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에 당근 상품권 사기당한 사람이다

이후 지급명령에 압류까지 하고 구속되어있길래 영치금 압류하려던 찰나

상대 로펌 연락오더라..

아버지는 나몰라라 개털인데 엄마가 다른사건도 있음(이놈 사건 엄청 많음) 그래서 합의하자고 해서

머리아프고 해서 합의금 1도 안받고 원금만 받고 마무리했다

법원도 한번 가서 직접 면상도 보고 재판과정 봤다

죄수복 입고 손묵이고 나오더라 

겨우 20대극초반 젊은 나이인데 제발 정신차리고 나쁜짓 그만하고 이번일 죄값 잘 치루고 바뀌길 바란다. 쉽지 않겠지만

그리고 역시 부모.. 그중에서도 엄마는 자식 못버리는것 같다.

정말 괴씸하고 열받고 짜증나고 스트레스 5개월간 받았음에도 아무 대가 없이 합의를 해준건 상대방 엄마 생각해서다

그리고 이 글을 유령이 볼순 없겠지만 혹시라도 돈 때문에 힘든 비슷한 처지의 분들이 여기에 많다면 제발 혼자 자폭해라

나 살려고 가족 지인 그리고 선한 여러 사람들 피해주지말고.. 

돈이 중요하긴 하지만 전부는 아니고 또 자신의 의지로 먹고살수는 있다. 남한테 의지하고 구걸하고 사기칠 생각 말고

없으면 없는대로 필요하면 미친듯이 땀 흘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