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연관 갤러리
대출 갤러리 타 갤러리(0)
이 갤러리가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타 갤러리 대출 갤러리(0)
이 갤러리를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개념글 리스트
1/3
- 위메프+티몬 미정산 문제로 수억원 못받고 절망중인 쌀 판매 셀러 ㅇㅇ
- 티몬 요기요 배째라 떴네 선빛뱀
- 문동주가 심하게 망한 이유....jpg ㅇㅇ
- 여고생 성매매 시킨 여중딩 사건 자료 ㅇㅇ
- 싱글벙글 역대 조커 비교 ㅇㅇ
- 3분씩 보는 일본 전국시대 manhwa-4 은발고양이귀꼬
- @기사전문@ sm엔터 여론조작 유튜버 렉카섭외까지 검토, 걸갤러
- [단독] 바퀴벌레숙소.. 뉴진스 부모 입을 열었다 릿팬아님
- [유튜브같이보자] 남자들의 여자 CPR 거부영상에 대한 반응 주갤러
- 싱글벙글 티몬 현황 치라치노
- [망한머리 구조대 미용실형] 대구에서 온 볼륨매직 망한 헤붕이 미용실형
- 싱글벙글 노처녀 괴롭히는 .manhwa 라이딩시로코땀
- 두산 주주 민심 개ㅈ된 상황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Carmichael
- 7월 24일 시황 우졍잉
- 싱글벙글 해병대 사단장이 존나 참군인인 이유...jpg ㅇㅇ
호숫가 땅바닥에 꼬라박아서 침몰한 배가 있다?
야심한 밤 잠들기 전에 오늘도 선갤 여러분들에게 소개해드릴 배를 한척 더 가지고 왔습니다이번에 소개할 배는 미국의 화물선 SS 에드먼드 피츠제럴드 입니다음... 생긴게 좀 독특하긴 하네요 저런 형태의 선박도 있습니까?아무튼 에드먼드 피츠제럴드 호는 짠내나는 바닷가가 아닌 청수가 존재하는 호수!!에서 운항할 목적으로 건조되었습니다미국과 캐나다 국경 중간에 엄청나게 거대한 호수 5개 모여있는곳 아시죠? 네 그 유명한 이름하야 오대호가 되겠습니다에드먼드 피츠제럴드호는 미국 미네소타주 덜루스에 위치한 큰 광산에서 캐낸 철광석을 미국의 핵심 공업도시이자 미국 자동차 산업의 심장과도 같았던 미시간주의 디트로이트에 공급하기 위해 건조되었습니다디트로이트 외에도 애초에 오대호 주변으로는 수많은 미국의 제조업단지가 들어섰기 때문에 오하이오주의 톨레도와 기타 무수한 공장지대를 낀 항구로 쉴새없이 철광석을 날랐다고 하네요그러던 어느 날이였습니다신대륙 스케일이라서 그런지 바다도 아닌 호숫가에!!! 엄청난 황천폭풍이 들이닥친 것이였습니다당시 미국 연방 국립 기상청(NWS)은 폭풍우가 오대호 남쪽을 통과할 것이라고 일기예보를 하였으나 이 예측은 보기좋게 빗나갔죠게다가 엎친데 덮친 격으로 호숫가 전체에 갑작스러운 함박눈이 퍼붓기 시작하면서 시계도 매우 불량했다고 하네요에드먼드 피츠제럴드호의 어니스트 맥솔리 선장은 슈피리어 호 전체에 폭풍경보가 발령되었음을 보고받자마자 그 즉시 피항을 결정하고 디트로이트로 향하던 동쪽 침로에서 북쪽 침로로 방향을 바꾸었으나 이미 폭풍은 호숫가 전체를 에워쌉니다미국 해안경비대는 맥솔리 선장에게 북쪽의 안전한 피항지인 화이트피쉬만으로 최대한 빨리 이동할것을 지시하였고 쿠퍼 선장은 해안경비대와 근처에 있던 다른 선박등에게 현재 배가 폭풍우로 인하여 통풍구 덮개 두개를 잃었고 갑판 펜스가 뜯겨져 나갔으며 두 개의 레이다가 완파되았다고 보고합니다 이후 맥솔리 선장은 무선으로 우리는 힘겹게 버티는 중이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교신이 끊깁니다10분뒤 폭풍을 뚫고 힘겹게 14노트의 속도로 피항지로 향하던 에드먼드 피츠제럴드 호는 갑자기 모든 시야에서 사라졌으며 레이더에도 안 잡히고 연락도 두절되게 됩니다마지막으로 기록된 에드먼드 피츠제럴드호가 있던 수역의 풍속은 약 70~75노트 파고는 최대 11m였습니다날이 밝은 뒤 미해군 정찰기 P-3 오라이온이 사고 해역을 수색했으며 대략적인 침몰 지점을 파악하였고 결국 슈피리어호 수심 160m에 두 동강이 난 채 침몰해있는 에드먼드 피츠제럴드호의 잔해를 발견합니다에드먼드 피츠제럴드호의 마지막 항적도(추정)침몰지점에드먼드 피츠제럴드호의 침몰지점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수세인트마리항에서 채 1시간도 안 걸리는 지점이였다고 합니다슈피리어호에 잠들어있는 에드먼드 피츠제럴드호의 잔해여담으로 나중에 밝혀진 침몰 과정이 좀 기괴합니다말 그대로 수심은 얕은데 배는 그보다 더 길다보니까 선체의 선수가 말 그대로 호수 바닥에 그대로 씨발꽝 꼬라박았고 그 충격으로 선체 중간지점이 뚝딱 부러졌다고 하네요이런 식으로 말이죠안타깝게도 선장과 승조원 29명은 전원 순직했습니다이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아니였으면 미국의 수많은 공장들은 가동을 멈추어야 했을 것입니다에드먼드 피츠제럴드호의 스펙입니다SS Edmund Fizgerald국적 : 미국소유 : 노스웨스턴 뮤추얼 생명보험운영 : 오글베이 노턴 코퍼레이션진수 : 1957년 8월 7일취역 : 1958년 6월 7일침몰 : 1975년 11월 10일등록번호 : US 277437모항 : 위스콘신주 밀워키전장 : 222m전폭 : 7.6m흘수인지 뭔지는 모르겠으나 두 개의 값이 있는데Depth가 12m라고 되어 있고 Depth of hold가 10.8m라고 되어있네요기관 : 웨스팅하우스 석탄발전터빈 7,500마력(5,600kW), 1972년에 석유용 발전엔진으로 교체, 1축 프로펠러무게 : 13,632GRT, 8,688NRT, 25,550DWT속력 : 14노트https://youtu.be/OC0V6Rk1b-Y?si=A_TCZwKi2G0hWNJU SS Edmund Fitzgerald | Sleeping SunSS Edmund Fitzgerald was an American Great Lakes freighter that sank in Lake Superior during a storm on November 10, 1975, with the loss of the entire crew o...youtu.be확실히 생긴게 독특하긴 하네요
작성자 : 선갤러고정닉
싱글벙글 대중 브랜드는 어떻게 명품에 굴복하게 되었나
지금으로부터 20년전인 2004년, 세계 패션기업 규모 순위를 보면 스위스의 리치몬트와 스와치 그룹을 제외하면 전부 명품이 아닌 대중브랜드 또는 스포츠 브랜드 기업이었다. 나이키와 아디다스가 전세계 패션의 트렌드를 선도했으며 시가총액,매출,인지도 모두 양강을 이뤘다. 반면 당시 거의 모든 명품 기업, 명품 브랜드들은 대기업에 종속되지않은채 대다수가 독립적으로 소규모 수작업으로 이루어졌었다. 당연히 나이키와 아디다스,랄프로렌과 같은 거대 공룡기업들에 비해 매출액과 시가총액은 보잘것없었고, 오너들이 만지는 돈도 턱없이 적었다. 그런데 세월이 흘러 "이 양반"이 등판하는데... 바로 현재 세계 1위 또는 2위 부자를 왔다갔다하는 베르나르 아르노 라는 사람이다. 베르나르 아르노 이 양반에 대해선 요즘 하도 알려진바가 많으니 길게 설명하진 않겠지만, 간단히 말하자면 초기 아버지로 붙어 100억원정도의 부동산 자산을 물려받아 부동산 기업을 운영하는 자본가였다. 그러나 잠시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생활을 했을당시 미국의 한 택시기사가 "내가 프랑스 대통령 이름은 모를수있어도 디올은 안다" 라고 했다. 그리고 그 말 한마디는 베르나의 아르노의 인생전환을 이끌었다. 그후 브랜드가치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게된 아르노는 1984년 부삭 그룹을 인수하였는데, 이 부삭그룹에는 디올이 자회사로 편입되있었다. 이는 당시에는 전통적인 소규모 업체중심으로 돌아가던 명품업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이것이 효과를 보았는지 그는 사업에 더 박차를 가해 수십개의 명품 브랜드를 모조리 인수합병하기에 이른다.. 관련 기업들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럭셔리 제품과 관련이 없는 나머지 부서들은 죄다 매각하다보니 1989년 루이비통을 인수할 당시에는 루이비통 회장과 다툼이 일어 경영권 분쟁이 일기도 했지만, 전문 기업인 출신인 아르노 회장이 돈의 힘으로 실권을 쥐게 되었다. 현재 베르나르 아르노는 약 300조원의 재산을 가진 세계 1위 부자가 되었다. 현재 LVMH는 세계 초거대 기업이 되었고 패션업계에선 명실상부 1위, 전세계 기업에서도 시가총액 20위안에 드는 수준이 되었다. 참고로 유럽에서는 노보 노디스크, ASML에 이어 3위다. 골때리는게 LVMH가 너무 성공하다보니 다른 유럽의 거대 자본가들과 기업가들도 이를 벤치마킹하기 시작했다는것이다. 로레알도 LVMH식의 인수합병으로 전세계 거의 모든 주요 화장품&헬스케어 브랜드를 사들였으며 현재는 세계 1위 헬스케어 제국이 되었다. 현재 로레알을 지배하고있는 사람은 이 여자인데, 이름은 프랑수아즈 베텐코트 메이예. 다소 생소할수있지만, 현재 전세계 여자 부자 1위이다. 그것도 5년째 압도적인 순위를 유지하고있다.. 에르메스의 주가는 34000%가 올라 시가총액이 400조원이 넘는 거대 기업이 되었다. 그것도 단일브랜드만으로... 최근에는 케링이라는 또다른 패션공룡이 탄생했다. 구찌,보테가베네타,입생로랑, 알렉산더 맥퀸 등 수많은 명품 브랜드들은 인수합병하고있다. 역시 LVMH의 경영방식과 똑같다. 케링을 소유한 프랑수아 피노 이 양반의 재산 역시 50조원이 넘어간다.. 이렇게 명품기업들이 거대자본, 거대집단으로 발돋움하자 이전과는 비교조차 불가능할정도의 자금을 굴리게 되었고, 이는 산업을 재창조했다. 그 결과 현재 소비재 기업의 규모를 보면 20년전 나이키와 아디다스가 양강을 이루던 모습은 사라졌고 모두 명품공룡들이 업계를 완전히 점령했다. 이젠 LVMH가 나이키를 인수하려고 눈독을 들이고있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최근엔 서양에서 지들끼리 단합이라도 하는지 앞서말한 패션처럼 인수합병으로 기업 몸집을 불리는 전략을 제약-생명공학 산업에서도 손을 쓰고있는 모양이다. 스위스 로슈와 노바티스의 합병소식이 들려오고있고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는 재작년 70조원을 주고 미국 제약사 알렉시온을 인수했다. 노보 노디스크는 곧 세계 1위 제약회사가 될 예정이다. 아시아는 아예 따라갈수없는 상태고 미국조차 밀리고있다... 그리고 이는 화학산업에서도 마찬가지인것같다. 금융도 최근 스위스의 UBS가 크레딧 스위스를 흡수하면서 자산운용액 기준 미국 1위은행인 JP모건 체이스보다 더 커졌다. (반독점법 안걸리는게 의문이다) 오일 업계에서도 인수합병으로 인해 현재 세계 매출액 1위 오일기업은 비톨이다. (아시아 연합이 시급하다) - dc official App
작성자 : 싱갤러고정닉
차단하기
설정을 통해 게시물을 걸러서 볼 수 있습니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