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 

: 말할 필요 없다 달의 컷신과 붉은 장면으로 바뀌어 1초만에 도륙하는 장면은 가히 초각성기라 불릴만하다

블래스터

: 말이 필요 없다. 그야말로 모든 폭발적인 화력을 집중시킬 수 있는 블래스터다운 면모를 볼 수 있었다 카츄사처럼 엄청난 미사일이 날아와서 시원하게 파바방 하는 장면은 올 여름의 무더위를 날리기에 충분하다

호크아이

: 정말 잘 뽑았다. 거대한 메카 발리스타가 소환되어 상대에게 날리는 그 웅장함과 압도적인 위력은 마치 바람의나라 궁사 전성기 시절을 보는 듯 하다

특히 단일타격 위주의 레이드전에서 매우 강할거라 생각한다

스카우터

: 가장 미래적이고 SF적인 최첨단 스카우터의 컨셉을 잘 살렸다 홀로그램으로 타다닥 거리며 순식간에 초월적인 에너지의 광자빔이 지잉쾅하고 대지를 흔적도 없이 뚫는 모습은 정말 시원하고 놀라웠다. 리퍼만큼이나 깔끔하고 초각성기스러웠다

인파이터

: 다른건 씀씀했지만 컷씬 용을 표현하는 것 만큼은 매우 웅장하고 위대했다 마치 리퍼처럼 애니메이션을 보는 기분이다. 

소서리스

: 어렸을 적 판타지 소설에서 읽었던 그 특유의 마법진과 우주로부터 소환해오는 거대한 메테오는 그야말로 모든 판타지 소설 매니아들의 워너비가 아닐까 싶다. 뭐 하나 거를 타선 없는 리퍼에 준하는 매우 훌륭한 초각성기였다

아르카나 

: 여자 조커의 아리따운 서큐버스 소환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그 서큐버스가 그렇게 이뻣나하고 감탄까지 했다다 에키드나 뺨치는 미모.. 말이 필요없다 몽환적이고 카드의 컨셉을 매우 잘 살렸다

데모닉

: 의외로 데모닉이 매우 잘 뽑혔다. 거대하고 붉은 핏빛 고드름들이 매우 인상적이었고 특히 초반에 데모닉의 가슴이 클로징되어 연출되는 장면은 정말 매혹적이고 이쁘다

블레이드 

: 리퍼,소서리스 급으로 매우 감탄했다 특히 컷신 중간에 붉은 핏빛 원들이 하늘에 둥 떠있는 장면이 압권이었고 칼날들이 적을 향해 날아가는 장면도 너무 아름다웠다 진짜 초각성기가 멋지기도 하지만 예쁘다란 말이 잘 어울린다

창술사

: 솔직히 좀 아쉽지만 '인중여포 마중적토'라는 컨셉을 훌륭하게 소화해내었다. 처음엔 뭐지 했는데 갑자기 말을 타고 창을 전방으로 향해 파바박 내지르는게 마치 삼국지 만화를 보는 기분이었다 

디스트로이어

: 슈샤이어중에 가장 잘 뽑혔다 특히 망치를 휘두르기전 내지르는 바바리안의 함성과 주위를 감싸는 보라빛 임팩트와 돌맹이들 그리고 잠깐 회색빛으로 변하면서 순식간에 주위를 터트리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고 멋졌다 가장 마음에 든다

이외에는 다 그저그랬고 컷신이 다른 방향이었으면 훨씬 더 좋았으면 싶은 캐릭들이 한 둘이 아니었다 

특히 기상술사는 수세식 변기의 물내림을 연상케했고, 건슬링어는 패닝(연사속도)도 아쉽고 무엇보다 리볼버 크기가.. 너무 컸다 차라리 말을 타면서 라이플을 쏘는게 더 건슬링어스럽지 않겠나싶다. 그리고 기공사는 카메라 각도라든지, 또 확대장면들이 많아서 너무나도 아쉬웠다. 말 그대로 높은 하늘에 붕 떠서 캐릭이 아주 작게 보이게끔 연출하고 구 주위에 빛광을 내면서 원기옥이 매우 작은구에서 매우 큰구로 빠르게 변해가는 모습을 연출했다면 훨씬 웅장하고 감동이 있었을거라고 생각한다

그나마 언급 안된 직업중에 서머너,슬레,소울이터는 그나마 봐줄만하다... 그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