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이 같으면 같은대로, 다르면 다른대로 베팅 전 참고하셔서 도움 됐으면 합니다.

7월 13일 기준 

일본산 AI 인공지능 승패 예상 누적 적중률 : 51.5%

AI + 현지 팬 투표 누적 적중률 : 56.2%

14:00 주니치 vs 한신 - 4.5언더

한신 상대로 모처럼만에 1승 올린 주니치입니다. 장소와 선발 고려했을 때 충분히 할만하다 생각했는데, 역시나 선발로 시작해 라이델로 끝나는 주니치의 지키는 야구.. 승리에 필요한 점수는 단 석점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흐름을 잇기에 와쿠이는 아쉽네요.. 와쿠이 자체가 아쉬운 것은 아닙니다. 와쿠이 스스로만 보면 퀄스에서 퀄스플러스까지 기대할 수 있는 자원이거든요.

다만, 이상하게 더 좋은 모습 보일 줄 알았던 반테린 돔에서 오히려 더 성적이 안나오는 모습이고..

주니치가 선발 투수 득점 지원 하위권 팀인건 다들 아시겠지만, 그중에서 유독 심한 선수들이 셋 있어요.

올 시즌 상대 뿐만 아니라 본인 팀과도 싸워야 하는 불운의 아이콘 오가사와라, 메히아, 그리고 오늘 와쿠이까지 이 셋..

단순히 이 선수들 득점 지원 안해준다라기보다 상대하는 선발 로테이션에서 주니치가 점수를 내기 힘듦이 영향이 큽니다..

올 시즌 이토 마사시가 아무리 헤맨다 한들 마찬가지겠구요.

이는 곧 성적으로 찍히겠죠 어제 타카하시 히로토 같은 경우는 6승 1패 승률 85.7% 찍었습니다. 평균 자책점 0.58을 기록하면서 지켜낸 자력생존입니다.

근데? 오가사와라급 성적을 찍는데 승률 40%, 메히아도 뭐 3할, 와쿠이? 3할도 못 됩니다 2할 8푼..

주니치가 흐름을 잇는다 보기엔 부담스러운 성적입니다 아무리 한신이 똥빠따여두요.

저득점만이 답이다 싶었는데, 이미 기준점이 4.5로 방어중이네요.. 그렇다고 이 경기를 오버 볼 것도 아니고.. 베팅 급은 떨어지지만 예상은 언더로 할 수 밖에 없네요.

일본산 AI 인공지능 승리 예상 : 주니치 승 B등급

현지 투표 승패 예상 : 한신 승 (58%)

16:00 라쿠텐 vs 세이부 - 세이부 역승

예상했던 1점차 투수전이 나왔습니다. 그 끝에 승자는 라쿠텐이었습니다. 그 결과 연패가 길게 이어지게 된 세이부인데..

아 그냥 세이부도 보기 싫은데(실제로 올 시즌 세이부 승을 예상한 적이 얼마나 되나.. 싶네요.) 연패중인 세이부라니 더더욱 손이 안나갑니다.

하지만... 세이부 연패 기록보다 더 길게 이어지고 있는거... 현재 라쿠텐 상대로 제일 강한 투수.. 이마이입니다.

이거는 제 뇌피셜이 아니고, 키쿠치 유세이에 이어 라쿠텐 상대 13연승 타이인 이마이거든요.

믿어야죠.

지금 세이부 타선 꼬라지가 이마이에게 승리 투수 못 만들어줄 수도 있겠으나 어제도 득점 냈던 세이부가 키시를 상대로 틀어막혀봐야 얼마나 막히겠냐는 생각이구요.

이마이로 시작해서 아브레우로 끝나는.. 뭔가 뭔가 불안하긴 했어도 구위가 원체 좋아서 하이 패스트볼 빠져도 스윙 나오는 삼진쇼를 경기 초반부터 끝까지.. 기대하게 되네요.

전 오늘 모처럼만에 세이부로 봅니다... 라쿠텐전의 이마이는 볼 수 있어요.

이마이고 자시고 세이부를 못 믿겠다 하시면 저득점 정도 보시는건 어떨까도 싶구요.

일본산 AI 인공지능 승리 예상 : 라쿠 승 C등급

현지 투표 승패 예상 : 세이부 승 (62%)

18:00 KIA vs SSG - 11.5오버

분명 연승도 탔고, 홈에서 열리는 이번 주말 시리즈를 기대했던 기아였는데, 대차게 까였습니다 확실히 올 시즌 SSG 상대로 고전하네요.

뭐 일단 어제 같은 경우는 선발 자체가 안좋았죠.. 개인의 일탈이 자치하는 비중이 꽤 높았어요. 확실히 폼이 안좋았어요.

그 와중에 실책도 없던 것도 아니라 황동하-김선빈-김사윤으로 이어지는 콤보에는 베팅을 안한 저도 어질어질할 정도던데요.

다만, 그래도 긍정적인 점을 스쳐봤던게, 타격감 자체는 박지 않은 기아였습니다.

선발 맞대결만 정상화 된다면 이 유지된 타격감으로 오늘을 기대할 수 있을 정도는 되겠다 싶더라구요.

뭐 윤영철-네일 내놓는 기아고, SSG는 송영진-엘리아스 내니까 기아가 1승은 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그래도 스코어 돌이켜보니까 윤영철 괜찮겠나 싶긴 하네요..

안본지도 오래 되어서 상태도 물음표고.. 위안거리라는거는 SSG도 하위 로테 선발을 내는 투수력은 지금 별반 다를바 없다는게 위안인데..

어느 쪽이든 초반부터 선발 공략 당하면 복구하기 힘들다 생각합니다.

중간에 배당 흘깃 보니까 지금 기아가 1.49 받을건 아닌 것 같고 차라리 다득점 고배당을 노리는게 저는 낫다 생각합니다.

지금 믿는건 양팀 빠따 뿐이어서요.

18:00 한화 vs LG - 한화 역/플핸승

애정은 큰데, 사대는 안맞는 한화네요... 직관 승률도 별로고... 무튼 어제도 저의 예상을 깨고 승리한 한화입니다.

안좋은 상황에, 안좋은 내용만을 말씀 드렸는데, 보기 좋게 이겼어요.. 수비가 한화의 그것이 아니었드랬죠. 회장님 효과인가.. 무튼 김승연 회장 방문시 6경기 4승 2패로 이정도만 되도 직관 갈만 하죠.

무튼 각설하고.. 오늘은 김기중 vs 손주영 선발 매치업이 잡혔네요?

아 이러니까 더 어렵다.. 싶네요... 김기중한테 기대를 하게 되니까요. 원래 문동주가 해줘야 할 알짜 역할을 김기중이 해주는 시즌인데..

엘지 타격이 확실히 침체된 요즘이라면... 확실히 기대를 하게 되네요. 하긴 뭐 뒤에 문동주, 김서현, 황준서 얘네들이 별나서 그렇지 김기중도 2차 1라에서 뽑은 유신고 에이스 출신 아니겠습니까?

년차도 이제 4년차 됐고, 더 보여줄 수 있는 선수죠 객관적으로 기대 해도 되겠습니다.

근데 엘지 팬들이 또 이런 심정일까..도 싶습니다. 솔직히 올 시즌 엘지가 이렇게 버티는건 오늘 상대 선발 손주영의 5선발 정착도 꽤 크다 생각하거든요.

토미존 받고 풀타임 1년차에 이런 활약? 투구수는 많더라도 어쨋든 5무원 역할을 거의 상수로 해주고 있습니다.. 80이닝이면요.

염경엽 감독 역시 평소 모습에서 보여지는 기대치가 큰 것 같구요. 그렇다면.. 엘지도 선발은 어느정도 할 것 같은 상황..

문제는 불펜이랑 타자인데.. 지금의 엘지 상대로 저는 한화가 못 할거 없다 생각합니다. 최근의 지표들이 투/타 모두요.

시리즈 1차전이야.. 키움전에서 밑천 털리고 난 뒤라 회의적이었는데, 2차전에서 문동주가 뭐 운을 던졌든 아니든 어쨋든 벌어줬으니 해볼만한 생각이 듭니다.

설사 모자란 득점력은 플핸을 씌워도 상관없는 역배/플핸 쪽으로 공략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