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행복

rerer(125.142) 2008.12.29 04:02:42

조회 33 추천 0 댓글 2

수요일에 만나자던 그녀가..
어제 한 5시간쯤 전화하면서 끊기전에 보고싶다고 하길래

일요일에 만나서 밥먹구 영화만 보자! 심각한 얘기는 하지말구!!
이래서 나갔는데 나가자마자 내가 손 잡음. 그리구 돌아다니다가
운좋게 개그야 방청권 get! 그거 보구 밥먹구 영화까지 보기로 함.
영화 표끊고 밥먹고 비는 시간에 카페감.. 거기서 손잡고 이런저런얘기하다가
"아.. 모르겠다.. 우리 사귈까..?"그러길래
"아니,"라고 거절하고 다시 내가먼저 "우리 사귀자"라고 함.
그러니까.. 잘 부탁해.. 어 내가슴 녹아남 ㅋㅋㅋㅋ

그리고 좀전에 전화하면서 토욜날 밤에 전화할때까지는.. 주변 상황도 있고 해서 거절하려했는데,
내가 계속 전화하는 거 받고 안받으려다 받고.. 통화한거라는 내용도 말함..
그래서 내가 전화하지말걸그랬어? 했더니.. 아니 잘했어.. 이럼 아오오 ㅣㅓㅇ하ㅣ멓ㅁ아ㅣㅓㅎ 좋아.. ㅋㅋㅋ
헤어질때 볼에 쪽해주니까 가슴 터지는 줄암 어흑

2살연상에.. 선배..cc... 좀 힘들긴하겟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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