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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된장 또 터졌네. 공업용수
- 관련게시물 : 백종원 된장, 국산이라더니 '중국산' 원료 논란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407010004004 [단독] 공업용수밖에 안 나오는데 청정수로 백석된장?…더본코리아 끝없는 논란농업진흥구역에서 외국산 원료로 생산한 된장을 판매해 농지법을 위반한 것이 적발된 더본코리아가 이번에는 공업용수를 사용하면서도 ‘청정수’만을 사용해 된장을 만든다고 홍보해 논란이 일고 있다. 본지가 취재에 들어가자, 더본코리아는 홍보 문구를 ‘깨끗한 지하수’로 수정해..www.asiatoday.co.kr 여기 기자들이 뿌가네가 개인적으로 소송걸은데 맞지? 캐삭빵 중임?
작성자 : ㅇㅇ고정닉
윈디쨩도 알 수 있는 경마 - 세계 경마의 특성 차이 편
예아 반갑다 닥터 뿌스다 여러분은 좆마가 뭐라고 생각하는가 본인에게 있어 좆마는 5f 딸깍이며 하이페이스, 특히 소모전은 경마가 아니고 이 두 시발년들이 말이 아니라 멧돼지 내지는 고릴라에 가까운 이유다 시발년들 아무튼 경마의 묘미 같은 건 좀 이견이 있을 수는 있지만 국가에 따라 그 기본적인 형태가 차이가 난다는 건 모두가 인정하는 사실일 것이다. 하지만 그 차이가 정확히 무엇인가? 그리고 그것이 왜 중요하며, 어떤 관계가 있는가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오늘은 좆본, 좆럽, 좆국의 경마가 정확히 어떤 차이를 가지는가에 대해 간단하게 아가리를 털고, 특히 좆메리카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볼 것이다. 그리고 이를 활용해 포에버 영이라는 후배새끼의 저번 사우디컵과 이번 월드컵을 분석할 것이다. 드가자~ 좆본 경마를 상징하는 요소를 한 가지 꼽으라면 단연코 '고속마장'. 아 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고속마장이라고 하는 것은 잔디, 그 밑의 잔디 뿌리와 땅의 결합 등으로 땅이 딴딴해서 우리 말들이 땅을 박찼을 때 잘 튀어나가기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좋게 말하면 마장의 관리가 철저하고 빈틈없는 데에서 나오는 선진경마의 상징이고 나쁘게 말하면 잔디가 아니라 아스팔트를 깔아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마장에 따라 다르지만 일본의 10개 경마장 중 7군데에서 쓰고 있는 이 노시바 (동양잔디) + 이탈리안 라이그래스 오버시드는 그 정점으로 이게 흙인지 잔디밭인지 아니면 대리석인지 아스팔트인지 구분을 못할 수준의 단단한 구조를 가지고 있음 그렇다면 이 고속마장의 특징은 무엇인가? 바로 '일단 빠름, 속도만 신경쓰면 됨' 이다 고속마장은 말이 온전히 속도를 내는 데에만 집중할 수 있어 만들어지는 것으로, 마장을 돌파하는 파워, 파워를 오래 유지하는 스태미나 등의 능력이 유럽에 비해 상당히 덜 요구된다는 뜻임 극단적으로 말하면 '적어도 마장에 있어선' 속도만 빠르면 장땡이란 것. 물론 실제로는 나카야마나 도쿄 등은 코스의 생김새로 인해 스태미나와 파워도 인식에 비해 요구하는 편이지만 아무튼 느낌이 그렇단 거고 약간 다르지만 비유를 들자면 흔들림 자동 보정 등이 완벽하게 구비되어 있어 핸들만 돌리고 엑셀만 밟으면 되는 자동차 레이싱과 같다고 생각할 수 있음. 또 직선이 길쭉한 것을 포함해 여러 사정으로 만들어지는 슬로페이스 이후 3f 경마도 특징이고, 도주마 등을 더 중요시 여기기 때문에 초반 위치 선정이 활발한- 즉, 초반에 스퍼트를 조금 해서 위치를 잡게 됨. 즉 잠깐 스퍼트- 이후 5~4f까지 산보, 3f부터 빡센 라스트스퍼트의 구성이 되는 거지. 물론 고속마장이여서 산보 때도 속도 자체는 꽤 빠른 편. 그런데 정작 이런 일본 마장의 대표인 도쿄 경마장은 아주 가끔 이질적인 특성을 띄기도 하는데... 이는 이따가 설명함 유럽은 어떠한가? 다들 알다시피, 유럽의 잔디는 일본과 정반대임. 아주 길고, 밑에는 단단한 지반 구조 대신 우리 말들의 다리를 붙잡아 꺾어버리려고 안달이 난 흙과 잔디가 존재함 이건 일본 경마장 쪽의 같은 유형의 잔디 자료이긴 한데, 아무튼 유럽 잔디는 이렇게 생겼다고 보면 됨. 잔디 밑 뿌리가 대충 봐도 형태가 다르지? 거기다가 짧게 깎는 일본과 달리 유럽은 그냥 지 멋대로 자라게 둬서 지들끼리 엉키고 난리가 났음. 이런 마장은 단순 반발력도 낮아 박차기 어려울 뿐더러 우리 UMA들로 하여금 제로백 말고도 신경 쓸 것을 늘리게 되어 자연스레 고속마장의 반대가 됨. 즉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리다는 뜻. 그렇기에 이런 좆같은 마장도 돌파하는 파워에 더해, 이런 마장을 돌파하면서도 스퍼트를 길게 유지할 수 있는 유지력, 스태미나가 요구된다 여기에 더해, 유럽의 경마장은.. 코스의 형태가 매우 좆같은 데 더해 거의 공통적으로 직선이 매우매우 길쭉함. 좃본의 연약한 경마장들이랑은 생김새부터가 다르다 이거야 여기에 마장 특성까지 합쳐져서 유럽 경마는 슬로우페이스로 흘러가다가 긴 직선에서 오랫동안 스퍼트, 이를 최대한 길게 유지하는 소모전으로 전개되는 특성을 지님. 본마 닥터 뿌스의 2년 선배이자 작년 11월 말에 당근별로 떠난 룸메이트 삼성햄도 이 유럽의 피를 타고나 비록 일본에서 활약하긴 하였으나 롱스퍼트 및 소모전을 특장점으로 하여 => 도쿄 <= 에서 크게 활약했음 ??? 도쿄? 이 알못 좆문가가 이젠 지가 쓴 글도 헷갈리네?? 싶겠지만 잘 들어보셈 도쿄는 일본 내에서도 직선이 긴 편에 마지막에 급한 언덕이 있는 코스를 가지고 있는데.. 비록 고속마장이기 때문에 특성은 상당히 다르게 나타나지만 역설적으로 이는 유럽의 코스와 비슷한 특성임. 당장 도쿄에서 최근에 자주 보이는 5f 경마는 전형적인 일본의 경기와는 조금 다른 특성을 띈다는 걸 생각하면 좋다이 그렇기 때문에 완전히 고속마장이 된 02년의 개수 이후에도 중마장이 되거나 전개가 기묘하게 흘러가면 유럽적 특성이 나타남은 물론이고 오페라오가 도쿄에서 3마신 차이를 내던 개수 이전엔 삐끗하면 갑자기 유럽이 쳐 되어버리시던 기묘한 마장임 물론 삼손, 오페라오의 도쿄 적성은 단순히 도쿄가 유럽스러워서가 아니라 오페라 하우스, 몬쥬로 대표되는 sw×다리우스가 도쿄 방향성이여서가 더 크지만. 그리고 삼성햄은 개수 이후 도쿄에서 유럽스러운 달리기를 보여주면서도 쳐 이기시던 강한 말이고 애초에 나카야마같은 데에서도 퍼포먼스를 뽑아내시던 미친 분이시니 일단 강해야 된다는 것 아무튼 다시 유럽 경마 얘기로 넘어가면 이 경마장들 솔직히 말이 경마장이지 그냥 언덕에다가 울타리 쳐놓고 자 이제부터 여긴 경마장이다!! 한 게 역사적인 팩트여서 주로의 고저차가 매우 리드미컬하고 좆같이 이루어져 있음 그래서 일본이 고속마장이라는 말이 무색하게도 정작 엡섬 경마장의 라스트 1f는 틈만 나면 10초대, 10초대 초반까지도 찍음. 내리막길이 존나 심하기 때문. 그래서 유럽 경마의 특징을 또 다시 자동차로 비유하면 오프로드, 수동 자동차라고 할 수 있겠음. 도로에 비해 훨씬 거칠고 훨씬 복잡하며 훨씬 가파른 언덕을 뚫는 개멋진 오프로드 트럭. 즉 유럽의 경마는, 까다롭고 무거운 마장의 긴 직선을 돌파하기 위한 높은 파워와 지속력을 요구하는 경마라고 할 수 있겠음. 아 참고로 두바이나 홍콩은 걍 일본보다 무겁고 유럽보다 가볍다고 생각하면 됨. 두바이가 좀 더 일본에 맞는 느낌인 듯. 미국을 설명하기 전에... 잔디 간단하게 설명하고 넘어감 유럽 잔디를 짧게 깎는데 땅이 상당히 단단해서 고속마장이 된다는 듯. 다만 미국의 특징적인 평탄함이나 하이페이스 선호가 더해져서 경마의 특성은 다르다고 함. 암튼 미국은 어떻느냐, 미국의 특징은 단연 하이페이스임. 미국의 하이페이스는 그 전통이 너무나도 오래되어서 최소한 60년대에도 이미 최고의 경주마라면 하이페이스 대응 능력은 기본이요 본인이 그 하이페이스를 주도하고 끌고 가는 형태를 만들어야 했음. 짤의 말 닥터 페이거의 경우엔, 400m~800m를 20초대에 끊는 그야말로 정신병에 가까운 속도를 보여준 UMA임. 이 전통은 지금까지 끊기지 않았으며, 70년대의 더트 역체 세크리테리엇, 80년대의 '경주마Goat의 아버지' 선데이 사일런스와 이지 고어, 그리고 2020년대의 플라이트라인에 이르기까지 미국의 강자들이라면 그냥 하이페이스는 필수적으로 갖춰야 하는 교양임. 유일한 예외가 추입하던 미친 여자 젠야타, 그나마 순발력에 기반한 경마를 하던 ss 정도. 이 놈들의 하이페이스가 보통 하이페이스냐? 그것도 아님 좃본은 전후반 차이가 1초가 넘으면 하이페이스라고 하는 한편 미국의 1선급, 즉 브리더스컵, 켄터키 더비 정도 되면 그냥 기본적으로 전반이 후반보다 3초는 빠름. 서양 표기 기준 93% 정도. 일본도 더트는 그나마 빠르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균적인 페이스는 전후반이 비슷한 미들, 가끔 1초 정도 하이가 될 뿐이고 심지어 슬로가 되기도 힘. 그렇다면 이제 이러한 페이스가 나오는 이유를 알아봐야겠지? 사실 흔히 일본에 알려진 바로는.. 미국의 더트는 벽돌을 깬 흙을 사용함. 좃본의 모래 따위와는 근본적으로 성질이 달라, 거의 돌 수준의 무언가라는 것 같음 벽돌을 깨서 만든 만큼 엄청나게 반발력이 좋아서 일본의 잔디 보다 살짝 밑도는 수준, 비가 살짝 온다면 그 이상으로도 찍히는 미친 시계를 자랑함. 그런데 정작 구글에 검색해보면??? 켄터키 경마장의 흙은 호수/강 바닥의 모래 75% + 점토 23% + 실트 2%의 혼합물을 사용한다는 거임??? 물론 이렇게 해도 그 의미는 같음. 요컨대 일본의 퍼석퍼석하고 날리는 모래와 달리 자체로 응집성, 단단함을 가지는 흙이고 훨씬 높은 반발력을 제공한다는 것. 참고로 두바이도 미국에서 같은 더트를 공수함. 거기에 일본이나 유럽과는 다르게, 이 미국의 경마장은 그냥 평탄함 언덕을 아예 만들어놓지도 않음. 그렇기 때문에 속도에 +가 될 일은 없지만, -는 더더욱 없음. 또 거기에 더해, 직선이 상당히 짧게 구성되어 있는 경기장이 대다수임. 켄터키 더비가 열리는 처칠 다운즈 경마장은 미국에서 제일 긴 편에 속함에도 376m. 기본적으로 소회전의 특성을 띄고 있기 때문에 코너링이 중요하기도 하고. 즉 짧은 직선, 평탄한 마장, 거기에 더해 일본 잔디 급의 고속마장. 거기에 더트의 특성 중 하나인 뒷각질 불리까지 더해져... 시작부터 끝까지 기어를 내리지 않고 달리면서, 다른 말들을 최대한 나가떨어지게 만드는 경마가 자리잡은 것이라고 할 수 있음. 일본에서는 대도주가 아니라면 자주 나오지 않는 큰 마신 차의 경주가 미국이나 유럽에선 꽤 나오는 이유이기도 함. 이를 또 자동차, 레이스로 비유하자면 애초에 다른 요소를 필요로 하지조차 않는, f1이나 랩 빙글빙글 돌리는 나스카 레이싱이라고 볼 수 있겠음, 이미지에 맞지? 이런 미국의 경마는 한 마디로, 극단적으로 스피드에 특화된 마장에 군더더기를 다 제거하고 최소한만 남겨둔 코스를 최대한 빨리 주파하는, 극도의 스피드와 순항력, 지속력을 요구로 한다고 볼 수 있겠음. 그리고 일본 더트를 설명하지 않으면 안 되겠음. 미국 더트에 비해 전반적인 수준은 떨어진다만 역시 더트고, 또 차후 설명할 내용에서 꽤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니까. 일본의 더트는 모래를 사용함, 모래는 알갱이가 더 크기 때문에 응집력이 낮고 더 날리는 편. 즉 미국의 더트보다 반발력이 낮고 파워를 요구함. 일본-유럽의 관계가 미국의 더트와는 반대로 재현되는 셈. 그렇다고는 하나 여전히 더트여서, 중마장 등으로 응집력이 만족된다면 상당한 고속마장이 되기도 함. 자, 이러한 경마장들의 특성은 대략 알아봤다. 그렇다면 이들이 서로 교류를 할 때, 그러니까 좆같은 근선문 도전, 브리더즈 컵을 도전할 때, 어떠한 방식으로 나타나는가? 이번엔 간단하게 알아보겠음. 근선문으로 간 일본마들은 다들 잘 알다시피, 일본의 잘 닦인 도로와도 같은 마장과는 전혀 다른 뻘밭에 고통받게 됨 거기에 더해, 도당체 이새끼들이 왜 이렇게 스퍼트를 오래 하는지도 모르겠는 무하한의 혼란에 빠져 꼬라박게 되는 거지 맨날 폴스 스트레이트는 함정이고 어쩌구 하는데 사실 실상은 유럽마들은 거기서부터 스퍼트에 시동을 슬슬 걸고 있다는 거임 그냥 지속력의 수준이 다름;; 반대로 일본, 특히 도쿄에 온 유럽마들의 경우 과거에는 그냥 수준차이 빨로 밀어버리는 게 가능했으나 일본마들의 수준이 올라온 이후로, 그리고 개수 이후 너무도 벌어져 버린 마장의 특성 차이로 그 이후, 또 최근에는 유럽마들의 선전이 매우 요원해진 상황임. 그 이유는 일단은 고속마장. 고속마장이라는 게 단순히 요이땅의 문제가 아니라 스퍼트를 걸지 않은 추주 단계의 페이스도 기본적으로 유럽에 비해 빠르다는 뜻이 되기 때문에 일본에 온 유럽마들은 마치 마일이나 단거리 경기에 참전한 중거리마가 그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듯, 지속적으로 체력을 소모치 않으면 마군을 추주하는 것조차 어렵게 되어버린 것. 비록 스퍼트 지속력이 일본마들에 비해 전반적인 우위에 있다고 하지만, 거의 2000m, 2400m를 그렇게 하는 건 말이 안 된다는 뜻. 또한 유럽마들은 스타트 대쉬를 거의 하지 않고 약 - 약 - 중 - 중 - 강 - 강의 페이스를 띄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강 - 약 - 약 - 약 - 강 - 강 의 이미지를 가진 일본의 스타트에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함. 아마 작년 재팬컵에 참전한 골리앗도 이거에 고생했을 것. 즉, 아직까지 전반적인 수준 자체는 유럽의 1군들이 근소우위에 있기 때문에 근선문에 닿진 못했지만. 유럽도 더 이상 재팬컵에 닿지 못하는, 상호 갈라파고스화를 이룬 병신들의 갈1드컵이라고 볼 수 있음더트로 넘어가 볼까 상호간의 일장일단이 강하게 드러나는 터프에 비해 더트의 경우에는 세계 전반적으로 비슷한 특성을 공유하지만 수준 차이가 있는, 상하관계에 가까운 모습을 보임. 우선 미국에 도전한 일본 더트마를 가정한다면... (좆같은 하이페이스의 단골 피해마 두놈) 그 하이페이스가 엄청난 벽으로 다가옴. 이후에 더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미국의 하이페이스는 특성 따위가 아닌 그 자체가 퍼포먼스에 비례하는 요소이자, 수준이 낮거나 미국 경마에 맞지 않는 말들의 경쟁 자체를 근본적으로 차단해버리는 높은 벽으로써 작용함. 단적인 예시로 우슈바 테소로를 들 수 있는데.. 두바이 월드컵을 제패하던 시점의 우슈바 테소로의 실력 자체는 의심할 여지가 없는 탑급이였고, 총합적 능력 자체로만 보면 미국의 1선급 경주마들과 비교해도 경쟁력은 있다고 봄이 타당함에도 불구하고 브리더즈 컵에서는 5착-10착이라는 기록지를 받아옴. 이는 좆방대기를 주요 전략으로 사용하는 우슈바 테소로가 미국 경마와 정말 상극이기 때문임. 미국에서 후방 대기로 명마가 된 건 그냥 젠야타 밖에 없다고 봐도 될 정도고, 심지어 젠야타도 미국의 그 하이페이스를 이후의 각색 소모 없이 따라갈 수 있을 정도의 순항력을 갖춘 말이였음. 반면 우슈바 테소로는 그 능력의 남다름으로 인해 일본의 더트에서는 추주가 성립됐으나 본질적으로 일본 뒷각질 말에 가까운, 순항력의 결함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미국이라는 일본마에게 있어 초 하이페이스 환경에서는 각색을 모으는 것조차 힘겨움. 나름 일본 더트판 역사에 드는 우슈바가 이 정도인데, 다른 말들은 어떨까? 그냥 미국 경마의 입장권을 부여받지도 못하고 뒤처지며 죽어나갈 뿐임. 반대로 말하자면, 이런 경마에서 경쟁이 성립하고 높은 성적을 꾸준히 받아올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된 순간, 이미 퍼포먼스로나 특성으로나 일본마보다 미국마에 가까운 말이라고 할 수 있음. 미국 더트에서 일본 더트로 온 말을 가정해보면.. 미국 말들은 근본적으로, 일본보다 훨씬 높은 페이스를 '일반적' 페이스로 달리는 말들임. 거기서는 하이페이스가 되었다고 흔히 상상하는 하이페이스 전개가 딱히 나타나지 않음. 그냥 일반적인 페이스에서처럼 달리는데 그 페이스가 훨씬 빠를 뿐임. 페이스에 따라가지 못한다면 그저 저 뒤로 뒤처지는 것이고. 기본적으로 그 페이스에 버티면서도 자신의 경마를 하면서, 심지어 이기는 1선의 말들이 최소 2초는 느린 일본의 더트에 온다면? 마이페이스가 된다면 대차가 나는 거고, 일본 페이스에 맞춘다면 공개조교가 됨. 전혀 무리하지 않는 거지. 슬로우 페이스에서는 그 어떤 말도 무리하지 않잖음? 그렇기 때문에, 결국 이기지는 못할지언정 유럽에서라도 비슷한 급끼리 만나면 경쟁은 충분히 가능할 일본의 잔디마들과 달리, 지금의 일본의 더트마들은 미국이라는 마경에서 경쟁을 성립조차 시킬 수 없음. 물론 어디에나 아웃라이어는 있기 마련, 일본에도 그러한 미국식 경마에 대응하는 것은 물론, 조건만 받쳐준다먼 현역 최상위권의 퍼포먼스를 뽑아내는 말이 튀어나와버렸음. 다들 알다시피 그 이름은.... 지금은 좀 졸려서 내일 하편으로 돌아오겠다 감사합니다~
작성자 : Dream_Passport고정닉
윈디쨩도 알 수 있는 경마 - 에바양으로 알아보는 미국경마
https://m.dcinside.com/board/umamusme/2843313 윈디쨩도 알 수 있는 경마 - 세계 경마의 특성 차이 편 - 우마무스메 마이너 갤러리 예아 반갑다 닥터 뿌스다 여러분은 좆마가 뭐라고 생각하는가 본인에게 있어 좆마는 5f 딸깍이며 하이페이스, 특히 소모전은 경마가 아니고 이 두 시발년들이 말이 아니라 멧돼지 내지는 고릴라에 가까운 이유다 시발년들 아m.dcinside.com 후편이다 전편에서는 일본과 유럽, 미국의 경마 차이, 그 중에서도 미국 경마와 일본 경마의 관계에 대해 알아봤다 그 마지막에 이 놈이 나왔다. 솔직히 이렇게 숨겼지만 이게 누군지는 다들 알고 있을 거다. 당장 2일 전에 경마한 놈인데 일본 경마상 전무후무한 아웃라이어이자 강함을 차치하고 앞으로도 나오기 힘들 이질적인 존재, 그 이름.. 바로 포에버 영이다. 포에버 영은 일본에 비할 말이 없다. 강함이 이미 일본 더트 수준을 아득하게 뛰어넘은 건 둘째 치고.. 특징만 놓고 보면 이 포에버 영은 일본마가 아니여서 그렇다.https://m.dcinside.com/board/umamusme/2760539 장문) 혈통으로 알아보는 사우디컵 프리뷰 - 우마무스메 마이너 갤러리사우디컵 데이 9R 사우디컵(압둘아지즈,1800m)◎ 포에버영O 워크 오브 스타즈o 래틀 앤 롤△ 로맨틱 워리어x 램제트 x 윌슨 테소로솔직히 모타다 준같은 업계 1타 전문가들도 해외레이스에 대한 예측은 개선문상, 두m.dcinside.com (갓맙다) 대충 혈통인데, 사실 이 새끼한테 있어서 혈통은 물론 특성을 뒷받침하기 때문에 중요하긴 하나 결국 얘는 다른 걸로는 설명하지 못하는, 아주 엄청난 특징을 하나 가지고 태어났고 그것 때문에 다른 일본의 더트마와는 애초부터 출발선을 달리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위에서 여러 번 강조했다시피, 강함의 얘기가 아님. 물론 엄청 강한 놈이긴 하나 강한 거라면 우슈바 테소로도 강했고, 훨씬 역사가 깊은 일본 터프의 명마들과도 총합력에서 격이 다르다고 주장하고 싶은 것은 더더욱 아니다. 선데이 사일런스의 이미지를 생각해보자. 선데이 사일런스는 비록 미국마나 수많은 혈통학에서 '미국 혈통' 이 아니라 '일본 혈통의 시조' 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는 SS가 일본 마장에 최적화된 좆질을 하기 때문인데, 우리는 샤다이의 미친 작두탐을 흔히 찬양하지만, 아니다. 혈통을 감안하면, 아니 혈통을 감안하지 않더라도, 선데이 사일런스는 일본에서의 성공이 예견된 종마였음 https://youtu.be/VT8h2PJgvQY?si=O3VrZiZ9_-9txwXT 1989 산타 아니타 더비 - 선데이 사일런스 / Satellite미 클래식 3관의 첫 번째 경기의 중요한 전초전이자서부의 클래식 대표격을 정하는 G1 산타 아니타 더비.1989년 클래식에서 동부는 단연 '이지 고어'가 떠오른 가운데무패의 '휴스턴'이 1번 인기를 받았고,휴스턴과의 첫 맞대결에서는 패배했으나 이후 G2 샌 펠리페 핸디캡을 승리한 ...youtu.be https://youtu.be/zCvWcsEv0VM?si=v-hnSStql2AJAG8j 1989 켄터키 더비 - 선데이 사일런스 / 악당 출현!#선데이사일런스 #이지고어1989년 미국 클래식 삼관 경주의 첫 관문인 켄터키 더비(G1)를 앞두고,미국 경마계의 이목은 두 마리에게 쏠린 상태였다. 이지 고어,78년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어펌드에게 계속 2착으로 졌지만,결국 트래버스S(G1)에서 어펌드를 꺾으며 많은 사람들에게...youtu.be 선데이 사일런스는 완전체 유형의 경주마임. 사실 강한 말 중에서 누가 완전체가 아니겠냐만은, 선데이 사일런스는 그렇다. 미국 더트에서 가장 중요한 순항력을 갖춘 동시에 미국 더트에서 순간 어? 일본인데? 를 구현할 수 있는 폭발적인 튀어나옴, 즉 순발력. 여기에 Almahmoud 등 스피드 요소가 내장됨과 동시에 뽑기를 제대로 성공시켜 미국 경마가 중요시 여기는 기초 스피드까지 갖춰, 순발력과 순항력 모두에서 탑급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말이 된 것. 일본에서는 Almahmoud인가 뭔가 하는 년을 건드리기만 하면 그냥 개빠르고 일본이라는 고속마장에서 순항이 되는 데다가 날카로운 순발력까지 갖춘 말이 탄생해버린다. 이건 씨발 신 아닌가? 즉 SS의 힘은 더트에서는 역대를 논할 수준의 순발력, 높은 기초 스피드, 미국 G1에서도 통하는 순항력을 갖췄기 때문에 나온다는 것. 솔직히 어렵지? 나도 이해 못했었다. 아니 시발 미국 혈통인데 왜 일본 원류야 말장난해??? 자 이제 빌드업이 끝났다. 쉽게 말해, 이 새끼는 일본이 자기들도 모르는 사이에 만들어낸 선데이 사일런스다. 일본 혈통이 없던 1980년대의 일본과 이미 경마의 정점에 다다른 미국의 차이만 있을 뿐. 모든 특성의 방향이 일본보다도 미국을 향하고 있음. 난 이새끼 덕분에 이거 그나마 이해했음 ㅇㅇ 포에버 영은 기본적으로 스피드를 타고 났고 일본마의 순발력을 타고 났다. 이 녀석은 거기에 더해, 미국 더트에서도 G1급으로 통용되는 수준의 순항력 내지는 하이페이스 내성을 타고 난 거다. 이것만으로 포에버 영은 지금까지의 더트마들과는 전혀 다른 위치에 서게 되며, 실적을 거의 쌓기도 전 일찍이 역대 일본의 더트마들과 비교해도 우위에 서는 평가를 얻게 됨. 흑선인가 하는 미친놈 빼면 앞선 글에서 설명했듯, 미국의 경마는 하이페이스의 경마. 미국의 하이페이스는 특성이 아니라 퍼포먼스 척도, 즉 '우열' 에 가깝고, 페이스가 느릴 때 미국인들은 '어 오늘 페이스가 느린데?' 라고 하는 게 아니라 '오늘 왜 이렇게 수준이 낮냐?' 라고 한다는 거임. 기본적으로 앞각질이 유리하고 직선이 짧은 미국 코스의 특성 때문이고, 그런 주제에 일본 잔디 수준의 시계를 뽑는 더트 때문임. 일본인들과 일본 경마를 보는 경마탭의 입장에서 이 페이스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건 조금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예시를 든다면... 페이스가 느릴 땐 이렇게 됨. 이전에 이 사진이 담은 의미를 간접적으로 설명했고, 이후에 한번 더 설명할 건데, 지금은 그냥 이 마신만 보면 됨. 오르페브르는 기본적으로 격이 다른 말이고, 다른 삼관마들에 비해 G1 수가 1승 모자라고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갈1드컵 상에서의 단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달렸을 때의 그 압도적인 퍼포먼스 때문에 드컵의 최선봉에 서 있는 말임. 그렇지만 저 경주에선 빽빽히 모여있음. 마찬가지로 포에버 영은 일본의 더트마들과는 궤를 달리하는 강자고, 이 퍼포먼스도 실제로 보면 아오시마 박신의 말처럼 압승이란 말이 나오는 강한 경마였지만 마신만 보면 그 강함이 드러나지 않음. 이건 지극히 당연한 일. 슬로우페이스는 느슨하기 때문에 말들이 지치지 않고, 그 정도는 말의 강함에 따라 다를지언정 각자가 준비할 수 있는 나름의 말각을 발휘하는 장소임. 말각이란 것은 경주마의 총합력과 일치하거나 비례하지 않는 능력치로, 결국 말이라는 생명체가 낼 수 있는 속도는 상한과 하한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비슷할 수밖에 없음. 그렇기 때문에 가끔 그 경주에서 제일 강한 말이 어중간한 말에게 가려져 스퍼트를 내지 못하는 사이에 가장 약해서 억지로 도망치고 있던 말이 버텨내 해낸다거나 하는 무시무시한 일이 생기고, 전개에 따라 결과가 바뀌는 경마의 묘미를 맛볼 수 있음. 물론 후랑켈같은 예외가 있긴 하지만 이건 그냥 이새끼가 신인거고 아니 씨발 말이되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럼 페이스가 빠를 땐?페이스가 빠를 땐 이렇게 된다. 벅찬 경마는 체력을 바닥까지 끌어내리고, 말들로 하여금 라스트 스퍼트는 커녕 피치를 유지하는 것조차 힘들게 만듬. 하이페이스를 이겨내고 선두에 선 말과 그 호적수만이 걸음을 맞출 수 있고, 수준이 떨어지는 말이나 이 페이스에 익숙치 않은 말은 그저 저 만치에서 걸어들어올 뿐. 경쟁을 성립시킬 기회, 최소한 승부에 영향을 미칠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음. 미국인들은 이런 경마의 독함, 그리고 이런 경마의 결과로써 나오는, 방해받지 않는 유력마들의 정면승부에 중독되었음. 이걸 롤로 비유하면 탑에서 1ㄷ1만 조지는 정신병자들이란 거임 지난 글에 말한 미국 경마의 입장권이란 이런 의미이고, 미국 경마가 '마경' 인 이유는 이런 이유임. '강한 말' 과 그렇지 않은 말 사이의 격차가 그 어느 곳보다도 극명하게 나타나는 곳. 미국 말들은 그런 곳에서도 다리를 모으고, 가끔은 페이스메이커가 페이스로 장난도 치며, 가끔은 최후방에서 한번에 쓸어버림. 이 미친 괴물새끼들 그렇다면 그런 경마가 이뤄지는 곳을 더트계의 '마경' 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이고, 이런 페이스의 더트에서 높은 퍼포먼스를 뽑아낸 말은 그런 높은 수준의 경마를 했음이 틀림없음. 반대로 이렇지 않은 퍼포먼스가 된다면 적어도 미국적 경마의 관점에선 그다지 높지 않은 수준의 경주가 되었다고 볼 여지도 충분하다는 거지. 포에버 영을 평가할 때는 이 관점에서 평가해야 이 말이 어째서 강한지, 이 말이 어째서 미국의 1선, 그 중에서도 상위권의 말인지를 평가할 수 있음. https://youtu.be/JM5HrLms09s?si=UqvsGvRxj99WVhv- 2023年 全日本2歳優駿JpnI|第74回|NAR公式[競走概要]第74回全日本2歳優駿JpnI2023年12月13日(水)川崎競馬 第11競走 1600m(左)天候:晴 馬場:稍重[馬番/出走馬/騎手(所属)]1番/イーグルノワール /松山弘(JRA)2番/ウルトラノホシ /石川倭(佐賀)3番/アムクラージュ /御神訓(大井)4番/オスカーブレイン /阿部龍(...youtu.be 다름이 아니라 이 새끼는 이미 2세 시절부터 경주 내내 선두에 서면서 페이스를 주도하는 경마를 전후반 3.5초 차이를 쳐내면서 하다가 마지막엔 후속마들을 전원 산보하게 만드는 가운데 혼자 전~혀 지치지 않은 모습으로 골인이 가능할 정도로, 그냥 타고 태어난 페이스 내성이 일본에선 차원이 다른 수준으로 높은 걸물이였기 때문임. 2세에 이런 경마가 가능한 새끼니 켄터키 더비까지 가서는 https://youtu.be/4Z1smV2ZxH8?si=B49ZkYLYXk6yGj9G 2024 켄터키 더비 - 미스틱 댄 / 150번째 켄터키 더비마 탄생2024년, 미국 클래식의 제 1관이자 올해로 150회째인 켄터키 더비.켄터키 더비의 출전권을 위한 포인트 제도로 세계 각국의 경기들의 결과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해 상위 20마리가 출전할 수 있는 시스템인 로드 투 더 켄터키 더비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얻은 것은 G2 라이즌 스타S...youtu.be 누가 봐도 뻔히 보이는 수준의 늦출을 하고도 좋은 출발을 한 미국 측 유력마와 데드히트를 하다가 마지막엔 착차 없는 사진 판독으로까지 끌고 갈 수 있는 수준까지 성장할 수 있었음 당연히 93%의 하이페이스. 타임이 밑 BCC보다 3초 정도 낮은 건 별 이유는 아니고 처칠 다운즈가 미국에선 가장 무거운 축에 속하기 때문임 생각해보셈, 그 일본 잔디에서도 웬만하면 늦출 = 죽음인데 개빠른 더트 하이 페이스에선 어떻겠음?? 거기다가 에바양은 늦출에도 불구, 위치를 중단까지 끌어올렸기 때문에 체력 소모가 크면 컸지 작진 않았을 거임. https://youtu.be/sRXNmPP-q3M?si=XI0NH_WIgaePanAT 2024 브리더스컵 클래식 - 시에라 리온 / Today Is The Day세계 최고 권위의 경마 대회 중 하나인 브리더스컵 클래식.올해 1번 인기는 작년 2세 챔피언이자 올해 트래버스S에서 동기들을 누르고 승리한 피어스니스. 2번 인기는 그 피어스니스가 침몰한 켄터키 더비에서 3착으로 들어온 일본마 포에버 영이었다. 포에버 영의 경우 켄터키 더비의 3착...youtu.be 브리더즈 컵에서도 이건 여실히 드러남. 이 경기에선 스타트 잘 하기도 했고 선행 위치에 서서 잘 경마해서 나온 결과가 3착이니 변명거리는 없다만.. 선행권에서 경마를 했음에도 마지막에 말각을 발휘해내는 걸 볼 수 있음. 이 정도 페이스에서 버티는 것 말고도 여력을 남길 수 있다는 뜻임. 당연히 이 경기의 페이스도 94%대로 빨랐지. 초 하이 페이스로 빠꾸 없이 달려나가는 것을 '미국의 마경' 이라고 한다면 포에버 영은 그 부분에서는 본인도 마경에 걸맞는 경주마라는 걸 이미 훌륭하게 증명하고 있는 것이고. 이번 두바이 월드컵 패배의 이유를 '미국마는 역시 다르다' '포에버 영도 세계 레벨은 아니다' 에서 찾는 주장은 이 시점에서 이미 힘을 잃음. '결국 둘 다 3착이지 않느냐, 결국 이길 수는 없는 말인 거다!' 라고 주장할 수 있지만, 이것도 반박할 수 있음. 바로 전주, 사우디컵임. 경기 당일날, 로마용사는 결국 잔디마기 때문에 그런 잔디마를 이긴 건 그리 대단한 게 아니다! 라는 주장이 조금 보였는데 이 주장은 결국 더트일지언정 우드칩이 많이 들어가 포에버 영에게도 그다지 편하지만은 않은 마장이 되었다는 점을 일단 간과했음. 그리고 경기를 제대로 분석해보면 이 경기가 그렇게 내려칠 수준의 경기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는데, 이는 잔디마가 더트에서 무조건 퍼포먼스가 떨어지지는 않는다는 점이 그렇고, 또 하나는 바로 페이스임. 여러번 반복하는 말이지만 더트의 탑 위치에 서 있는 미국의 경마는 하이페이스의 경마이며, 빠른 페이스는 곧 빠른 승리 타임을, 즉 높은 퍼포먼스를 의미한다고 했지. 그렇다면 이 사우디컵의 페이스를 통해 이 레이스의 수준을 간접적으로 알아볼 수 있겠음. 만약 레이스가 하이페이스로 흘러갔고 타임도 빨랐다면 높은 수준의 경마, 레이스의 페이스가 빠르지 않았고 타임이 빠르지 않다면 낮은 수준의 경마라고 가정할 수도 있을 거고. 과연, 어떨까? https://m.dcinside.com/board/umamusme/2772200 사우디 컵 출주마 랩 타임 관련 주저리 - 우마무스메 마이너 갤러리선요약1. 미국 > 중동 > 일본의 더트 레이스 페이스. 포에버 영의 페이스 내성은 현역 일본마와 궤를 달리하는 수준.2. 그것을 단순 m.dcinside.com (갓맙다) 두둥. 지표나 실제로 벌린 착차의 수준 등, 모든 면에서 높은 수준의 경마로 흘러갔음. 랩타임은 전형적인 전경형 경마의 모습을 띄었고, 둘은 마치 다른 말들은 경쟁할 수준 자체가 안 된다는 듯 후속마를 대차로 떼어냈음. 그리고 기록은, 미국의 1988년 레코드인 1분 45초와 4초밖에 차이가 안나는 1:49.1이고, 사우디컵의 레코드를 크게 갱신한 수치임. 미국의 기준으로도 상당히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인 경기이고, '마경' 의 정의에 가장 잘 부합하는 경기라고밖에 볼 수 없는 거지. 그리고 다들 잊고 있는 사실인데, 애초에 중동 더트는 일본보다 수준이 높음. 그런데 이런 경주가 그저 '잔디마 상대의 경주' 로 내리쳐질 경주라면, 저 말들은? 그리고 그 말보다 수준이 낮은 일본은? 아무리 수준이 낮다고 해도 그 정도는 아님. 성립할 수도 없음. https://youtu.be/anPkde-S4bQ?si=UYIvuVg3NnEA29cX 그럼 이제 두바이 월드컵을 보자. 두바이 월드컵도 마찬가지로, 하이페이스 전경형 경마가 이루어졌고 높은 타임을 뽑아냈다면 높은 수준의 퍼포먼스라고 할 수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높은 퍼포먼스까지는 아닐 거임. 자, 두바이 월드컵은 과연 미국적인 특징을 가진 경주였을까? 미국적 관점에서 봤을 때, 과연 높은 수준의 경마가 이루어졌을까? Race #9 – 05.04.25 – Dubai World Cup Sponsored By Emirates Airline – Hit ShowDubai Carnival Winner: Hit ShowTrainer: Brad CoxJockey: Florent Geroux Owner: Wathnan Racing#RacingDubai #RacingatMeydan #HorseRacing #MeydanRacecourse #Duba...youtu.be 결과는 '그렇지 않다' 임. 일단 미국식 표기로 이 레이스는 98.68%. 승리 타임 2:03.5 중 전반이 61.09초, 후반이 62.41초로 차이는 1.3초 남짓. 그다지 빠르지 않다를 넘어, 미국 기준으론 상당히 느슨한 페이스임. 이런 페이스로 높은 타임을 양산해냈던 젠야타처럼 빠른 타임이 나왔다면 수준에 대한 좋은 대답이 되겠지만, 승리 타임 2분 3초는 레코드인 2:01.38에 약 1.7초 밀리고, 세계 레코드인 스펙타큘러 비드의 1:57.8에는 6초 가까이 밀리는 수치임. 이 수치는 두바이 월드컵은 '마경' 인 미국의 더트 경주와는 거리가 먼 경주였고, 전경형 경마, 즉 하이페이스가 될수록 레이스 타임이 잘 나오고 높은 수준의 퍼포먼스가 계측되는 더트 경주의 특성을 감안하면 그 수준이 높지는 않은 경주였다고 말하고 있음. 동시에 이는 오히려 일본의 더트에 가까운 결과로, 실제로 일본 경마의 평균 페이스가 미들 ~ 1초 정도 빠른 하이에 분포되어 있음. 이건 나만의 뇌피셜도 아님. 유명한 랩 계측 노인이자 신뢰성이 있는 전문가 Mahmoud=상은 일찍이 일본 더트의 페이스에 대해 이렇게 평한 적이 있음. 즉, 두바이 월드컵은 '마경' 이고 '세계 일선급' 의 미국 더트와는 거리가 먼 형태의 경주였다는 것이 이쯤에서 분명해짐. 그러면 혹자는 이렇게 말할 수 있음. '그럼 얘는 슬로페이스가 된 미국 경마에서는 세계 일선급이 아닌, 하이페이스 전용기 아님? 느리게 끌고 가면 범부 되는 거 아님?' 하지만 이는 본인이 2위권에서 페이스의 주도권을 어느 정도 유지하며 경마했으며 마지막엔 윌슨이나 우슈바 등 기본적인 체급이 있는, 특히 느슨한 페이스에서 강함을 보이는 윌슨을 상대로 그다지 힘들이지 않고 압승한 도쿄대상전의 페이스가 무려 슬로로 표기될 수준으로 느슨한 미들페이스였음으로 반박할 수 있음. 애초에 미국의 하이페이스 더트에서 강한 말은 슬로로 오면 더 강해지면 강해졌지 약해지진 않음. 엄청나게 느슨한 페이스가 되는 것임.... 마치 조교처럼.. 거기다가 포에버 영은 비록 미국마의 특성을 더 짙게 보여주고 있지만 일본마들의 특징인 높은 순발력도 이미 갖추고 있음을 작년의 UAE 더비, 사우디 더비, 또 켄터키 더비, BCC 등에서 보이고 있었으므로 이 역시 문제되지 않음. 즉 두바이 월드컵은 느슨한 페이스에서 그렇게 수준높은 결과가 아님으로 포에버 영이 세계 레벨이 아니라거나, 역시 종주국 미국은 마경이구나! 라는 주장을 뒷받침하지 못하며 두바이 월드컵의 느슨한 페이스에 포에버 영이 맞지 않는구나! 라는 주장도 도쿄대상전의 존재, 24년의 수많은 경기들로 반증됨. 그렇기 때문에 두바이 월드컵 부진의 원인은 국내외의 많은 관계자가 지적하는 사우디-두바이 로테의 피로, 내지는 로맨틱 워리어와의 레코드 결착의 피로로 좁혀질 수 있으며 여기에 추가로 싸카이가 지적한 전반에서의 손해 정도를 이유로 들 수 있음. 즉 "포에버 영의 패배는 '세계 수준이 아님' '미국 더트는 차원이 다르다' 가 아니라 그냥 포에버 영이 전력을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로 정리할 수 있다 애초에 켄터키 3착 bcc 3착마가 저 소리들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음 당장 켄터키에서 얘랑 타임 차 안 난 2착마 놈이 bcc 우승마구만 뭐 얘가 극한의 조숙마여서 4세 2개월이 지나자 갑자기 좆범부가 되었을 가능성도 델마 소토카게 얘 때문에 아예 없진 않지만 직전 1달 전엔 역사에 남을 매치 레이스를 펼쳤잖음 그러니까 이것도 거의 헛소리지 ㅇㅇ 사실 이렇게 변명을 하지만 결국 진 건 진 거고, 다음을 위해 노력하는 것 말고는 더 할 게 없음 그리고 이 갤의 대다수가 에바양을 응원하는 말부이들이기 때문에 이번 퍼포먼스가 걱정스러울 수 있다는 것도 이해함 하지만 이치에 맞는 역들갑을 떨자는 그런 취지에서 이번 저퀄리티 실드글을 작성하게 됐음 에바양은 이견의 여지 없이 미국 일선급임. 당장 미국에서부터 이미 그렇게 대하고 있다 이거야 그러므로 괜히 미국의 벽은 높다 ㅠㅠ 이러지 말고 앞으로는 로마용사같은 괴수랑 만나지 않도록 하자 ㅇㅇ 글의 마지막은 존나 무서운 로마용사로 마무리 감사합니다~
작성자 : Dream_Passport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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