리아'를 배경으로, 현대 사회의 성차별적 구조를 풍자적으로 비판하는 이갈리아의 딸들에서 미러링의 아이디어를 가져와 한국 사회에 만연한 여성 왜곡 인식과 성희롱 등을 폭로했는데, 69자세라는 성희롱을 없애기 위해 6.9cm 함몰 갈잦으로 바꾸고 집게 손가락으로 여성에 대한 잔인한 바디 셰이밍을 미러링을 통해 집게 손가락으로 폭로했다. 피싸개, 김치년 등을 한국남자(줄이면 큰일남)으로 바꾸었다. 그리고 초창기 메갈리아들은 이러한 미러링을 남성들이 인식하지 못했던 여성 혐오들을 일깨우려는 시도이지 남성 혐오라고 해석하면 안된다고 주장했다.이러한 메갈리아는 가부장제와 기존의 사회 구조를 전복시키기 위해 여성들이 뿔뿔이 흩어진 다수의 개인이 아니라 '여성'이라는 단일 정체성 정치 아래 모여서 투쟁해야 사회 구조의 변화를 이루어 낼 수 있다고 주장하는 시몬드 보부아르의 페미니즘적 정체성 정치를 훌륭하게 수행하였고 한국 여성들은 '여성'이라는 단일 정체성 정치 아래 모여서 '메갈리아'라는 연대체를 형성하여 정체성 정치의 '억압자 - 피억압자' 의 서사를 물려받은 폭력적 계급 투쟁을 이어갔다.1편에서 다룬 것처럼 남성들은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폭력(집게손가락 음모론, 페미 마녀사냥 등)을 사용할 것이므로, 여성 해방을 이루기 위해서는 폭력적 계급 투쟁을 통해 새로운 사회 구조를 이루어 내야 한다고 주장했고 메갈리아들은 사회에 만연한 여성 혐오와 성희롱, 성폭력에는 침묵한 채 집게 손가락을 남성 혐오라고 주장하는 것은 모순이라며 집게 손가락의 사용을 이어가고 있다.이처럼 정체성 정치에서는 억압자인 남성은 무너뜨려야 할 '가해자, 강자, 악'이며 피억압자인 여성은 '약자, 피해자, 선'이다. 즉 정체성 정치에서 '집게 손가락' 과 남성 혐오는 피억압자가 억압자를 상대로 하는 계급 투쟁이기에 미러링이라는 명목으로 정당화 될 수 있다는 것이다.최근 온라인에서 논란이 된 '집게손가락 미러링'은 일부에서 남성 혐오 표현으로 해석되며 감정적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냉정히 따져보면, 그 상징이 갖는 표현의 강도나 실질적 피해는 현실에서 벌어지고 있는 여성 대상 범죄, 특히 교제살인과는 비교조차 될 수 없다.한국에서는 여성이 약 1.8일마다 한 명씩 친밀한 관계 속에서 살해당하고 있으며, 교제 시작 후 두 달 이내에 발생하는 살인도 전체의 70%에 달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단순히 인터넷상의 상징이나 제스처에 대한 논쟁이 아니라, 실제 생명이 앗아가지는 범죄가 일상처럼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집게손가락'이라는 상징은 불쾌할 수는 있어도, 물리적 위협이 되지 않는다. 반면, 교제살인은 감정적 폭력에서 시작해 실제적인 폭력, 더 나아가 살인으로 이어지는 실존적 위협이다. 지금 사회가 분노해야 할 대상은 불편한 상징이 아니라,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살인과 이를 방치하는 구조적 무관심이다.'상징에 대한 과민함'이 '현실의 살인'보다 더 큰 사회적 이슈가 되는 이 역설적인 상황이야말로, 우리가 어떤 문제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하는지를 우리에게 되묻는다.
작성자 : 앵무새죽이기고정닉
초스압) 일붕이의 방구석 패션쇼 (굿즈 9종 후기)
메루카리발 일본 가수 굿즈 9종입니다. 사게 된 경위는 제가 어느날 인터넷을 뒤지다가 메루카리만 전문으로 다루는 배대지를 발견했는데 미검수 선택시 구매대행이 공짜인 곳이 있는 겁니다. 메루카리는 아무리 일본 폰으로 계정을 만들어도 배대지 주소에 시키면 정지라서 일본 유심은 있지만 일본 거주자는 아닌 저같은 직구러에겐 구매대행이 필수불가결이었는데요. 전 저번에 쓴 업체에서 구매대행비에 검수비까지 한 품목당 6천원을 불러 지긋지긋하게 많은 돈을 뜯겼는데 여긴 수수료가 무료라 너무 좋은겁니다ㅎ 그래서 작정하고 여러 개 시켰어요. 참고로 이젠 단종되어 정식적인 루트로 구할 수 없는 굿즈들만 시켰습니다! 그게 이번에 왔네요ㅎ 미검수라서 박스 안에 든 게 굿즈일지 벽돌일지 모르는 상황.. 뭐 무게가 10kg로 잡혔다면 무조건 사기겠지만 3.09kg이었기에 그나마 안심하고 개봉했습니다. 배대지 요금은 미검수에 항공일반 3.5kg 2,500엔, 9개 통합배송 수수료 450엔, 각 제품 기존 박스 제거 후 한 박스에 모으는 작업 수수료 200엔 해서 총 3,150엔을 썼습니다. 제가 다른 곳에서 한 다섯 제품을 사면 배송비와 수수료를 제외하면 구매대행비에 검수비만 총 3,000엔을 요구했는데 이정도면 뭐 굉장히 거저죠ㅎ 어딘지 공유하고는 싶다만 광고/홍보 사유로 디시 알바나 매니저로 인해 글이 잘릴 수 있으니 공유는 하지 않겠습니다. 검색 잘 해보시면 나올겁니다~ 여튼 그렇게 설레는 마음으로 언박싱한 결과!! 사기가.. 아니었습니다~~ 반팔 티셔츠 6벌, 바람막이 1벌, 긴팔 1벌, 기타 상품 1개 이렇게 총 9종인데요. 제품도 잘 왔겠다 바로 직접 입어보고 하나하나 리뷰해보았습니다. 첫번째 굿즈는 백넘버 17 투어 굿즈인 003サッカーシャツ (003 사커 셔츠) 입니다. (사이즈 XL) 정가는 4,800엔인데 메루카리에서 2,555엔에 구했습니다. 착용감이 좀 있지만 얼룩은 없다 했는데 제 느낌상 상태가 거의 새제품이었습니다. 판매자가 굉장히 관리를 잘한 듯 합니다. 003은 백넘버의 繋いだ手から (맞잡은 손에서) 커플링곡인데요. 003의 뜻은 여러분이 아시는 그 옥수수돔 이름에서 따온겁니다~ https://youtu.be/G_ifvcsfAWI 003Provided to YouTube by Universal Music Group003 · back numberTsunaida Tekara℗ 2014 UNIVERSAL SIGMA, a division of UNIVERSAL MUSIC LLCReleased on: 2014-03-19P...youtu.be「꽉 끌어안고 손톱을 세운 얇은 막에서 너를 채가기 위해 뻗은 팔에서 뛰쳐나간 건 의지할 수 없는 흐릿한 정열이라 이런 걸로는 너의 마음을 꿰뚫을 수 없어」 이는 003의 후렴구인데요. 0.03cm의 두께를 자랑하는 오카모토 003 옥수수돔에 영감을 받아 쓴 노래라고 합니다. 근데 그런 노래에 그치지 않고 003이라는 숫자를 살려 유니폼을 만든 센스는..! 되게 좋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예전부터 정말 갖고 싶었던 티셔츠 중 하나에요. 003 가사 해석 글 https://m.dcinside.com/board/singer_/5341 앞은 이렇습니다. 유니폼이란 걸 처음 사봐서 모르는데 목이 되게 넓네요.. 풋살을 언젠가 하게 된다면 그 때 입고 나가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백붕이 선수 프리킥 찬스입니다!!! 참고로 오른팔에는 이렇게 로고가 예쁘게 박혀있습니다ㅎ 이 백넘버 유니폼의 백넘버는 003이네요 푸하하 (TMI: 네이버에 back number를 검색하면 'Uniform Number가 더 적합한 표현입니다.' 라는 제안이 나온다.) 여튼 약간 EPL의 사우스햄튼 유니폼이 떠오르는 제품이었습니다. 두번째 굿즈는 백넘버 19 투어 굿즈인 3カラー切り替えナイロンジャケット「one room」ver. (3색 전환 나일론 자켓 「one room」ver.) 입니다. (사이즈 XL) 정가는 9,504엔인데 메루카리에서 3,800엔에 구했습니다. 신제품 표기없이 흠집이나 얼룩이 없는 상태라고 나와있었지만 이 제품도 거의 신제품 수준이었습니다. 몇 번 안 입은 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팬클럽 전용으로 1차 판매 후 비슷한 제품을 일반 굿즈로도 팔았던 제품입니다. 팬클럽 한정판과 일반판의 차이는 주머니 자크에 one room 로고가 달려있고 자켓 내부가 검은색인 일반 버전과 달리 빨간색입니다. 뒤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원래 갖고 있던 백넘버 티셔츠를 안에 껴입고 걸쳐봤는데요. 가을이나 초겨울에 입기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 잠궜을 땐 안에 긴 흰 티를 레이어드하면 좋을 거 같다 싶어서 해봤는데 이것도 좋네요. 날이 시원해지면 자주 입을 거 같습니다ㅎ 세번째 굿즈는 백넘버 19 투어 굿즈인 NO MAGIC TOUR Photo Tシャツ (노 매직 투어 포토 티셔츠) 입니다. (사이즈 XL) 정가는 3,200엔인데 메루카리에서 1,200엔에 구입했습니다. 한번만 착용했다는데 제가 보기엔 좀 더 입으신 게 아닐까 싶습니다.. ㅋㅋ 그래도 이 가격에 이 상태면 엄청 거저라고 생각합니다! 앞엔 19 투어의 기본 로고가, 뒤엔 19 투어의 일정이 박혀있는 심플한 티셔츠입니다~ 집에 MAGIC 초회한정반이 있어서 같이 찍어보았습니다. 무난히 예쁘네요 히히 네번째 굿즈는 백넘버 22 투어 굿즈인 カラフル銀テープTシャツ (컬러풀 긴테이프 티셔츠) 입니다. (사이즈 XL) 정가는 3,200엔인데 메루카리에서 1,680엔에 구입했습니다. 사용은 했지만 상태는 좋다는 판매자의 코멘트가 납득이 가는 상태였습니다. 좋았어요. 예쁜데 싸길래 샀습니다만 이게 왜 이름이 긴테 티셔츠인지 잘은 모르겠습니다.. 뒤에 저 글시체가 긴테같긴 하네요ㅋㅋ 껴입어봤는데 글쓰는 지금 보니 그냥 빼입는 게 더 나을 거 같습니다. 역시 투어 티셔츠답게 뒤엔 투어 일정들이 써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다섯번째 굿즈는 백넘버 22 투어 굿즈인 ロックバンドみたいなロングスリーブTシャツ (록밴드같은 롱 슬리브 티셔츠) 입니다. (사이즈 XL) 정가는 4,800엔인데 메루카리에서 3,500엔에 구입했습니다. 사실 이번 쇼핑 때 8종의 굿즈만 주문할 생각이었는데, 8종 굿즈의 현지 배송을 기다리던 와중 갑자기 이 굿즈 매물이 올라와서 올라온지 1시간만에 바로 구매해버렸습니다ㅋㅋ 판매자가 자주 착용해서 상태는 안 좋다고 했지만 이 티셔츠가 진짜 원탑으로 갖고 싶던 백넘버 굿즈였기에 무조건 산다는 마인드로 샀습니다. 옷 구김새 상태가 안 좋긴한데 메이플 수선마냥 세탁소에 현질하면 어느정도 커버할 수 있지 않을까... 요? 하지만 이 티셔츠의 핵심인 멤버들의 얼굴 부분만큼은 변색이나 망가짐없이 확실하게 나와있어서 굉장히 만족합니다! 뭔가 마블 만화가 연상되는 표지에요. 하지만 시미즈 이요리의 코멘트에 따르면 영국 90년대 록밴드 감성으로 만든 티셔츠라고 하네요. 멤버들 얼굴이 박힌 티셔츠를 만들 일도 없었고 수요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만들고 싶어져서 만들었다고 합니다ㅋㅋ 참고로 23년 투어 때 베이지 색깔 버전으로 후속 굿즈를 냈습니다! 22년 때의 굿즈를 재탕한 거보면 본인들의 예상과는 달리 티셔츠의 수요가 굉장히 많았나봐요 ㅎ 그렇게 기분 좋은 마음으로 입어봤는데 엄... 목이 너무 늘어나있더라고요ㅋㅋ 모델이 찍은 걸 보니 원래부터 넓은 듯한데 이건 더 늘어난 느낌.. 그래서 안에 흰티를 레이어드했습니다. 그나마 낫네요ㅎ 뭔가 이 옷은 노래방에 가거나 공연할 때 입으면 좋을 거 같아요! 사잔 보컬이 존경하는 비틀즈 굿즈를 입고 투어를 했던 것처럼 뭔가 저도 밴드맨이 된다면 이 옷을 입고 공연해보고 싶네요! 여튼 정말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ㅎ 다음에 일본 가라오케바에 또 가게 되면 입고 가야겠어요~ 여섯번째 굿즈는 백넘버 정규 앨범 유머 특전 티셔츠입니다. (사이즈 XXL) 앨범을 온라인 예약구매하면 특전으로 줬던 티셔츠라 정가는 없지만 메루카리에서 2,222엔에 구입했습니다. 신품 미개봉에 비매품인 거 치곤 굉장히 싸죠? 뒷면엔 ユーモア (유머) 라는 글씨가 발매일과 함께 쓰여있습니다! (TMI: 전 크리스마스 군바라 저 때 훈련소에 있었더랬죠.. 훈련소에서 폰도 안 주던 시기라 수료 후 부모님과 간 찜질방에서 뒤늦게 유머를 울면서 들었던 기억이 아직도 납니다ㅠㅠ) 집에 유머 앨범이 있어서 한번 들고 찍어봤습니다. 오버핏이라 껴입어도 자연스럽게 예쁜 거 같습니다ㅎ 일곱번째 굿즈는 백넘버 23 투어 굿즈잇 in your humor tour メインロゴTシャツ white (인 유어 유머 투어 메인 로고 티셔츠 화이트) 입니다. (사이즈 XXL) 정가는 3,600엔인데 메루카리에서 800엔에 구입했습니다. 투어 때 한번 입으셨다는데 굉장히 싸게 내놓아주신.. 감사드립니다! 뒤엔 투어 일정이 써있습니다. 감가에 비하면 구김이 적당하네요ㅎ 뭔가 폼내보고 싶어서 폼내는 중(죄송합니다.) 로고도 예쁘니 갖고 있는 백넘버 사이드 가방을 같이 매고 다니면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ㅎ 여덟번째 굿즈는 사잔 30주년 08 투어 굿즈인 부채 3개, 옷걸이 2개, 토트백 1개 세트입니다. 아무래도 투어한지 오래되어 특설 사이트를 막아놓은 듯하여 정가는 모르겠습니다만.. 총 2,200엔에 메루카리에서 구입했습니다. 다 신품 미사용이라는데 진짜인 듯합니다. 토트백도 깔끔하니 좋네요ㅎ 근데 이런 굿즈는 까기가 두려워서 보통 안 쓰고 짱박아두는 편입니다.. ㅋㅋ 마지막 굿즈는 사잔 35주년 13 투어 WOWOW 특전 티셔츠입니다. (프리 사이즈) WOWOW에서 13 투어 생중계 기념으로 특전을 뿌렸던거라 비매품입니다. 그렇기에 정가는 없지만 메루카리에서 2,500엔에 구입했습니다. 신품 미개봉이라는데 확실히 그런듯합니다. 상태가 너무 좋았어요! 1978년에 나온 싱글 1집 勝手にシンドバッド (마음대로 신밧드) 부터 13년에 나온 54번째 싱글 ピースとハイライト (피스와 하이라이트) 까지의 싱글을 별 모양 로고에 하나하나 다 압축을 해놓은 아름다운 그림입니다ㅎ 사잔 광팬으로써 절대 안 살 수 없겠죠? 뒤엔 WOWOW presents 사잔 올 스타즈 SUPER SUMMER LIVE 2013 작열의 만피!! G★스팟 해금!! 이라고 써있습니다. (사잔 노래 중 만피의 G스팟이라는 노래가 있는데 그 노래로 투어명을 만든 듯합니다. 만피의 뜻은 망@코의 코부분을 자체적으로 삐처리했다는 설이 유력합니다..) マンピーのG★SPOT 가사 해석 글 https://m.dcinside.com/board/singer_/27869 근데 이 티셔츠.. 큰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일단 첫번째로 너무 작습니다.. 프리사이즈라매... 좀 꽉낍니다.. 체감상 M? 제가 어깨를 쫙 피면 치쿠비가 돌출될 정도로 작은 듯해요;; 그리고 두번째 문제는 사잔 싱글은 좀 외설적인 자켓이 몇 개 있는데요.. 다시 위로 가셔서 티셔츠 로고의 좌측 하단과 우측 하단을 보시면 제 말이 이해가 가실겁니다.. ㅋㅋ 결론적으로.. 이 옷은 밖에서 못 입고 다닌다!! 라는 판단을 했습니다. 그렇다고 잠옷으로 쓰기엔 불편.. 아마 사잔 투어를 갈 때 외투를 걸치고 입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솔직히 두번째 문제는 대부분 차피 눈치 못 챌거고 제가 철면피를 깔면 상관없는데 첫번째 문제가 너무 크네요.. 사이즈 작은 옷 입는 방법 아시는 분 있을까요.. 있으시면 알려줘요잉~~~ 그래도 티셔츠만으로 봤을 땐 굉장히 예쁜 티셔츠라고 생각합니다. 오른팔엔 WOWOW 로고가 있습니다. 이번 굿즈랑 원래 가지고 있던 사잔 볼캡으로 코디도 해보았습니다. 이이쟈나이? 이상 일붕이의 방구석 패션쇼(지랄쇼)였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dc official App
작성자 : 시미즈이요리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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