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횽들 ㅎㅎ

난 22살이고 개는 나랑 친한 여자애 친구거든 (이하 A이라고 할께..남자친구하고 헤어진지 얼마안됐어)

서로 몃번 만났고 내 생일 22일이랑 크리스마스날도 셋이 만나서

술마셨는데

전에도 한번 글썼는데

내 생일날 셋이 술마시다가 계산하고 나오는데

A가 갑자기 내 팔짱을 확 끼는거야 살짝 끼는것도 아니고 팔뚝을 확 조이더라고

기분좋았지 ㅎㅎ

내 친구가 준 케익 꺼내가지고 손으로 직접 나랑 내 친구 먹여주기도 하고

암튼 내 생일날은 그랬고

크리스마스날도 친구가 부르길래 나가서 셋이 술 조금 마시고 버거킹을 갔는데

각자주문하고 나는 내가 주문한거 들고 가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A는 앉아있고)

친구가 자기가 가지고 간다는 거야 그래서 끝까지 내가 가지고 간다니깐

굳이 자기가 가지고 간다는거야..그래서 개랑 둘이 살짝 어색하게 마주보고 앉아있다가

이런저런 얘기하고

친구 집이랑 A집이랑 가까워서 친구 데려다 주는 길에 A집에 왔는데

A한테 "조심히 들어가~!" 라고 하니깐 "응~^_^" 이라고 했는데 웃는 모습이 너무 좋더라 ㅎㅎ


암튼 얘기는 여기서 끝이고 다음주나 또 약속잡을려고 하는데

일단 나는 그 친구랑 친해서 원래 자주만나거든...

근데 대 놓고 A 보고싶다고 나오라고 할수도 없고....

일단 나랑친구랑 만날떄 언제든 나올거라는 가정하에...


어떻게 해야할까? 폰번호도 모르고 그냥 요근래 자주 만나서 친해진거야


PS: 내가 조금 오바를 한게

개가 팔짱꼈을떄 술김에였을지 몰라도

"악 나 잠못자 ㅋㅋㅋㅋ" 라고 장난식으로 말했는데 친구도 웃고 A도 웃더라고


아무튼 횽들아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