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쌀먹 혐오지 사실상 뉴비 배척이였고, 

말이 쌀먹 처단이지 사실상 가치 하락이였음. 

나같은 겜창도 10월 업뎃 전엔 세구 24각으로 쌀먹 소리 들었는데

세구 18도 없는 뉴비들은 겜 할 맛 오죽 했겠냐? 

뉴비들은 버스 탈 수밖에 없는게 RPG 게임의 낭만인데 

낭만 다 뒤진 시대에 걸맞게 아주 잘 맞이한 결말임. 

사실상 쌀먹 마인드에 가까운건

게임 플레이 초단위로 계산해서 1이라도 손해보기 싫은

마인드로 겜 했던 유저들이야 말로 쌀먹이 아닐까 싶다.

심지어 대부분의 로아 스트리머들 까지 동조해서

아무대나 "쌀먹" 들이밀고 배척 혐오 문화 부추기니까

분위기 파악한 게임사에선 점핑권 분기마다 내주고 

내실 포인트, 카드까지 다 퍼주니

과금 유저들은 삔또 상해서 로아에 더 이상 투자 안하고

진성 쌀먹유저와 작업장만 늘어나니 골드 가치가 떨어 질 수박에.

딴 겜하면서 좀 기다리다 보면 17층 캐릭도 쉽게 만들텐데

굳이 지금 똑같은 던전 돌면서 캐릭 키울 사람 몇이나 될까?

MMORPG에서 게임 재화의 가치와 유저 수는

해당 게임의 재미의 척도다.

로아가 유저 친화적인 게임인건 칭찬하지만

줏대 없는 운영에 낭만 없는 순수 노잼 인식으로

유행까지 지나면 그냥 끝이다.

온갖 낭만 있는 척 평화로운 소름끼치는 분위기,

찐따들이 유쾌한 척 춤추며 노래 해봐야 내면의 슬픔은 가려지지 않고

겉 모습은 세상 행복해 보이는데 우울증에 걸린 게임같이 느껴졌다.

이 게임은 유저가 문제고, 낭만 뒤진 시대가 문제다.

테라도 섭종했고, 아키에이지도 3일전에 섭종 했다. 

시대는 변했고 각박한 유저들 비위 맞춰 가면서

스트레스 서로 떠넘기며 남탓과 혐오로 에너지 소모 하는게 

유저들이 추구하는 mmorpg의 실정이라면

망하는게 맞다. 

더이상 경제적인 여유, 심리적인 여유가 없는 게이머가 있을 곳은 없어질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