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남자 눈물이 잘 먹히는 것 같데

총각연애하다

2008.12.29 22:43:42

조회 34 추천 0 댓글 3

지금은 내 매형된 사람이

총각 때 우리 사촌누나 엄청 쫓아다녔는데

사촌누나가 되게 싫어했거든.. 울 사촌누나한테 맨날 편지보내고 꽃 배달하고

근데, 사촌누나가 아무튼 무쟈게 싫어했어 옆에서 지켜보던 내가 참 남자도

저거 못할짓이다 저렇게 싫어하는 줄 알면서도 저러는 거 보니

근데, 마지막인가 한 번 딱 만나자고 해서 누나 나갔는데 매형이 글쎄 막 울면서

누나더라 좋다고

뭐.. 어찌됐든 지금 우리 매형이다. ㅋㅋㅋㅋ

지금은 글케 또 잘 사는 커플이 없음

또 우리 누나도 남자친구 사귀다가 헤어졌는데 남자가 울며 매달려서

지금도 잘 만나는 중

쩝.. 남자 울면 추하던데.. 쩝... 아무튼, 잘 됐으니 다행

안 됐으면 찐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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